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인 10월 30일(토)에 남섬 아서스 패스(Arthur's Pass) 국립공원에서 실종이 신고됐던 여성이 하루 뒤 결국 시신으로 발견됐다.
37세로 알려진 이 여성은 당일 국도 73호선 인근의 데블스 펀치볼(Devils Punchbowl) 트랙 주차장에서 친구와 함께 마운트 에이킨(Mt Aicken) 트랙을 따라 등산길에 나섰다.
등산 도중에 친구와 헤어졌던 그녀는 늦게까지 주차장으로 돌아오지 않아 당일 저녁 7시 30분경에 경찰에 실종 신고가 이뤄졌다.
즉각 경찰과 수색구조대(Land SAR)와 알파인 레스큐 및 헬리콥터가 수색 작업에 나섰으나 이튿날인 31일(일) 오후 1시 30분경에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검시관을 대신해 사인 조사를 계속하고 있으며 검시관은 추후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11월 1일(월) 오전까지 여성의 신원이나 시신 발견 장소와 함께 사고 원인 등 좀더 구체적인 내용들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