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년 하례식이 오늘(16일, 토) 오후 2시부터 오클랜드 한인회 사무국 (5 Argus Place, Hillcrest, Auckland)에서 힘찬 출발을 다짐하며 오클랜드 한인회 주최로 열렸다.
2021년 신년 하례식은 건강한 한 해, 힘찬 출발을 위해 오클랜드 총영사, 오클랜드 한인회장, 멜리사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교민 150여명 모인 가운데 새해 인사를 하며 건강, 소원성취 등을 바라며 많은 덕담을 주고받았다.
변경숙 오클랜드 한인 회장은 “2021년 신축년 새해에 모든 뉴질랜드 동포들과 오클랜드 한인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며 더욱 알찬 한 해를 설계하기를 기원한다” 며 신년사를 시작했다. 변회장은 “올해 역시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운 한 해가 예상되지만 2021년 신년 하례회는 교민 화합의 장으로 앞으로 오클랜드 한인회 모든 임원진들은 봉사하는 정신으로 한인회를 잘 이끌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오클랜드 한인들의 새로운 각오로 출발과 함께 한인사회도 상부상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행복한 미래를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고 새해에도 건강하고 모든 가정에 번영과 함께 염원하며 새해 인사드린다” 고 밝혔다. 또한 변회장은 작년 한인의 날 행사가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연기되었지만 이번에 열리는 한인의 날 행사에 많은 교민들이 참여해서 성공적인 행사를 바란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오클랜드 홍배관 총영사는 신년사를 통해서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새해에는 오클랜드 동포사회가 더욱 화합, 발전하고, 더 많은 한인 차세대들이 현지 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함으로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고 뉴질랜드에 많은 기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홍 총영사는 “3년의 임기를 다하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순간까지 동포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하면서 “그동안 정들었던 뉴질랜드를 떠나게 되어 아쉽지만 모든 사람들에 따뜻한 마음을 가슴 속 깊이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