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 총독 ‘데임 캐서린 티자드’ 별세

첫 여성 총독 ‘데임 캐서린 티자드’ 별세

0 개 2,020 서현

뉴질랜드 최초의 여성 총독이었던 ‘데임 캐서린 티자드(Dame Catherine Tizard)’ 전 총독이 오랜 투병 끝에 90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티자드 전 총독은 지난 1031() 밤에 오클랜드의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유가족들이 발표했다.


유족들은 또한 모든 친구들과 간병인, 특히 수년 동안 돌봐준 GP에게 감사를 전하고 티자드 전 총독이 과학자이자 훌륭한 시민이었으며 또한 현재 상황에서다른 이들에게 작별 인사를 할 수없고 요청할 수도 없다면서, 고인의 희망대로 가족들이 화장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1931년 오클랜드의 스코틀랜드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티자드 전 총독은 오클랜드 대학에서 동물학(zoology)을 공부했으며, 재학 중 당시 오클랜드 대학 학생회장이던 봅 티자드(Bob Tizard)1951년에 결혼하고 4명의 자녀를 뒀으나 1980년에 이혼했다.


그녀는 1971년에 오클랜드 시의원으로 선출됐으며 1974년과 1977년 그리고 1980년에 연속으로 당선된 뒤 1981년에 오클랜드 시장직에 도전했으나 낙선했다.


그러나 1983년에 다시 후보로 나서 당선되면서 오클랜드 사상 첫 여성 시장이라는 타이틀을 기록했으며, 1986년에 재선에 성공하고 1989년 선거에서도 3선에 도전해 다시 선출됐다.



시장 재임 기간 중 시내에 아오테아(Aotea) 센터를 만들었으며 또한 1990년에는 오클랜드에서 영연방 게임이 성공적으로 치러지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세 번째 시장 재임 중이던 1989년에 당시 제프리 파머(Geoffrey Palmer) 총리의 추천으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의해 뉴질랜드 역사상 첫 여성 총독으로 지명됐는데, 이로 인해 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져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헬렌 클락 부총리와 노동당의 마가렛 윌슨(Margaret Wilson) 당의장은 1893년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여성 참정권을 허용한 뉴질랜드가 100주년을 맞이하는 기간에 여성 총독을 배출하고자 노력했었다.


노동당 출신인 티자드 전 총독은 199012월부터 19963월까지 제16대 뉴질랜드 총독으로 재직했고 2010년에는 회고록을 출판했으며, 또 같은 해에 유명인들과 함께 동성 결혼을 지지하는 온라인 광고에 등장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재임했던 데임 실비아 카트라이트(Dame Silvia Cartwright) 18대 총독과 함께 21대 총독이었던 데임 레디 팻시(Patsy Reddy) 총독에 이어 지난달에 데임 신디 키로(Cindy Kiro) 22대 총독이 연거푸 임명되면서 지금까지 여성 총독은 모두 4명이 배출됐다.

 

카운티 마누카우 지역보건위, 1차 접종률 90% 달성

댓글 0 | 조회 2,219 | 2021.11.08
오클랜드의 카운티스 마누카우 지역보건위(Counties Manukau DHB)는 일요일 밤에 90%의 첫 번째 백신 접종 이정표에 도달했다. 이미 와이테마타 지역… 더보기

웰링턴 서쪽, 5.4 지진 발생

댓글 0 | 조회 2,189 | 2021.11.07
일요일 오후 웰링턴 서쪽에서 5.4 지진이 발생했다.GeoNet에 따르면 지진은 Collingwooddml Tasman town에서 북동쪽으로 70km 떨어진 곳… 더보기

11/7 새 커뮤니티 확진자 113명, 병원 입원자는 74명

댓글 0 | 조회 4,590 | 2021.11.07
어제 하루 백신 접종은 33,867건 이루어졌고, 1차 접종은 7401건, 2차 접종은 26,466건 진행되었다.현재까지 12세 이상의 자격이 있는 뉴질랜드인의 … 더보기

오클랜드 짙은 안개 후 맑음, 뉴질랜드 일부 지역만 비와 천둥

댓글 0 | 조회 2,074 | 2021.11.07
일요일, 전국 일부 지역에 안개, 소나기, 천둥 및 산발적으로 내리는 비 등의 날씨가 예보된 가운데, 오클랜드는 아침 시간에 짙은 안개의 영향을 받았다.안개가 걷… 더보기

오늘부터 뉴질랜드에서 '안락사' 합법

댓글 0 | 조회 4,556 | 2021.11.07
이제 뉴질랜드에서는 안락사를 의미하는 '조력 사망(Assisted Dying)'이 합법화되었으며, 법의 기준을 충족하는 사람들이 요청할 수 있게 되었다.지난해 1… 더보기

아던 총리, 여름 휴가 때 "오클랜드 시민들 여행할 수 있다."

댓글 0 | 조회 6,251 | 2021.11.07
오클랜드 시민들은 지난 8월 17일 커뮤니티 확진자 발생 수 레벨 4 록다운에 이어 레벨 3 제한으로 허락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집에 머물고 있다. 가까운 공원을 … 더보기

크라이스트처치 파티, 16세 학생 총에 맞아 사망

댓글 0 | 조회 2,936 | 2021.11.07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린 하우스 파티에서 10대 한 명이 사망했다.금요일 밤 케이스브룩(Casebrook)에서 16세의 코너 화이트헤드가 총에 맞았고,경찰은 살인 … 더보기

정부, 가족 세금 공제 및 신생아 수당 인상 발표

댓글 0 | 조회 7,773 | 2021.11.06
재신다 아던 총리는 온라인 노동당 회의의 연설을 통해 가족 수당 인상을 발표했다.아던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브로 연설 영상을 공유했다. Click here▶… 더보기

북섬 많은 지역, 천둥 번개 동반한 폭우 예보

댓글 0 | 조회 3,942 | 2021.11.06
토요일에 북섬 중부와 상부의 일부 지역에 산발적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릴 수 있다.MetService는 오클랜드, 와이카토, 와이토모, 타우마루누이, … 더보기

11/6 새 커뮤니티 확진자 206명, 병원 입원 73명

댓글 0 | 조회 6,503 | 2021.11.06
[2:02pm 최종 업데이트] 11월 6일 새 커뮤니티 확진자 발표는 브리핑 대신 서면 자료로 대체되었다.오늘 새 커뮤니티 확진자는 206명이며,오클랜드 200명… 더보기

파머스턴 노스, 출동한 경찰에게 총 쏜 강도

댓글 0 | 조회 2,204 | 2021.11.06
경찰은 금요일 밤 파머스턴 노스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총격을 받았다.경찰관들은 오후 9시 40분경 Vogel Street에서 강도 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더보기

"Got ya Dot", 이든 파크 경기장에서 백신 접종을!!!

댓글 0 | 조회 2,325 | 2021.11.06
오클랜드의 이든 파크 경기장은 슈퍼 토요일 두 번째 백신 접종 이벤트를 위해 문을 열었다."Got ya Dot" 캠페인은 12세~34세 연령대의 백신 접종을 호소… 더보기

국내·해외 여행용 백신 패스, 11월 말부터 사용 가능

댓글 0 | 조회 5,633 | 2021.11.05
▲참고 이미지 :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보건부는 이달 말부터 제공될 백신 증명서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했다.보건부는 성명에서 국내용과 해외여행용으로 각… 더보기

네이피어와 기즈번의 폐수에서 COVID-19 검출

댓글 0 | 조회 1,788 | 2021.11.05
기즈번과 네이피어의 폐수 샘플에서 COVID-19이 검출되었다.두 지역 모두 정부가 관리하는 격리 시설이나 알려진 COVID-19 확진 사례가 없다.폐수 샘플링은… 더보기

서부 오클랜드 한 남성 사망, 살인 조사 시작

댓글 0 | 조회 2,858 | 2021.11.05
뉴린 근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후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후, 무장 경찰은 웨스트 오클랜드 그린베이의 한 집에 출동했다.와이테마타 범죄수사국(Waite… 더보기

11/5 새 커뮤니티 확진자 163명, 자가 격리 확진자 1명 추가 사망

댓글 0 | 조회 5,830 | 2021.11.05
[2:23pm 최종 업데이트] 보건부는 오후 1시 브리핑을 통해 새 커뮤니티 확진자가 163명이라고 발표했다. 브리핑에는 그랜트 로버트슨 부총리이자 재무부 장관과… 더보기

첼시 설탕 일부 제품, 소량의 납성 분 검출로 리콜

댓글 0 | 조회 4,137 | 2021.11.05
첼시 설탕은 세 개 브랜드의 소프트 브라운 설탕과 raw sugar 제품에서 낮은 함량의 납 성분이 검출되면서 리콜 수거한다고 밝혔다.New Zealand Sug… 더보기

크리스 비숍 의원, "여름 휴가, 오클랜드 시민들 이동 통제 말 안된다"

댓글 0 | 조회 4,071 | 2021.11.05
국민당(National Party)의 크리스 비숍(Chris Bishop)의원은 이번 여름 휴가 기간에 대한 오클랜드 시민들의 이동 통제에 대하여 지금까지 정부가… 더보기

뉴질랜드 공군기, 북한 UN 제재 조치 위반 감시

댓글 0 | 조회 1,921 | 2021.11.05
뉴질랜드 공군기가 북한에 대한 UN의 제재 조치 위반 사례를 감시하고 예방하는 목적으로 배치된다.뉴질랜드 공군의 P-3 오리온 정찰기는 일본에 배치되어 정찰과 초… 더보기

기스본 일부 지역 홍수, 주민들 대피

댓글 0 | 조회 1,907 | 2021.11.04
▲홍수 피해 지역의 구조팀; 출처 기즈본 지역 카운실 페이스북북섬의일부 기즈번 주민들은 홍수로 인한 침수 지역에서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대피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더보기

2,000명 이상의 확진자 집에서 격리, 아파트 관리자 우려

댓글 0 | 조회 3,389 | 2021.11.04
현재 오클랜드에서는 2,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집에서 격리하고 있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은 여전히 격리 시설로 이동할 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보… 더보기

오클랜드 망게레 총격 사건, TV 보던 소녀 총알 맞을 뻔

댓글 0 | 조회 3,464 | 2021.11.04
오클랜드 망게레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집안에서 TV를 보고 있던 소녀가 총알을 맞을 뻔했다.11월 3일 밤 11시 30분경, 2세~21세 사이의 자녀 5~6명을… 더보기

오클랜드 뉴린 Arahoe School, 학생 1명 확진

댓글 0 | 조회 2,408 | 2021.11.04
오클랜드 서부 뉴린(New Lynn)에 있는 Arahoe School 학생이 확진되었다.이 초등학교는 한 번에 모이는 학생 수를 제한하는 버블 프로그램을 운영해 … 더보기

오클랜드 핸더슨 확진자 발생 요양원, 거주자 지병으로 사망

댓글 0 | 조회 2,336 | 2021.11.04
11월 4일, 오클랜드 핸더슨 에드먼튼 메도우즈 요양원의 거주자 중 1명이 COVID-19과 관련이 없는 상태로 노스 쇼어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엔젯 해럴드가 전했… 더보기

11/4일 새 커뮤니티 확진자 139명, 병원 입원 64명

댓글 0 | 조회 5,441 | 2021.11.04
11월 4일 새 커뮤니티 확진자는 139명이다. 오클랜드 136명, 와이카토 2명, 노스랜드 1명이다.어제 하루 백신 접종은 26,999건 이루어졌고, 1차 접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