코비드-19 환자 치료용으로 정부가 구입하는 약물이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 수를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오타고 대학교의 한 전문가는 밝혔다.
Pharmac은 증상이 심각한 위험이 있는 환자들에게 사용되고 있는 '로나프리브'에 대하여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했다.
Medsafe는 리제네론’또는‘리젠-코브'로 알려진 이 약물에 대하여 심의를 하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이전까지는 뉴질랜드에서 허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타고 대학교의 감염성 질환 전문 Kurt Krause 교수는 이 약물이 초기 감염 단계에서 매우 좋은 효능을 보이며, 또한 감염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Krause 교수는 감염을 7% 정도, 그리고 증상을 90% 정도 예방하며, 사망자 수도 80% 이상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WHO에서도 이 약물에 대하여 코비드-19로 인하여 입원한 환자들 중 위험성이 높은 사람들에 대하여 처방을 하도록 하고 있다고 하며, 65세 이상의 고령층과 당뇨 암 또는 면역계 관련 환자들이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Krause교수는 백신 접종과 현재 Medsafe에서 검토중인 몰누피라비르 경구용 약물과 함께 이 약물로 같이 코로나 팬더믹을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밝혔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
한편, Pharmac에서는 다른 COVID-19 치료제를 구매하기 위해 제약 공급업체인 Roche와 계약을 협상했다고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 10월 31일 밝혔다.
로나프레브(Ronapreve)라는 브랜드로 뉴질랜드에서 COVID-19의 예방 및 치료에 사용될 수 있는 로나프레브는 단일클론항체 또는 mAb라고 하는 의약품 계열에 속한다.
화학명은 카시리비맙과 임데비맙인 로나프레브는 면역 체계가 질병과 싸우기 위해 만드는 천연 항체를 모방하고, Ronapreve는 현재 Medsafe에서 평가 중이다.
Pharmac의 사라 핏 최고 경영자는 백신 접종은 COVID-19에 대한 최선의 방어선이지만, 몸이 좋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또 다른 치료법이 뉴질랜드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좋다고 말했다.
사라 핏은 전례 없는 바이러스 세계적 대유행의 특성과 COVID-19로 인한 지속적인 건강 위험은 Pharmac이 COVID-19 환자를 돕기 위해 사용할 다른 치료법을 계속 찾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러한 다른 치료법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Pharmac에서는 뉴질랜드가 새로운 COVID-19 의약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할당한 전용 예산을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