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코비드-19 검사의 전문가는 이번 델타 변이로 인한 확산 추이는 통제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하며, 보건 관계자들은 델타 변이 확산 방지를 위하여 새로운 신호등 체계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전염성 질환 전문의 오타고 대학 David Murdoch 교수는 어제, 게임의 등급을 올려야 한다고 하며, 정부는 타액 검사와 신속 항원 검사 방법의 도입이 늦어지면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확산 범위가 넓어졌다는 지적을 하였다.
Murdoch 교수는 어제에도 29명의 신규 확진자 발생과 와이카토 지역의 레벨 3 경계 확대 등의 조치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러한 강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바이러스 전파를 통제할 수 있을 지에 대하여 보건부는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코비드-19 대응책으로 백신 접종이 최선의 방침으로 기대하면서, 이번 주 바이러스 소멸의 “0-Covid” 목표는 달성할 수 없다고 인정하면서 단계별로 대응하는 로드맵을 소개하였다.
최근 정부는 뉴질랜드에서 코비드-19 면역 단계가 높아짐에 따라 기존의 경계 단계를 대치할 새로운 신호등 시스템에 대하여 민간 보건 전문기관들로부터 조용히 자문을 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새로운 시스템은 지금까지 락다운으로 통제하였던 시스템을 대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색’ 신호는 여행과 이동, 모임, 비지니스 운영에 제한이 없으며, 마스크 착용은 의무가 아닌 권장 사항이며, QR 스캐닝과 대형 이벤트에는 백신 완료 증명이 요구되게 된다.
청색 신호는 산발적 발병이나 격리 가능 수준까지 유효하지만, 집단 발병이나 클러스터가 한 지역을 넘어서 확산되기 시작하면, ‘황색’ 신호로 바뀌며, 마스크 착용의 의무화로 바뀌며, 작업 현장과 소매점들은 계속해서 운영하지만 인원 제한 구정이 적용되며, 병원과 종교 활동과 요식업은 허용되지만 거리 두기와 백신 접종자들만이 해당되게 된다.
코비드-19 확산이 보건 시스템을 위협할 정도가 되면 ‘적색’경보로, 개인적인 모임의 인원을 제한하고 지역간 이동 제한, 인원 제한 축소 등으로 규제는 강화되지만, 학교와 소매점, 요식업소들은 완전 백신 접종자들을 대상으로만 운영을 하게 된다.
이와 같은 새로운 신호등 경보 단계는 아직까지 정부의 공식 정책으로 발표되지 않은 내용이다.
국민당의 코비드-19 대응 크리스 비숍 의원은 델타 변이에 대하여 정부의 대응책 부재가 이와 같은 상황을 이끌었다고 하며, 전 세계에서 쓰여지고 있는 타액 검사와 신속 항원 검사 방법 등의 도입에 망설이면서 코비드 확산 예방 기회를 잃었다고 말했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