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코비드-19 검사 결과로 받은 문자 메시지를 양성으로 조작하여 인근에 자신이 확진자라는 헛소문을 퍼뜨렸던 남성에 대한 재판이 해밀턴 법정에서 있었다.
27세의 Derek Stock은 지난 주 코비드-19 검사의 음성 결과 문자 메시지를 양성으로 조작하고 자신의 친구들과 접촉이 있었던 사람들에게 알렸으며, 그 중 한 사람이 의문을 삼아 경찰에 신고하면서 공문서 위조 혐의로 구속되었다.
보건부는, Stock은 9월 20일 코비드-19 검사를 받았으며 이틀 후 음성 결과를 통지했다고 밝혔으며, 경찰은 양성으로 조작하여 불필요하게 캠브릿지 지역 사회에 긴장감을 조성한 Stock을 구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어제 재판에서 Stock은 어떠한 변론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다음 달 다시 재판정에 서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에서는 COVID-19 검사를 받으면 '양성'인 경우는 전화를 걸어서 직접 결과를 알려주고, '음성'인 경우는 문자 메시지로 결과를 통보하고 있다.
문자 메시지로 '양성' 결과를 알리는 경우는 없다는 사실을 알아두면 스팸 문자 메시지 등에 대응할 때 도움이 된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