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동안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1위에서 38위로 밀려났다.
블룸버그의 Covid Resilience Rankings의 가장 최근 기사에 의하면 뉴질랜드가 38위로 밀려났으며, 목록의 최상위는 유럽 국가들이 지배하고 있다.
2020년 11월 뉴질랜드가 1위를 차지했으나 이제 브라질과 미국과 같은 과거 코로나19 핫스팟에 뒤쳐졌으며, 지난 8월에도 뉴질랜드가 29위에 랭크되면서 타격을 입었다.
블룸버그는 "뉴질랜드는 지난해 11월 처음 랭킹 1위였으나 8월보다 9계단 하락한 38위"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델타 발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가장 좋은 곳은 뉴질랜드와 비슷한 인구를 가진 아일랜드였다.
보고서는 "델타의 확산과 함께 여름 여행 성수기가 펼쳐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일랜드와 스페인, 네덜란드, 핀란드와 같은 지역은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들의 격리 없는 입국을 크게 제한하는 선구적인 움직임을 통해 심각한 질병과 사망을 억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