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WA는 7월 월별 기후 요약을 발표하여 가장 온화한 한겨울을 보낸 곳과 가장 추운 곳을 공개했다.
뉴질랜드 해양 연구소(NIWA:the National Institute of Water and Atmospheric Research)는 기온이 전국의 많은 지역에서 평균보다 높았다고 밝혔지만, 서리가 내린 예외도 있었다.
보고서는 2024년 7월 기준 6대 주요 도시 중 오클랜드가 가장 따뜻했고, 크라이스트처치가 가장 건조하고 차가웠으며, 해밀턴이 가장 습했고, 타우랑가가 가장 햇볕이 강했고, 더니든이 가장 햇볕이 약했다고 밝혔다.
최고 기온은 7월 27일 와이파라 웨스트에서 관측된 21.5도였다.
최저 기온은 7월 14일 마운트 쿡 공항에서 관측된 -8.9도였다.
최고 1일 강수량은 7월 26일 밀포드 사운드에서 기록된 96mm였다.
최고 돌풍은 7월 2일 케이프 터너게인에서 관측된 156km/h였다.
그리고 지금까지 2024년에 가장 햇볕이 잘 드는 4개 지역은 순서대로 넬슨, 베이오브플렌티, 말버러, 타라나키라고 NIWA는 말했다.
NIWA에서는 지난 7월, 일반적으로 느리게 움직이는 고기압 덕분에 맑고 안정적인 날씨가 오래 지속되었다고 전했다.
이 연구소는 뉴질랜드의 전체 평균 기온은 9.0C로 1991-2020년 7월 평균보다 0.9C 높았다고 덧붙였다.
강수량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정상보다 낮거나 상당히 낮았지만, 남섬의 여러 지역에서는 정상보다 높거나 상당히 높았다.
NIWA에 따르면 전국의 많은 지역에서 기온이 평균보다 높았지만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평소보다 더 심한 서리가 내렸다.
예를 들어, 투랑이의 이달 평균 최저 기온(-0.9도)은 1968년 기록이 시작된 이래 7월 기준으로 가장 낮았다.
오클랜드 7월 평균 기온 11.4도
오클랜드의 7월 한달 평균 기온은 11.4도였고, 강수량은 89mm에 불과했다.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사는 오클랜드는 일조 시간은 168시간이었다.
웰링턴의 평균 기온은 9.9도였고, 강수량은 127mm, 일조량은 113시간으로 기록되었다.
크라이스트처치는 7월 한달 평균 6.6C의 기온을 기록했고, 강수량은 29mm에 불과했으며 일조 시간은 126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