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선수단이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 도착하여 애런 게이트(Aaron Gate)와 조 알레(Jo Aleh) 선수가 기수로 전 세계가 볼 수 있도록 뉴질랜드 국기를 들었다.
프랑스 파리 올림픽의 개회식은 센강을 따라 유람선을 타고 선수들이 입장했다. 뉴질랜드 선수단은 오만, 우간다,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등 다른 4개 팀과 함께 배를 탔다.
뉴질랜드는 올해 올림픽에 23개 종목에 걸쳐 195명의 선수를 출전시킨다. 남성 98명, 여성 97명이 참가하며, 마오리 선수는 팀의 17.4%(선수 34명)를 차지하고 있다.
가장 어린 선수는 18세의 축구 선수 Milly Clegg이고, 가장 나이 많은 선수는 45세의 승마 선수 Tim Price이다. 요트 선수인 조 알레는 금요일 올림픽 팀 동료, 친구, 가족 앞에서 열린 소규모 행사에서 Nigel Avery 사절과 Dame Cindy Kiro로부터 뉴질랜드 팀의 첫 번째 카카후(망토)인 Te Māhutonga를 선물받았다. 배 위에서 사이클 선수인 애런 게이트도 역시 카카후를 두르고 있었다.
올림픽 뉴질랜드 국가대표팀은 개회식에서 작은 뉴질랜드 국기를 흔들었다.
파리의 유명한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뉴질랜드 하루스(NZ House)에서 뉴질랜드 선수들은 샴페인을 마시고 환호하며 개막식을 지켜보았다. 안뜰에 모인 사람들은 파리에 비가 쏟아지자 우산을 쓰고 있었지만 올림픽 개막식의 흥분을 꺾지는 못했다.
제33회 올림피아드 게임인 2024 파리 올림픽은 2024년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이번 하계 올림픽에는 세계 206개국에서 10,71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22개 종목 143명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