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 설정을 통해 성장을 처리하려는 오클랜드의 전략은 주택 구입 가능성을 향상시켰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클랜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1년 사이에 승인된 약 22,000채의 신규 주택이 도시의 Unitary Plan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에 시행된 Unitary Plan을 통해 지역 전체에 약 400,000채의 신규 주택이 건설될 수 있었다.
이는 농촌의 도시 경계를 확장하고 개발을 위해 더 많은 토지를 개방했으며 도시 지역에 더 많은 2층 및 3층 주택을 허용했고 시내 중심가와 교통 허브에 가까운 최대 6층까지 허용했다.
연구에서는 구역이 상향 조정된 위치와 그렇지 않은 위치의 건물 승인을 비교했다.
1996년부터 2016년까지 주민 1000명당 약 5.9건의 승인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Unitary Plan이 발효된 후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주민 1,000명당 9.5건의 승인이 이루어졌다.
Unitary Plan이 없었다면 2016년부터 2021년 사이에 신규 주택에 대한 승인은 주거 구역의 실제 동의 65,700건이 아닌 43,900건이었을 것이다. 이는 50% 증가한 수치이다.
오클랜드 카운실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게리 블릭은 구역 상향 조정이 주택 수용 능력을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클랜드 카운실이 주거용 토지의 보다 유연한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단일 계획을 통과시킨 지 6년이 지났으며, 그 기간 동안 공급되는 신규 주택 수가 실제로 급증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같은 결과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많은 주택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증거라고 덧붙였다.
게리 블릭은 주택당 낮은 개발 비용으로 인해 개발자가 현장에서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 많은 밀도를 허용하면 각각의 새 주택에 더 적은 토지가 사용되며 더 많은 개발 기회를 활용하여 토지 소유자 간의 경쟁이 증가하기 때문에 개발 비용이 절감된다고 전했다.
더 많은 주택이 건설됨에 따라 오클랜드의 임대 및 주택 가격은 다른 지역보다 더 적게 올랐다고 게리 블릭은 말했다.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임대료는 전국적으로 34% 증가한 데 비해 오클랜드는 22%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그는 덧붙였다.
게리 블릭은 오클랜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오클랜드 Unitary Plan이 도입된 지 6년 후 방 3개 주택의 임대료가 그렇지 않은 주택에 비해 26~33%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렇다고 오클랜드가 임대료가 저렴하다는 뜻은 아니고, 이는 오클랜드 Unitary Plan이 없었을 때보다 가격이 낮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오클랜드의 경험은 토지 이용 정책이 더 많은 주택 건설을 가능하게 하는 강력한 지렛대임을 보여준다고 게리 블릭은 말했다.
Unitary Plan은 토지 개발을 포함한 오클랜드의 자연 및 물리적 자원의 사용에 대한 계획으로 어디에 무엇을 지을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