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의 대부분 지역에는 앞으로 이틀 동안 폭우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운전자들은 Milford Road(SH94), Crown Range Road, Lindis Pass(SH58)에 눈이 내릴 것이라는 경고를 받고 있다.
MetService의 기상학자 루이스 페리스는 대규모 악천후 기상 체계로 인해 특히 남섬 동부에 많은 비가 예상되며, 남섬 남부 지역에 광범위한 눈이 내릴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루이스 페리스는 악천후 기상 전선이 이동하면서 먼저 비가 내리고 있지만, Homer Tunnel에는 이미 상당한 눈이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7월 30일 화요일까지는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남섬 남부의 저지대에도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MetService는 7월 29일 월요일, 밀포드 로드(Milford Road)에 3~6cm의 눈이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오타고, 사우스랜드, 피오르드랜드의 내륙 지역은 폭설이 내릴 수 있으며, 월요일 밤부터 화요일 아침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학자 루이스 페리스는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남섬 북단의 모투에카 북쪽 태즈먼에 주황색 폭우 경보가 발령되었다고 말했다.
노스 오타고, 더니든, 클루사에도 주황색 폭우 경보가 발령되었다.
폭우로 인해 개울과 강이 급격히 범람할 수 있으며, 사람들은 표면 침수, 산사태, 운전 조건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경고를 받고 있다.
한편, 북섬 중부에는 강풍 경보가 발령되었다. 기상청에서는 랑이포(Rangipo)와 와이오우루(Waiouru) 사이 구간에서 강풍이 불 수 있으므로 이 지역을 지나는 가벼운 차량이나 차체가 높은 차량 운전자와 오토바이 운전자는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7월 29일 월요일 오후 1시 기준, 전국 날씨 (출처 : Met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