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19기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에서는 오클랜드 로즈 파크 호텔에서 신년하례식과 정기회의를 가졌다.
오전 10시부터는 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뉴질랜드협의회(협의회장, 우영무) 해외정기총회가 열렸고,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는 신년하례회가 있었다. 점심 식사 후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는 아태지역 에세이 대회 3등 수상자의 내용을 소개하는 시간과 로즈가든의 참전 용사비에 헌화하는 시간,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분과 미팅 등으로 진행되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는 대한민국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국내외에 평화통일을 위한 자문위원을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일부 지원금을 받아 행사를 진행한다.
해외에 거주하는 자문위원의 정기총회는 협의회 내부 행사로 회계 보고, 2021년도 사업계획 설명, 사업계획 결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신년하례회는 뉴질랜드의 동포 단체 대표들과 영사관, 교육원에서 참석했고, 국민 의례, 개회사, 축사, 단체장 소개, 2021년 사업계획 소개, 아태지역 논문경연대회 입장자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신년하례회의 축사는 홍배관 총영사, 멜리사리 뉴질랜드 국회의원, 이상열 뉴질랜드 연합한인회장, 노인회장 등이 했으며, 동포 사회 단체 대표로 김은희 뉴질랜드한인여성회 회장, 박영란 행복누리 원장, 이상열 뉴질랜드 한인회장 총연합회 회장,오창민 상공인연합회장,최은솔 오클랜드 대학 한인학생회(AKSA) 전 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최윤우 AKSA 총무, 최은솔 AKSA 전 회장, 이상열 뉴한총 회장, 오민석 오클랜드한인회 부회장
점심 식사 후 진행된 아태지역 에세이 대회 3등 수상자의 내용 발표에서는 최은솔 전 오클랜드 대학 한인학생회장이 논문 대회에 참가한 소감을 발표했고, 최윤우 오클랜드 대학 한인학생회 총무가 논문을 작성하는 과정과 그 느낌에 대해 발표했다.
오후 2시에는 행사장인 오클랜드 로즈 가든 호텔 맞은편의 로즈 가든에 있는 참전 용사비로 이동해 참석자들이 묵념과 헌화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반도 종전선언 왜 필요하고, 어떻게 추진해야 할까요?" 라는 주제의 팜플렛이 한글과 영문으로 준비되어 참석자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하나된 남과 북! 2032 서울 평양 공동올림픽" 책자도 준비되었다.
한반도 종전선언의 필요성과 추진에 대한 내용이 담긴 책자에서는 2020년 9월 23일 제 75차 유엔총회에서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의 기조연설 중 핵심 부분을 발췌하여 소개했다.
책자의 첫번째 페이지에 소개된 것을 살펴보면, 2020년은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70년이 되는 해로, 한반도에 남아 있는 비극적 상황을 끝낼 때가 되었고, 한반도에서 전쟁은 완전히, 그리고 영구적으로 종식되어야 하며, 한반도의 평화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보장하고 나아가 세계질서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적용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또한 한반도 평화의 시작은 평화에 대한 서로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한반도 종전선언이며, 종전선언을 통해 화해와 번영의 시대로 전진할 수 있도록 유엔과 국제 사회도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하며,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에서 비핵화와 함께 항구적 평화체제의 길을 여는 문이 될 것이라고 한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 총회 기조 연설 내용 중 일부를 발췌했다.
"한반도 종전선언 왜 필요하고, 어떻게 추진해야 할까요?" 책자는 PDF로 민주평통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받아 볼 수도 있다. Click here!!!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들이 진정한 한반도 평화를 위해 그 역할을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
*2021년 1월 23일 기사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