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가의 확진자, 수도 외부의 격리 시설로 이동

통가의 확진자, 수도 외부의 격리 시설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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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가의 격리 시설(출처: 통가 보건부 페이스북)
 

통가에서 발생한 첫 번째 확진자는 수도 누쿠알로파(Nuku'alofa) 외곽의 무' 커뮤니티 클리닉(Mu'a community clinic)에 설치된 검역 시설로 옮겨졌다는 소식이다.


통가의 확진자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10월 27일 수요일에 출발해 누쿠알로파에 착륙한 특별 송환 항공편을 타고 통가로 돌아갔다.


누쿠알로파(Nuku'alofa) 에서 COVID-19 백신 롤아웃을 지원하고 있는 빌리아미 풀로카 박사는 현재 확진자가 치료를 받고 있는 Covid-19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는 Mu'a village의 검역 시설은 통가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를 대비해 특별히 준비되어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 


빌리아미 풀로카 박사는 누쿠알로파(Nuku'alofa)에서 송환 비행기를 맞이한 최전선 직원들이 목요일 이후 Tanoa Hotel에서 214명의 다른 승객들과 격리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뉴질랜드로부터 통가에 도착한 사람들 중 1명이 확진된 후, 사람들이 약간의 충격과 공황 상태었다고 전했다.


통가의 보건부 장관은 토요일 아침에 가진 Matangi Tonga와의 인터뷰에서, 금요일 오후 1명의 확진자 발생 소식이 알려진 후 많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 장소에 몰렸다고 전했다. 


통가의 백신 접종률은 토요일까지 1차 접종률은 86%, 2차 접종률은 62%를 기록했다. 


보건부 장관은 10월 20일에 도착한 화이자 백신을 통가에 기증한 뉴질랜드 재신다 아던 총리에게 감사를 표했다. 


통가는 확진자 발생 후, 야간 통행금지가 강화되었고, 월요일에 록다운 여부에 대한 지침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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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가 정부 관계자들의 발표

통가에 도착한 후 확진된 사람이 어떻게 감염되었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이 확진자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출발하기 전에 실시한 검사에서는 '음성' 결과가 나왔으나, 통가에 도착한 후 실시한 검사에서는 '양성' 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보건부는 통가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은 모두 음성 결과를 받았고, 2명은 크라이스트처치의 집에 머물고 있고, 2명은 웰링턴 포리루아에서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일부 전문가들은 통가 확진 사례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감지 되지 않은 지역사회 전파의 징후가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금요일 저녁 면역학자인 다이앤 시카 파오토누 박사는 통가 확진 사례가 현재 확진자 수를 반영한 것보다 크라이스트처치 지역 사회에서 더 많은 바이러스 확산을 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오타고 대학의 역학 교수인 마이클 베이커는 더 광범위한 지역사회 전파가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두 확진 사레에 대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Stuff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통가의 확진 사례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지, 도시의 다른 지역 사회 사례와 관련이 있는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감염 경로가 연결되지 않는 확진 사례는 경보 레벨 변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의견을 내었다.


마이클 베이커 교수는 감염 경로가 연결되지 않는 확진 사례에 대한 증거가 확보되는 즉시 경보 레벨 변을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클랜드 대학의 미생물학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교수인 수지 와일즈는 상황이 까다롭다고 의견을 밝혔다.


그녀는 더 광범위하고 감지되지 않은 전파 가능성이 있다면, 경보 레벨을 더 빨리 조정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지 와일즈 교수는 통가의 확진 사례가 현재 발병과 연관이 있는지, 아니면 감지되지 않은 전파의 징후인지가 정말 중요한 점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게놈 염기서열 분석과 접촉자 추적 논의가 그 답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스 힙킨스 COVID-19 대응부 장관 대변인은 가장 최근 정보에 따르면 공중 보건 당국이 경보 레벨 변경을 권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크라이스트처치는 거의 1년 만에 첫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경계 수준 2를 유지했다. 크라이스트처치의 관심 장소는 토요일에 22개로 늘어났다.


새로운 위치인 Hillmorton Pharmacy는 다른 곳보다 더 높은 위험으로 간주되었다. 10월 27일(수) 오전 11시부터 오전 11시 30분 사이에 방문한 사람은 집에 머물면서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토요일에 추가된 다른 새 위치에는 2개의 버스 노선(5번 및 17번), Warehouse Barrington, FreshChoice Barrington, Super Liquor Barrington이 포함되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커뮤니티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캔터베리 전역에서 백신 접종이 급증했다.


목요일에 이 지역에서 약 11,000건의 백신 접종이 있었고, 금요일에는 8,000건에 조금 못 미치는 백신 접종이 이루어졌다. 


현재 캔터베리 백신 접종 대상자의 73%가 2차 백신 접종까지 완료했고, 1차 백신 접종은 91%이다.


토요일에는 크라이스트처치 지역에서 백신 접종률이 가장 낮은 아라누이 중심부에 있는 임시 클리닉에서 백신이 제공되었다. 이 곳에서는 166명이 예방접종을 받았고, 대부분이 첫 번째 접종을 받았다. 아라누이 지역에는 약 3,400명의 백신 접종 대상자가 살고 있으며, 이번 주 초에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이들 중 45.2%만이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했다. 


아라누이 지역(Aranui)에 사는 마오리 거주자들 사이에서는 백신 접종률이 훨씬 더 낮아서, 적격자의 28.5%만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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