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밀린 사륜오토바이로 인한 참사

강풍에 밀린 사륜오토바이로 인한 참사

0 개 2,568 서현

최근 국내에서 갈수록 강풍으로 인한 사고가 늘어나는 가운데 작년에 발생했던 한 농부의 사망 사고가 바람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최근 정보공개법에 따라 안전 감독기관인 워크세이프(WorkSafe)에 의해 공개된 사고는, 작년 928() 센트럴 혹스베이 플레밍턴(Flemington) 인근의 1200헥타르에 달하는 한 가족 농장에서 사망한 해리 드 라투르(Harry De Lautour, 당시 33) 사건이다.


당시 양을 돌보기 위해 아침 730분부터 일찌감치 목장으로 나섰던 목장 주인인 라투르는 절벽 아래의 4륜 구동 오토바이에서 2m가량 떨어진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일 날씨는 맑았지만 서풍이 강하게 불었는데 정오 무렵에 돌아올 예정이었던 그가 데리고 갔던 목양견이 오전 1030분경 혼자서 3km가량 떨어진 양털 창고로 돌아와 다른 인부들이 그를 무전기로 불렀지만 응답이 없었다.


결국 그를 찾아나선 인부들이 협곡 아래에 있던 시신을 발견했으며 이후 경찰과 검시의, 그리고 워크세이프의 조사가 시작됐다.





조사 결과 그는 당시 절벽 아래에 있던 2마리의 어린 양을 데려다가 그중 한 마리에 표식을 하고 다른 한 마리를 마저 작업하려는 순간 가파른 경사 위 평평한 곳에 주차해 놓았던 오토바이가 강풍에 밀려내려오면서 그를 덮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2016년식 ‘스즈키(Suzuki) Quad 4x4 500 AXi’으로 알려진 오토바이에는 기계적 이상이 없었으며 시동도 꺼지고 기어는 중립이었으며 사이드 브레이크도 잡혀있지 않은 상태였다.


사고 이튿날 현장에 출동해 그의 발자국과 오토바이의 타이어 자국, 그날의 일기와 함께 주변 지형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했던 워크세이프 측은 결국 바람이 밀어내린 오토바이에 의한 사고로 결론을 내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라투르는 평소 인부들에게 오토바이를 탈 때 항상 헬멧을 착용하고 안전 벨트를 착용하도록 모범을 보였는데, 그에게는 아내와 어린 2명의 아들이 있었다.


한편 이번 사건에 대한 검시관의 조사 보고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보건부 시스템, 사이버 보안에 7,570만 달러 투자

댓글 0 | 조회 1,384 | 2021.12.20
보건 및 장애 시스템의 복원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이버 보안에 대한 상당한 투자를 한다는 소식이다.보건부는 보도 자료를 통해 예산 할당에서 최대 7,570만 달러… 더보기

라글란에서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사망자 발생

댓글 0 | 조회 2,036 | 2021.12.20
북섬 서해안에서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한 명이 숨졌다. 사고는 12월 20일(월) 오후에 와이카토 서해안 라글란(Raglan)의 나루누이 비치(Ngarunui Be… 더보기

빈대주의보 내려진 케플러 트랙 산장

댓글 0 | 조회 1,846 | 2021.12.20
이번 여름 동안에 피오르드랜드의 케플러(Kepler) 트랙 산장을 이용하는 등반객들에게 ‘빈대(bed bug)’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번 시즌 초에 이곳의 럭스모… 더보기

12/20 새 커뮤니티 감염자 69명, 오미크론 감염 9명 추가(국경)

댓글 0 | 조회 2,650 | 2021.12.20
12월 20일 새 커뮤니티 감염자는 69명이며, 병원 입원자는 62명, 중환자실에는 7명이 입원해 있다.국경에서 '양성' 결과를 받았던 확진자 중 오미크론 감염자… 더보기

살인 공범으로 법정에 선 12살짜리

댓글 0 | 조회 2,465 | 2021.12.20
지난 9월에 노스랜드에서 일어났던 살인 사건의 공범으로 겨우 12살밖에 안 된 소년이 기소됐다. 사건은 지난 9월 27일에 파 노스 지방 오카이하우(Ōkaihau… 더보기

휴가철 앞두고 전국에서 교통사고 잇달아

댓글 0 | 조회 1,399 | 2021.12.20
아직 본격적인 휴가철이 되지 않았음에도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12월 20일(월) 오전 6시 직전에 오타키(Ōtaki) 북쪽을 지나는 국도 1호선에서… 더보기

차량 충돌 후 한 대 계곡으로 추락

댓글 0 | 조회 1,650 | 2021.12.20
남섬 퀸스타운 동쪽 인근 국도에서 차가 충돌하는 사고 후 한 대가 도로 밑 계곡을 추락했다.사고는 12월 20일(월) 오전 10시 30분경에 국도 6호선의 깁스턴… 더보기

134살 먹은 부두 다시 만드는 아카로아

댓글 0 | 조회 1,392 | 2021.12.20
지어진 지 134년이나 된 아카로아(Akaroa)의 부두를 교체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 시청 관계자는, 19세기에 프랑스 이민자들이 도착했던 아… 더보기

노스랜드 화재 계속, 주민들 대피

댓글 0 | 조회 1,990 | 2021.12.20
지난 토요일에 시작된 노스랜드의 화재가 일요일에 더욱 넓게 번져, 600헥타르 면적이 불에 탔고, 지역 주민들이 대피했다.노스랜드의 파 노스의 카이마우마우 마을의… 더보기

연구 결과, 자살 위험 높은 건설 노동자

댓글 0 | 조회 1,734 | 2021.12.20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뉴질랜드 건설 노동자의 정신 건강은 다른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보다 자살로 사망할 확률이 2배 이상 높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다시 주… 더보기

오클랜드 고속도로, 크리스마스 기간 야간 공사

댓글 0 | 조회 1,572 | 2021.12.20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 오클랜드 고속도로 곳곳에서 야간 시간을 이용한 공사가 진행되면서 통제 또는 우회로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주의를 당… 더보기

오클랜드와 웰링턴, 실수로 유효 기간 지난 백신 접종

댓글 0 | 조회 1,936 | 2021.12.20
​오클랜드에서 한 명과 웰링턴에서 한 명 등 두 명에게 실수로 유효 기간이 지난 백신이 접종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보건부는 ‘human error’라고 불렀다.이… 더보기

초등학교 교사, 빈곤 어린이 위한 기금 마련 마라톤 7번

댓글 0 | 조회 1,121 | 2021.12.20
서부 오클랜드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빈곤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하여 7일 동안 일곱 번의 마라톤을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홉손빌 스쿨의 교사 Harr… 더보기

12/19 새 커뮤니티 확진자 55명, 오미크론 감염자 5명(국경) 추가

댓글 0 | 조회 4,836 | 2021.12.19
<800만번 째 백신 투여> 현재 뉴질랜드에서 800만 번째 코로나19 백신이 투여되었다. 여기에는 1차 접종, 2차 접종, 추가 접종 및 면역 저하자… 더보기

뱅크스 페닌슐라 해역, "채취한 조개류 먹지 말라" 경고

댓글 0 | 조회 2,385 | 2021.12.19
캔터베리의 뱅크스 페닌슐라(Banks Peninsula) 해역에서 채취한 조개류를 먹지 말라는 경고가 나왔다.금요일, 조개류에서 높은 독소 수치가 보고된 후 뱅크… 더보기

위조 지폐에 대한 여러 신고, "진짜 지폐 구분하는 법은?"

댓글 0 | 조회 3,393 | 2021.12.19
최근의 위조 지폐에 대한 여러 신고는 "진짜 지폐가 훼손된 것"뉴질랜드 중앙은행 테 푸테아 마투아(Te Pūtea Matua)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오래되어 훼손된… 더보기

귀국자들 5명 중 1명, 격리 시설 비용 미지불

댓글 0 | 조회 3,013 | 2021.12.19
귀국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격리 시설 비용이 연체되어, 3,600만 달러가 미지불되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공식 수치에 따르면 관리되는 격리 시설 비용 청구서 5… 더보기

파 노스 화재, 300헥타르 이상 피해

댓글 0 | 조회 1,471 | 2021.12.19
파 노스의 외딴 지역인 카이마우마우에서 초목 화재가 발생해 300헥타르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Fire and Emergency NZ는 토요일 오후 1시 30분경… 더보기

12/18 새 커뮤니티 확진자 39명, 오미크론 감염 4명(국경) 추가

댓글 0 | 조회 5,711 | 2021.12.18
12월 18일 새 커뮤니티 확진자는 39명이고, 병원 입원자는 49명이다.국경에서도 10명의 새 확진자가 발생했다.어제 하루 21,000건 이상의 백신 접종이 이… 더보기

인간의 똥으로 돈을 벌 수 있을까? 로토루아에서의 시도

댓글 0 | 조회 2,956 | 2021.12.18
로토루아 카운실에서는 인간의 똥으로 돈을 벌기 위해 10년 동안 거의 700만 달러를 사용했지만 아무 것도 얻지 못했다. Stuff에서는 30년 동안의 이 프로젝… 더보기

의료 제공자, 희귀 코로나 백신 부작용 경고 촉구

댓글 0 | 조회 3,513 | 2021.12.18
보건부에서는 COVID-19 화이자 백신의 심각한 부작용 가능성에 대해 사람들에게 더 잘 경고할 것을 의료 제공자들에게 요청하는 긴급 서한을 발송했다.더니든 출신… 더보기

교사 등의 민감한 정보 온라인 노출, 교원 위원회에 '외부 조사' 제안

댓글 0 | 조회 1,289 | 2021.12.18
수십 명의 교사와 교장에 대한 매우 민감한 정보가 실수로 온라인에 게시된 후, 교육부 장관은 교원 위원회(Teaching Council)에 외부 조사를 제안했다.… 더보기

마스크 착용 안한 젯스타 승객, 웰링턴 공항에서 경찰 출동

댓글 0 | 조회 2,522 | 2021.12.18
12월 15일부터 오클랜드 사람들 중 백신 패스 소지자나 출발 전 72시간 내에 COVID-19 음성 결과를 받은 사람은 오클랜드 이외 지역으로 여행할 수 있다.… 더보기

카이타이아 강변에서 실종된 남성, 시신 발견

댓글 0 | 조회 1,691 | 2021.12.18
10일 전 카이타이아 강변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남성을 수색하던 경찰이 시신을 발견했다.Loren Charles Ross-Taylor(32세)는 12월 8일 수요… 더보기

헛 시티, 포키 게임 폐쇄 정책 도입

댓글 0 | 조회 1,640 | 2021.12.18
헛 시티 카운실(Hutt City Council)에서는 포키 게임 기계 폐쇄 정책을 도입하기로 했다.싱킹 리드(sinking lid) 정책은 카운실이 게임 기계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