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 후 요금 안 내고 도망가는 차 급증

주유 후 요금 안 내고 도망가는 차 급증

0 개 3,428 노영례

ab96e4c883baa188ebb762e129ca9e92_1710036788_5399.png
 

최근 몇 년 동안 주유 후 휘발유 값을 지불하지 않고 차를 몰고 떠나는 사람들의 수가 급증했다고 1News가 보도했다. 1News가 공식 정보법(OIA)에 따라 받은 수치에 따르면 팬데믹이 시작될 때 약간 감소한 후 2022년부터 다시 급증했고 그 이후로는 더욱 악화되었다.


OIA 경찰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유소에서 휘발유 도난 사건이 27,782건 신고되었다.


자동차 무역 협회의 리 마셜 회장은 연료 범죄는 재정적인 스트레스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신원을 밝히기를 원치 않은 한 주유소 주인은 일주일에 적어도 두 번씩 주유 후 도망치는 사건이 발생해 사업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연료를 훔치는 사람들이 대기업에서 훔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주유소는 큰 회사는 아닌 개인 운영자로 사업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Caltex Ōpōtiki의 소유주인 레스터 그레이는 특히 바쁜 휴가 기간 동안 자신의 사업체에 휘발유 도난으로 인한 비용 손실이 엄청나다고 말했다. 주유 후 도망치는 사람들이 2만 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혔다는 것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레스터 그레이는 대부분의 연료 프랜차이즈가 3~4%의 마진으로 운영되는데, 누군가가 1년에 7,000달러 상당의 연료를 도난당했다면 그 손실을 갚기 위해 150,000달러 상당의 연료를 판매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주유소에서 선불 모델은 인기 있는 솔루션이 되었지만 일부 주유소 소유자는 고객의 신뢰를 약화시키고 고객을 멀어지게할까봐 사용하기를 꺼려하고 있다.  


경찰은 성명에서 많은 소매 범죄자와 램 습격, 가중 강도 등 뻔뻔하고 해로운 소매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에게 책임을 물리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길거리에 주차된 차의 차량 등록 번호판을 훔쳐 운전하는 차량에 부착한 후 주유소로 들어가 주유하고 돈을 내지 않고 도망치는 경우도 많아졌다.


몇 개월 전 노스 쇼어 알바니에서 한 한인동포가 집 앞 골목길에 차를 세웠다가 차 등록 번호판을 분실한 일이 있었다. 번호판 분실 사실을 즉시에 알아채지 못했던 그 한인동포는 하루가 지난 후 쇼핑하고 짐을 실으려다가 차량 뒤 번호판이 사라진 것을 알아채고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AA에서 경찰에 신고된 증거 자료를 보여준 후, 새 번호판을 돈을 주고 구입해야 했다. 


그러는 과정에서 그 한인동포는 방문한 적이 없는 지역의 BP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돈을 지불하지 않고 가버렸다며, CCTV에 찍혀 있으니 주유한 비용을 지불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그러나 CCTV에 찍힌 차량은 한인동포의 차가 아니었고, 그가 분실한 번호판을 달고 있었다. 번호판 분실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증빙 서류로 주유 비용을 지불하지는 않았지만, 번호판을 분실했던 한인동포는 길거리 주차 시 조심하고 번호판을 쉽게 떼갈 수 없도록 조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뉴질랜드 전역, 주말 기온 하강 "맑고 쌀쌀한 날씨"

댓글 0 | 조회 1,709 | 2024.03.15
이번 주말 뉴질랜드 전역의 기온이 낮아질 예정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맑고 쌀쌀한 아침 기온을 느끼며 깨어날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MetService 기상학자… 더보기

오타고 하늘 가로지른 별똥별 목격돼

댓글 0 | 조회 1,261 | 2024.03.15
사우스 캔터베리와 노스 오타고 상공에서 인상적인 별똥별(운석)이 타오르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3월 13일 수요일 밤 9시경,다수의 별똥별 모니터링 카메라는 대… 더보기

맥도날드 전산 시스템 오작동, 종이로 주문받아

댓글 0 | 조회 1,338 | 2024.03.15
금요일 저녁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맥도날드의 전산 시스템이전세계적으로 고장났으며 뉴질랜드 전역의 맥도날드 매장도 영향을 받았다.웰링턴 맥도날드(McDona… 더보기

중국 외교부장 왕이, 다음 주 뉴질랜드 방문

댓글 0 | 조회 1,359 | 2024.03.15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장관)이 다음 주 뉴질랜드를 방문해 양자 회담과 공식 만찬을 가질 예정이라고 윈스턴 피터스 부총리가 발표했다.윈스턴 피터스 부총리는 정… 더보기

Westfield, 5개 부동산에 14억 달러 지분 매각 예정

댓글 0 | 조회 2,038 | 2024.03.15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웨스트필드(Westfield)의 5개 주요 소매 부동산에 대한 대규모 지분(49%)이 매각될 예정이며, 국제 투자자들이 이를 사들… 더보기

오클랜드 공항, 여행 가방 속 '마약' 적발

댓글 0 | 조회 2,071 | 2024.03.15
이번 주 두 건의 사건에서 두 사람이 약 63kg의 마약을 여행가방에 담아 뉴질랜드로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세관은 오클랜드 공항에서 두 사람을 모두…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 소유자, 평균 15% 세금 인상 직면?

댓글 0 | 조회 4,701 | 2024.03.15
전국 48개 카운실의 장기 계획(Long-Term Plans) 초안에서 나온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공무원들은 주택 소유자들이 평균 15%의 세금 인상에 직면함… 더보기

크라이스트처치, 3.4 지진 감지

댓글 0 | 조회 1,088 | 2024.03.15
3월 14일 목요일 저녁, 크라이스트처치에서 3.4의 가벼운 지진이 감지되었다.Geonet은 흔들림이 목요일 오후 5시 2분에 발생했다고 전했다.지진의 진원지는 … 더보기

식품물가 상승률 뚝 떨어져

댓글 0 | 조회 1,612 | 2024.03.14
올해 들어 국내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눈에 띄게 낮아졌다.3월 13일 통계국이 내놓은 물가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2월까지 ‘식품물가지수(food prices … 더보기

말타고 공원 관리하는 DOC 직원

댓글 0 | 조회 1,310 | 2024.03.14
북섬 노스랜드 황가레이 인근에서 말을 몰고 DOC 공원을 관리하는 레인저가 있어 화제가 됐다.주인공은 3,500헥타르에 달하는 넓은 ‘미미황가타 보존공원(Mimi… 더보기

다음달부터 “약사도 아기 예방접종 한다”

댓글 0 | 조회 1,343 | 2024.03.14
다음 달부터 약사들이 생후 6주가 지난 아기부터 미취학 아동에 대한 예방접종을 할 수 있게 됐다.보건 당국(Te Whatu Ora/Health NZ)은 최근 떨어… 더보기

개 공격으로 떼죽음 당한 갈매기

댓글 0 | 조회 1,627 | 2024.03.14
남섬 카이코우라에서 토착 보호종 갈매기가 개에게 공격당해 한꺼번에 여러 마리가 죽었다.최근 이곳의 사우스 베이(South Bay)에서 19마리의 ‘붉은 부리 갈매… 더보기

“자판기 안에 따끈따끈한 파이가…”

댓글 0 | 조회 1,822 | 2024.03.14
따끈따끈한 파이를 판매하는 ‘파이 자판기’가 뉴질랜드에서는 처음으로 등장했다.‘뜨거운 음식 자판기의 미래(future of hot food vending)’라고 … 더보기

소매유통 업계 “올해도 쉽지 않은 한 해가…”

댓글 0 | 조회 1,246 | 2024.03.14
통계국에서 나온 자료를 볼 때 올해도 소매 유통업체들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3월 12일 나온 통계국의 경기 동향 자료에서는, 지난 2월의 전자카드를 통한… 더보기

구리선 도둑, 고전압 전력선까지...

댓글 0 | 조회 1,567 | 2024.03.14
도둑들이 고전압 전력선까지 목숨을 걸고 훔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경찰은 범인을 찾기 위해 시민들에게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경찰이 화요일, 남섬 캔터베리의 랑… 더보기

일본 스키장 눈사태로 2명의 NZ 스키어 사망

댓글 0 | 조회 1,973 | 2024.03.13
일본 홋카이도 스키장에서 눈사태가 나는 바람에 뉴질랜드 스키어 2명이 사망했다.사고는 3월 11일(월) 오전 10시경(이하 현지 시각)으로 추정되는 시간에 일본 … 더보기

갈수록 주는 우편물 “우편 노조는 가정 우편함 유지해야…”

댓글 0 | 조회 1,660 | 2024.03.13
각종 우편물이 갈수록 줄고 있지만 우편함은 여전히 기능상 필요하다고 우편 노조가 주장했다.많은 사람이 ​​습관적으로 우편함을 확인하지만 일주일에 많아야 한두 통 … 더보기

CHCH 구호기관에서 칼에 찔린 사망자는 20대 남성

댓글 0 | 조회 1,492 | 2024.03.13
지난 3월 10일(일) 늦은 밤에 크라이스트처치 도심 구호시설에서 칼에 찔려 죽은 희생자의 신원이 공개됐다.크라이스트처치 경찰은 당일 밤 10시 무렵에 해리퍼드(… 더보기

오클랜드 걸프 하버에서 쓰레기 봉투에 싼 시신 발견

댓글 0 | 조회 3,416 | 2024.03.12
오클랜드 걸프 하버 보존구역에서 비닐봉지에 겹겹이 싸인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시신은 3월 12일(화) 오후 3시 15분경에 ‘걸프 하버 마리나(Gulf Harb… 더보기

토종 생태계 교란하는 침입종 ‘붉은귀 거북’

댓글 0 | 조회 1,214 | 2024.03.12
외래 침입종인 ‘붉은귀 거북(red-eared slider turtle)’이 빠른 속도로 국내 생태계에서 퍼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나왔다.붉은귀 … 더보기

뉴질랜드 언론의 구조조정 및 폐쇄, 무슨 일이?

댓글 0 | 조회 1,492 | 2024.03.12
기존 언론 매체들이 디지털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 뉴질랜드의 주요 미디어들이 구조조정과 프로그램 폐지 등을 … 더보기

추락 같은 급강하 LATAM 비행기, "끔찍한 순간이었다"

댓글 0 | 조회 1,726 | 2024.03.12
LATAM Airlines 항공편 LA800의 많은 승객들은 갑자기 고도를 잃고 '추락 같은 급강하' 상황의 비행기 안에서 사람들이 객실을 가로질러 날아가는 끔찍… 더보기

인터아일랜드 페리, '기계적 결함'으로 취소

댓글 0 | 조회 936 | 2024.03.12
인터아일랜드(Interislander)의 카이라히(Kaiarahi) 선박이 테스트 중 기계적 결함이 발견된 후 금요일까지 운행이 취소되었다.웰링턴과 픽턴 사이의 … 더보기

ASB 및 Kiwi Bank, 모기지 금리 일부 인하

댓글 0 | 조회 2,875 | 2024.03.11
뉴질랜드의 주요 호주 은행 중 하나인 ASB는 2주 만에 세 번째로 단기 모기지 금리를 인하했다. 일부 정기예금 금리도 인하되었다.ASB 은행의 6개월 금리는 7… 더보기

시드니발 라탐항공, 강한 흔들림에 최대 50명 부상

댓글 0 | 조회 2,174 | 2024.03.11
월요일 오후 시드니에서 출발해 오클랜드 국제공항에 도착한 라탐항공 탑승객 수십 명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LATAM 항공은 성명을 통해 시드니-오클랜드 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