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지역에 의료 인력이 부족한 문제는 이전부터 지적되어 왔지만, 최근 들어 더욱 심화되고 있다. 북섬 노스랜드의 파 노스 시장은 의사 부족이 다가빌 병원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의사를 만나기 위해 몇 시간씩 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가빌 병원, 더이상 상주 의사 없어...
다가빌 병원은 노스랜드 카이파라(Kaipara) 주민들에게 병원 수준과 지역 사회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병원에는 12개의 침대가 있는 일반 병동, 8개의 침상이 있는 해독 병동, 산전 및 산후 산모 치료, 물리치료, 방사선과 및 검사실, 외래 환자 부서, 응급 치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심장마비 환자가 응급 상황에서 다가빌 병원으로 실려갔으나, 의사가 없어서 간호사가 영상 링크를 사용하는 텔레헬스(Telehealth)를 통해 대응해야 했다.
보건부(Te Whatu Ora)는 결국 환자가 사망했다고 확인했지만 다가빌 병원의 인력 부족 때문이 아니라고 말했다.
RNZ에 유출된 메모에 따르면 다가빌 병원은 더 이상 병원에 상주하는 의사가 없으며 원격 진료 서비스와 간호사에 의존하고 있다. Dargaville, Kaitaia, Kawakawa 병원은 10명의 상급 의사가 부족하고, 3개 직책 중 1명 이상이 공석이며, 레지던트 의사 대체는 조정된 모집 및 자금 조달이 부족하여 임시적이다.
파 노스 지역 시장, "의사 부족 새로운 문제가 아니다"
파 노스 지역 시장 모코 테파니아는 이것이 새로운 문제가 아니라며, 파 노스 지역에서 일반의가 부족하다고 전했다. 그는 Hokianga Community Hospital도 작년에 문제에 직면했다며, 이 지역의 인구 증가가 서비스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코 테파니아 시장은 파 노스 지역에 7,000명의 새로운 주민이 더 생겼으며, 이 지역은 지난 두 번의 인구 조사 사이에 9.5%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노스랜드도 중심지 간에 상당한 거리가 있는 거대한 지역이라며, 의사 부족 상황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지역 병원에서 필요한 의료 서비스나 긴급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면, 왕가레이(Whangārei)나 오클랜드로 가서 의료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는 압박이 더 커질 것이고 상황이 더 악화되어 헬리콥터를 타고 환자들을 이송시켜야 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모코 테파니아 시장은 왕가레이 지역의 국회의원이기도 한 셰인 레티 보건부 장관에게 정부가 무엇을 도울 수 있는지 알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부 장관, "노스랜드 지역의 전문적인 치료 제공 노력하고 있다"
셰인 레티 보건부 장관은 모닝 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노스랜드 전역에 10개의 직책에 대한 자금이 지원되고 있으며, 유능하고 전문적인 직원과 치료 제공을 하고 있지만 그 사람이 의사가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농촌이 사람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며, 그것이 항상 정부의 과제라고 말했다.
셰인 레티 보건부 장관은 마오리 의료 서비스 제공자들이 원격 진료 서비스를 돕기 위해 문화적으로 유능한 간호사를 제공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누군가가 자신의 건강에 대해 이야기할 사람과 대면으로 만나는 관계가 엄청나게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 많은 의사를 확보하고 그들이 문화적으로 유능한지 확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가빌 병원에 야간 근무하는 직원이 없다는 사실은 Te Hāpua나 Te Kao에 사는 사람이 병원에 가는 데만 왕복 8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의미했다.
모코 테파니아 시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노스랜드 전역의 인력 문제로 인해 치료를 미루지 말고 건강 문제를 악화시킬 위험을 감수하지 말라고 상기시켰다.
Te Whatu Ora Northern 지역 병원 및 전문 서비스 책임자인 마크 셰퍼드는 Morning Report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부작용을 조사했다며, 환자들이 대기 시간 때문에 죽는 것은 아니라는 걸 확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보건부가 환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중요한 일들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럭슨 총리, 다가빌 병원 심장마비 환자에 대한 의사 부재는 '도전'적인 문제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월요일 오후 내각 회의 후 기자 회견에서, 지난주 환자가 심장마비를 일으켰을 때 다가빌 병원에 의사가 없었던 것이 "엄청나게 도전적(incredibly challenging)"이라고 말했다.
럭슨 총리는 의료 시스템에 다른 많은 압박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래서 시스템이 완벽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지만 의료 시스템에 더 많은 인력을 투입하고, 시스템에서 실제로 기대하는 바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인력을 계속 늘리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가빌 병원과 관련된 특정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고, 그것은 보건부 장관과 뉴질랜드 보건부가 언급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보건부 장관, "농촌 지역 의료 인력 모집은 항상 어렵다"
보건부 장관 셰인 레티는 TVNZ의 Breakfast와의 인터뷰에서 다가빌에서 일했으며 농촌 환경에서 의료 인력을 모집하는 것이 항상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농촌 지역의 의료를 개선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볼 것이고 농촌 병원 지속 가능성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셰인 레티 장관은 또한 공석이 채워질 때까지 텔레헬스(Telehealth)를 통한 온라인 상담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왕가레이 응급실 의사, 텔레헬스 반대하는 것 아니지만...
왕가레이(Whangārei Hospital) 응급실 의사인 게리 파인다는 1News와의 인터뷰에서텔레헬스(Telehealth)가 의료 시스템에서 일부 역할을 하는 것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긴장하고, 걱정하는 간호사가 심장마비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홀로 남겨졌었다며, 다급한 상황에서 간호사가 40km 떨어진 의사와 비디오 링크에 의존해야 했고, 그것은 뉴질랜드 사람들이 기대하는 치료가 아니라고 말했다.
게리 파인다는 다가빌 병원에 있어야할 의사가 그 넓은 농촌 지역 사회를 돌보는 것을 영리회사인 텔레헬스 비디오 링크로 대체한다는 생각에 혐오감을 느낀다며, 그것은 여러 면에서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당 대표인 크리스 힙킨스는 럭슨 총리가 이 상황에 대응한 것이 완전히 끔찍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실적으로 의료 시스템에 충분한 인력을 배치해야 한다며, 더 많은 사람을 모집해야 하고 병원에 자금을 지원하여 직원이 충분히 배치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크리스 힙킨스는 적절하게 자금을 지원하지 않으면 의료 시스템에 직원을 배치하는 것이 엄청나게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