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ver Peace」 사진전 개막식이 2020년10월2일(금) Waiouru 소재 뉴질랜드 국립육군박물관(National Army Museum)에서 개최되었다. 

이상진 대사, David MacGregor 육군박물관 이사장, Matt Weston 육군 준장, 김운대 한·뉴문화원장 및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전시회 개막식-이상진 대사 축사]

이상진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전 당시 뉴질랜드 참전용사들의 모습을 생생히 보여주는 사진전을 통해 참전용사를 회고하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돌아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MacGregor 육군박물관 이사장은 한국전쟁 사진전 개최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사진전이 한국전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으며, 참전용사 대표(Tony Smith, Des Vinten)는 전쟁 후 한국의 발전상을 보며 감회가 깊었다고 하고, 전사자 추모 의식을 주도하였다. 

[전시회 개막식-참전용사 단체 사진]

뉴질랜드의 한국전 전사자 중 유일하게 유해가 수습되지 못한 Robert Marchioni의 친동생 Tony Marchioni 씨도 개막식에 참석하였으며, 우리 정부의 재방한 프로그램에 사의를 표하고(동인은 2009년, 2018년 방한) 형의 유해가 하루빨리 수습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전시회 개막식-전시 관람]

한국전 발발 7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된 금번 사진전에는 참전용사들이 직접 촬영한 미공개 컬러사진 70여 장과 훈장·깃발·피복 등 국립육군박물관 소장 한국전 관련 물품이 함께 전시되며, 2021년 2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동 전시는 한·뉴문화원/해피월드TV/국립육군박물관 공동 주최, 한국대사관 후원하에 이루어졌다.

[전시 사진-1953년 남대문(지프차에 탑승한 뉴질랜드 군인)]

[전시 사진-1952년 11월 포병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