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최대 은행 중 하나인 ANZ Bank가 19억 2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면서 은행 시스템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같은 이익은 뜨거운 시장 분위기 속에서 주택 소유자에 대한 대출 급증에 힘입어 작년에 44% 증가했다.
ANZ 은행의 안토니아 왓슨 최고경영자는 지난해 큰 폭의 하락 이후, 이제 은행 이익이 COVID-19 이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되었다고 말했다.
이익 결과는 2019년의 최고 기록은 아니지만 비영리 Kiwisaver 펀드인 Simplicity의 전무 이사인 샘 스텁스에게는 여전히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졌다고 TVNZ에서 보도했다.
샘 스텁스는 1년에 뉴질랜드의 모든 슈퍼마켓을 합친 것의 약 3배에 달하는 수익을 올린 회사가 있고, 이는 뉴질랜드인 1인당 약 380달러가 넘는 수익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은행 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매시 대학의 데이비드 트라이프 교수는 은행의 이익을 더 긍정적으로 보았다. 그는 ANZ은행 이익은 뉴질랜드 경제의 반영이며, 처음에 예상했던 것만큼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ANZ 은행은 180억 달러의 자산 기반이 훨씬 더 크다고 말하면서 슈퍼마켓과의 비교를 거부하고 있다. 그러나 슈퍼마켓 수익은 최근 상무위원회에 의해 조사되었으며, 호주 소유의 4개 은행도 상무위원회의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요구가 있다.
샘 스텁스는 ANZ은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은행 중 일부이며 뉴질랜드인에게 가장 높은 마진을 남겼고, 수십 년 동안 그것을 해왔으며, 정부는 카후나를 모아서 조사 위원회를 운영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랜트 로버트슨 재무부 장관은 은행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ANZ에 대한 또 다른 비판은 기업과 농장에 대한 대출을 줄이고 대신 주택에 돈을 쏟아 부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은행은 그것이 시장을 부풀렸다는 어떤 비판도 반박한다고 밝혔다.
ANZ 은행의 안토니아 왓슨 최고경영자는 기업들은 여전히 COVID-19에 대해 약간 긴장하고 있고 은행에서는 기업 대출에 대한 수요를 실제로 보지 못한 반면 주택 측면에서는 장기 수급 문제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트라이프 교수는 은행이 대출로 더 많은 돈을 벌고 있지만 주택 시장을 과열시킨 탓만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은행에서 대출에 비교적 신중했지만 신용 위험이 좋은 사람들은 대출을 받기 쉬웠고 결국 대출을 더 많이 받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의 다른 대형 은행의 수익 결과는 다음 주에 발표될 예정이며 더 많은 수익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