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 “생활비 소비 형태가 바뀌었다”

국민들 “생활비 소비 형태가 바뀌었다”

0 개 4,088 서현

(도표) 각 부문별 가계 지출 비율의 변동(2019. 6~2023. 6, 단위: %)   


전체적인 생활비가 많이 늘어난 가운데 국민들의 지출 패턴도 상당히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국이 실시한 ‘가계경제조사(Household Economic Survey)’를 보면, 전체 가계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2개 지출 부문 중 절반 정도에서 지난 2019년 6월보다 2023년 6월에 그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그중 식품은 28.1%가 증가해 주당 300달러까지 늘었으며, 주거 및 공공요금이 주당 398달러가 되면서 15.5%가 늘었고, 보건 의료 비용도 18.5%가 증가해 주당 50달러가 됐다. 

또한 교통비 역시 주당 252달러로 16.5% 증가했으며 보험, 개인 관리, 신용 서비스 지출 등이 포함되는 잡화 및 서비스 부문도 21.6%가 늘어나 주당  139달러가 됐고, 저축 및 이자 지출 등 기타 비용도 31.4%가 늘어나 주당 176달러가 됐다. 

이들 6개 부문을 모두 합치면 2023년 6월 말 기준 총 가계지출의 82.2%를 차지한다.

통계 담당자는 2019년에서 2023년 사이에 발생한 총 가계 지출 증가와 변화는, 팬데믹과 기상 이변 등 세계적 사건으로 인해 뉴질랜드 국민의 생활비가 늘어나면서 함께 나타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기간에 각 가정에서는 우편 서비스와 인터넷, 휴대폰을 포함한 통신 비용을 줄였으며 취미, 스포츠, 여행 등이 포함된 문화 및 레크리에이션 씀씀이도 줄였다. 

총 가계 순지출에서 레크리에이션과 문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6월의 9.6%에서 2023년 6월 기준 8.3%로 감소했으며, 통신 비용 지출 역시 2.9%에서 2.5%로 감소했다.

반면 전체 가계 순지출에서 식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9년 17.3%에서 2023년 말 18.7%로 늘었으며 이자 지급과 같은 기타 지출도 같은 기간에 9.9%에서 11.0%로 증가했는데, 이처럼 필수품에 더 많은 돈을 쓰는 동안에 각 가정에서는 저축을 늘리는 모습도 보였다. 


CHCH 구호기관에서 칼에 찔린 사망자는 20대 남성

댓글 0 | 조회 1,496 | 2024.03.13
지난 3월 10일(일) 늦은 밤에 크… 더보기

오클랜드 걸프 하버에서 쓰레기 봉투에 싼 시신 발견

댓글 0 | 조회 3,419 | 2024.03.12
오클랜드 걸프 하버 보존구역에서 비닐… 더보기

토종 생태계 교란하는 침입종 ‘붉은귀 거북’

댓글 0 | 조회 1,221 | 2024.03.12
외래 침입종인 ‘붉은귀 거북(red-… 더보기

뉴질랜드 언론의 구조조정 및 폐쇄, 무슨 일이?

댓글 0 | 조회 1,501 | 2024.03.12
기존 언론 매체들이 디지털 세상에서 … 더보기

추락 같은 급강하 LATAM 비행기, "끔찍한 순간이었다"

댓글 0 | 조회 1,731 | 2024.03.12
LATAM Airlines 항공편 L… 더보기

인터아일랜드 페리, '기계적 결함'으로 취소

댓글 0 | 조회 941 | 2024.03.12
인터아일랜드(Interislander… 더보기

ASB 및 Kiwi Bank, 모기지 금리 일부 인하

댓글 0 | 조회 2,882 | 2024.03.11
뉴질랜드의 주요 호주 은행 중 하나인… 더보기

시드니발 라탐항공, 강한 흔들림에 최대 50명 부상

댓글 0 | 조회 2,180 | 2024.03.11
월요일 오후 시드니에서 출발해 오클랜… 더보기

Te Matatini 2025, 카파 하카 10개 그룹 참가 자격 얻어

댓글 0 | 조회 917 | 2024.03.11
금요일부터 주말 동안 열린 지역 대회… 더보기

소음 제거 기술, 귀에 이로운 것보다 더 많은 해를 끼칠 수 있어

댓글 0 | 조회 2,360 | 2024.03.10
이어폰, 헤드셋 등소음 제거 장치는 … 더보기

뉴질랜드 암 생존율, 호주보다 11% 낮아

댓글 0 | 조회 2,275 | 2024.03.10
뉴질랜드에서 매년 암으로 사망하는 약… 더보기

주유 후 요금 안 내고 도망가는 차 급증

댓글 0 | 조회 3,431 | 2024.03.10
최근 몇 년 동안 주유 후 휘발유 값… 더보기

GP 클리닉 절반, 등록할 환자 선택

댓글 0 | 조회 3,819 | 2024.03.09
전체 GP 진료소의 약 절반이 등록할… 더보기

오클랜드 매시 주택에서 남성 사망, 경찰 조사

댓글 0 | 조회 2,948 | 2024.03.09
3월 8일 금요일 오클랜드 매시에서 … 더보기

최장수 의원 조나단 헌트, 85세로 타계

댓글 0 | 조회 1,214 | 2024.03.09
전 하원의장이자 뉴질랜드 최장수 의원… 더보기

어린이와 청소년 대중교통 할인 지원, 5월 1일부터 중단

댓글 0 | 조회 2,067 | 2024.03.09
정부는 다음 달 말까지 어린이를 위한… 더보기

오클랜드 보행자, 뺑소니 사고로 사망

댓글 0 | 조회 2,342 | 2024.03.09
금요일밤 오클랜드에서 보행자가 사고를… 더보기

렌트비 $600 로토루아 스파 롯지: 쥐, 곰팡이 등등

댓글 0 | 조회 2,263 | 2024.03.09
"바닥에 구더기가 있고 욕실 벽과 바… 더보기

황가누이 갱단 패치 금지법,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살기를...'

댓글 0 | 조회 2,229 | 2024.03.08
경찰은 갱단원을 단속하고 거리에서의 … 더보기

1,230만 달러 로또 당첨 남성, '버킷리스트' 자동차 구입 계획

댓글 0 | 조회 4,272 | 2024.03.08
오타고의 한 남자는 지난 토요일 파워… 더보기

타우랑아, 76세 연금 수급자 3년간 집 구하고 있어

댓글 0 | 조회 3,297 | 2024.03.08
76세의 르넷 헤인즈는 타우랑아(Ta… 더보기

TVNZ, "시사 프로그램 Sunday 폐지 제안" 확인

댓글 0 | 조회 1,104 | 2024.03.08
TVNZ는 비용 절감 조치의 일환으로… 더보기

TVNZ, 최대 68명 구조 조정 "직원들 충격에 빠져"

댓글 0 | 조회 1,442 | 2024.03.08
TVNZ는 방송사가 수익 감소에 대응… 더보기

2023년 가장 불만 제기를 많이 받았던 기업은?

댓글 0 | 조회 3,020 | 2024.03.07
상무위원회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 더보기

팬데믹 거치면서 늘어난 국내 여행 지출

댓글 0 | 조회 1,590 | 2024.03.06
지난 2019년 6월부터 2023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