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부터 뉴질랜드는 학교에서의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했다. 영국에서는 아동,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이 과도하다는 우려에 16세 미만 스마트폰 판매 금지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국회의원들은 차기 정부에 16세 미만 청소년의 스마트폰 전면 금지를 고려할 것을 촉구했다. 청소년에게는 스마트폰 판매 자체를 금지하는 내용이다. 뉴질랜드도 이를 따라갈까?
기술이 왕인 세상에서 아이들은 더 어린 나이에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다.
영국의 통신 규제 기관인 Ofcom의 데이터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11세까지 어린이 중 91%가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다. 최근 설문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어린이의 42%가 10세까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으며, 91%가 14세까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시장은 소셜 미디어를 공중 보건에 위험하다고 선언했으며, 영국에서는 국회의원들이 차기 정부에 16세 미만 청소년의 스마트폰 전면 금지와 휴대전화 법적 금지를 고려할 것을 촉구했다. 학교에서의 휴대폰 사용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것도 포함된다.
뉴질랜드 연합 정부는 뉴질랜드 학교에서 학생의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5월부터 시행했다.
그렇다면 뉴질랜드도 이에 따라 16세 미만 청소년의 스마트폰을 금지해야 할까? TVNZ의 Seven Sharp에서는 오클랜드 대학교 수석 연구원인 서맨사 박사와 인터뷰한 내용을 전했다.
청소년에게 스마트폰은 얼마나 나쁜가?
서맨사 박사는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과 대부분의 부모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나쁠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현재 스마트폰 사용이 불안, 우울증, 자해, 낮은 자존감, 신체적 부진 등 아이들의 수많은 부정적인 결과와 연관되어 있다는 연구가 있다고 말했다.
16세 미만 청소년에게 스마트폰 판매를 금지하는 것이 좋은 일일까?
서맨사 박사는 아이들에게 유해한 것으로 밝혀진 장치에 대한 접근을 지연시키는 것은 정말 좋은 생각이라며, 스마트폰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을 공중 보건 문제로 보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공중 보건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녀는 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 해를 끼치는 것을 멈추는 것이 중요하고, 바로 스마트폰 사용 금지가 적용되며 이는 공중 보건 문제에 대한 공중 보건의 대응이라고 말했다.
서맨사 박사는 스마트폰 사용이 사회적 영향력에 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박사의 생각엔 사람들이 아이들에게 해롭더라도 무언가를 주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금지 조치와 같은 조치는 부모들에게 큰 힘이 되고, 정부는 스마트폰이 해롭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서맨사 박사는 말했다.
이는 또한 부모들에게 스마트폰 금지가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주지 않는 이유 때문이라고 의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스마트폰의 자녀 보호 기능은 어떤가?
스마트폰에는 자녀 보호 기능이 있고 콘텐츠 제어가 바로 그것이다. 자녀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하고 컨트롤이 실패하지 않는 경우에는 흔히 그렇게 한다. 그러나 자녀 보호 기능이 있기는 하지만 확실히 이 문제에 대한 답이 될 수는 없다고 서맨사 박사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