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 주류 판매장에서 한 남성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유리창을 통해 넘어지면서 다쳤다.
사건은 7월 30일 저녁 7시 20분경 엡섬의 그레이트 사우스(Great South) 로드에 있는 ‘GS Wine Cellar’에서 벌어졌는데, 당시 이곳에서는 가정 폭력 사건이 벌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들이 한 남성을 체포하려 했을 때 남성과 한 경찰관이 모두 유리창을 통해 떨어졌으며 이 바람에 둘 다 중간 정도의 찰과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조사 중이지만 아직 추가 정보가 없다면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남성 한 명이 경찰에 구금됐다고 밝혔다.
한편 세인트 존 앰뷸런스 관계자는 현장으로 구급차 1대와 긴급 대응팀이 출동했으며 8시 직전에 중간 정도의 상처를 입은 두 명을 오클랜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건너편 상가의 한 직원 등 목격자들은 당시 주류 판매장에서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셔츠도 입지 않은 한 남성을 봤고 안에서 병을 던지거나 깨지는 소리가 났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이 달려들었고 이어 유리가 깨지는 소리가 났으며 7~10대의 경찰차를 비롯한 많은 경찰관이 모여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