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 가장 큰 걱정은 여전히 ‘인플레와 생활비’

국민들 가장 큰 걱정은 여전히 ‘인플레와 생활비’

0 개 2,873 서현

지난달 말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국민당 주도의 새 연립정부에 대한 점스는 총선 직전 노동당 정부와 비슷한 4.6점에 그쳤다. 


이는 새 정부에게는 일명 허니문 기간이 없었던 것과 마찬가지인데, 조사는 ‘IPSOS NZ Issues Monitor’에 의해 2월 20일부터 29일까지 뉴질랜드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는 뉴질랜드인들이 걱정하는 사안과 어떤 정당이 이 문제를 잘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2022년 2월 이후 계속 중요한 문제였던 ‘인플레이션과 생활비(Inflation / cost of living)’는 점차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으며, ‘범죄 및 법과 질서(Crime / law and order)’ 문제는 2022년 5월 이후 상당히 낮아지면서 이번 조사에서는 네 번째 중요 이슈로 나타났다. 


반면 ‘주택과 주거 비용(Housing / price of housing)’ 및 ‘의료와 병원(Healthcare / hospitals)’ 문제가 공동으로 두 번째 중요한 이슈로 대두됐으며 ‘경제(The economy)’가 다섯 번째 중요 이슈로 나타났다. 


또한 교통 및 대중교통, 실업, 국방/외교/테러, 마오리가 직면한 문제 등 4가지 주요 영역에 대한 걱정도 늘어났는데, 특히 근래 들어 마오리 응답자들은 마오리 직면 문제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한편 새 연립정부의 국정 운영 성과에 대한 종합적인 평균 평점은 10점 만점에 4.6점에 불과했는데, 이는 지난해 총선 직전 노동당 정부의 평점인 4.7점보다 오히려 낮았으며 0~3점 점수를 부여한 응답자 비율이 많이 증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답자들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정당은 국민당이라고 계속 믿는 모습을 보였는데, 인플레이션/생활비, 의료/병원, 범죄/법률 및 질서, 경제 문제를 다루는 국민당 능력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지고 있다. 


언론 인터뷰에서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국민들의 우려 사항 20개 중 15개에 대해 응답자들이 국민당의 대처 능력을 지지해 반가웠다면서, 이는 지난 1년 반 동안 논의해 왔던 것과 동일한 문제이며 정부도 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할 일이 더 많고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으며 정부의 100일 계획이 이 문제에 대한 대책을 보여줬고 이제 새로 2분기로 나가고 있다면서, 우리는 일을 완수하고 국민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될 것이고 여론 조사에 집착하지 않고 결과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노동당은 빈곤/불평등, 인종 관계/인종차별 문제를 관리하는 데는 가장 적합한 정당으로 인식됐으며, 녹색당은 기후 변화와 오염을 가장 효과적으로 관리할 것으로 간주하였다.  


또한 휘발유 가격과 연료에 대한 걱정은 지난 6개월간 감소한 반면 교통 및 대중교통에 대한 걱정은 오히려 늘었다. 


정치적으로 우익인 이들은 범죄와 경제, 보건을 더욱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었고 좌익인 이들은 주택을 주요 문제로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기후 변화, 빈곤, 마오리가 직면한 문제를 얼마나 중요시하는지 등의 문제에 있어서 좌파와 우파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대부분 연령층은 인플레이션과 생활비를 가장 중요한 문제로 생각했지만, 65세 이상에서는 건강 관리를 먼저 선호하고 인플레이션과 생활비를 두 번째 문제로 들었다. 


반면 18~49세 연령층은 노년층보다 주택과 주거 비용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COVID-19 대응, '더 많은 노력' 필요

댓글 0 | 조회 2,257 | 2024.06.30
한 선도적인 전염병학자는 COVID-19에 대해 '평소대로의 접근 방식'을 취하려는 뉴질랜드 보건부의 계획이 바이러스의 부활을 고려할 때 잠재적으로 위험할 수 있… 더보기

Sunday News, 60년 만에 폐간

댓글 0 | 조회 1,622 | 2024.06.30
Stuff에서는 61년 동안 발행된 Sunday News 신문이 7월 말에 폐간될 것이라고 발표했다.Stuff에서는 일요일 아침 신문과 웹사이트의 뉴스 기사를 통… 더보기

오랑아 타마리키, '기록 관리 인원 해고' 계획 철회

댓글 0 | 조회 1,146 | 2024.06.30
오랑아 타마리키(Oranga Tamariki)는 수많은 어린이 기록을 관리하는 사람들의 일자리를 없애는 일을 철회했다. Oranga Tamariki-Ministr… 더보기

오클랜드 사업장 외부, 폭행 당한 사람 '심각한 상태'

댓글 0 | 조회 2,675 | 2024.06.30
6월 29일 토요일 저녁, 오클랜드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한 후 한 사람이 '심각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경찰과 세인트 존 구급차는 토요일 오후 7시경 누군… 더보기

와이카토 전역에서 범죄 저지른 청소년 5명 체포

댓글 0 | 조회 1,351 | 2024.06.30
11세에서 13세 사이의 4명을 포함해 5명의 청소년이 밤새 와이카토의 케임브리지(Cambridge)에서 와이히 해변(Waihi Beach)까지 이어진 일련의 강… 더보기

랜딩 기어 결함 비행기, 인버카길 공항 상공 1시간 넘게 선회

댓글 0 | 조회 1,139 | 2024.06.30
토요일 오후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랜딩 기어 결함으로 인해 한 시간 넘게 착륙할 수 없게 된 후 인버카길 공항에서 응급 서비스가 대기하는 일이 발생했… 더보기

루아페후산 등반 사고, 여성 1명 사망

댓글 0 | 조회 1,243 | 2024.06.30
토요일 아침 루아페후 산에서 등반 사고로 한 여성이 사망했다.경찰은 등산객들이 루아페후산(Mt Ruapehu)동쪽에서 등반을 하던 중, 오전 11시경 황개후 산장… 더보기

오클랜드 지역 연료세 7/1부터 폐지

댓글 0 | 조회 1,835 | 2024.06.30
오클랜드 지역에만 부과되었던 지역 연료세가 2024년 6월 30일 종료되어 7월 1일부터 폐지된다.연합정부는오클랜드 지역 연료세 제도를 2024년 6월 30일 종… 더보기

남섬 서부 일부, 악천후 경고

댓글 0 | 조회 1,125 | 2024.06.29
일요일부터 월요일까지, 활발한 기상 전선이 남섬 상공으로 이동함에 따라 남섬 서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예상된다는 악천후 경고가 나왔다. Westland Distri… 더보기

마이클 힐 보석상 턴 강도, 2년 4개월 징역형

댓글 0 | 조회 1,614 | 2024.06.29
판사는 보석상을 강탈한 청소년 범죄자를 감옥에 보냈지만 그에게 "너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엔젯 해럴드에서 보도했다.범행 당시 17세였던 사이프리스 … 더보기

북섬 동부 해안 지역 홍수, 7일 동안 최대 336mm 비 내려

댓글 0 | 조회 1,619 | 2024.06.29
북섬 동부 해안 지역에 폭우가 쏟아져 홍수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해 2월 사이클론 가브리엘의 피해를 입었던 동부 해안 지역은 올해 다시 폭우로 인한 홍수 피… 더보기

청소년 이상 성인, COVID-19 관련 GP 방문 유료화

댓글 0 | 조회 1,613 | 2024.06.29
청소년 이상 성인이 COVID-19 관련 질병으로 GP를 방문할 시 받았던 무료 혜택이 중단된다.다음 주 7월 1일부터 14세 이상의 사람들은 COVID-19 관… 더보기

글렌필드 여성 사망, 한 남성 살인 혐의로 기소

댓글 0 | 조회 2,832 | 2024.06.29
오클랜드 노스쇼어에서 한 여성이 사망한 후 살인 수사가 시작되었다.경찰은 금요일 오후 4시 25분경 사건 신고를 받은 후 글렌필드의 와이번 플레이스(Wyvern … 더보기

키위뱅크, "내년 금리 인하" 전망

댓글 0 | 조회 1,841 | 2024.06.29
기업과 가계는 2025년까지 높은 금리 속에서 버티고 있는 가운데, 키위뱅크(Kiwibank)에서는 내년에 상당한 금리 인하가 이루어지는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더보기

오클랜드 시의회, 6.8% 세금 인상 포함 10년 예산 채택

댓글 0 | 조회 1,140 | 2024.06.29
오클랜드 시의회(Auckland Council)는 오클랜드 주민의 세율을 평균 6.8% 인상하는 차기 장기 계획을 채택하기로 결정했다.웨인 브라운 시장은 요금 인… 더보기

오클랜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 10위 유지

댓글 0 | 조회 3,929 | 2024.06.28
오클랜드는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상위 10위 자리를 유지했다.City of Sails는 지난해 동점 10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일본 … 더보기

오클랜드, 출근길에 흉기에 찔린 한국인 남성

댓글 0 | 조회 7,678 | 2024.06.28
오클랜드에 사는 한 한국인 남성이 마누카우에서 출근길에 공격을 받아 흉기에 찔렸다는 소식을 엔젯 해럴드에서 보도했다.41세인 피해자는 이씨로만 알려졌고, 대낮에 … 더보기

아시아계 대상 범죄, 지난 6년 동안 증가

댓글 0 | 조회 2,640 | 2024.06.28
뉴질랜드에서 범죄를 경험한 아시아계 성인의 비율은 사기, 기만, 차별의 증가로 인해 지난 6년 동안 증가했다고 새로운 보고서가 밝혔다.법무부는 목요일에 전국적으로… 더보기

마타리키 아침, 전국 대부분 맑은 날씨

댓글 0 | 조회 1,013 | 2024.06.28
마오리 설날로 공휴일인 6월 28일 금요일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날씨가 맑을 것으로 예보되었다.마타리키(Matariki) 연휴가 시작되고 앞으로 며칠 동안 … 더보기

20년 동안 뉴질랜드에서 살아온 부부, 추방 지시에 절망

댓글 0 | 조회 5,451 | 2024.06.28
가족 중 사랑하는 두 사람이 뉴질랜드 이민국으로부터 출국하라는 추방 지시를 받은 후 오클랜드의 가족이 가슴 아파하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로아시 라투와 그녀… 더보기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국가적 지침 요구

댓글 0 | 조회 979 | 2024.06.28
캔터베리 카운실은 캔터베리 지역의 태양열 발전소 확장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국가적 지침을 요구하고 있다.와이마카리리 지역 카운실(The Waimakariri D… 더보기

마웅아누이 일부 지역에 6층 건물 허용

댓글 0 | 조회 988 | 2024.06.28
크리스 비숍 장관이 논란의 여지가 있는 지역 계획 규칙에 대한 결정을 발표한 후 마운트 마웅아누이(Mount Maunganui) 시내에 6층 건물이 허용될 예정이… 더보기

마타리키 앞두고, 노스랜드 1번 국도 재개통

댓글 0 | 조회 930 | 2024.06.28
6월 28일 금요일은 마오리 설날 마타리키로 공휴일이다. 마타리키를 앞두고 그동안 폐쇄되었던 노스랜드 1번 국도 브린더윈 힐스(Brynderwyns Hills) … 더보기

토마토뉴질랜드협회, 한인농가 대상으로 3번째 워크샵 가져.

댓글 0 | 조회 2,101 | 2024.06.27
토마토뉴질랜드협회는 한인농가를 대상으로 3번째 워크샵을 6월26일 Pukekohe Plaza에서 마쳤다.뉴질랜드 다민족중 유일하게 한인농가대상으로 워크샵을 하므로… 더보기

주뉴질랜드대사관, '뉴질랜드 수상안전 온라인 세미나'개최

댓글 0 | 조회 911 | 2024.06.26
주뉴질랜드대사관(대사 김창식)은 오는 7월 4일(목) '뉴질랜드 수상안전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최근 몇 년간 뉴질랜드 내 익사 등 물놀이 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