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무면허 전기기사에게 일을 맡기지 말고 직접 전기 작업을 시도하지 말라고 경고를 받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규제되지 않은 전기기사에 대한 기소가 6건 있었다.
무면허 전기기사로 인해 발생한 화재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는 없지만, 지난달까지 소방 및 비상사태부에서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주택, 차고, 창고에서 전기로 인한 화재가 900건 이상 발생했다.
기업혁신고용부(MBIE) 조사 관리자 캐서린 영은 체크포인트와의 인터뷰에서 무면허 전기기사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년 동안의 통계를 보면 2022-2023년에는 51건, 2023-2024년에는 65건의 불만이 접수되었다고 캐서린 영은 전했다. 그녀는 허가받지 않은 작업에 대한 불만이 많았으며, 때로는 자신의 임무를 초과한 면허가 없는 사람이 전기 작업을 한 건이 하나 있었다고 말했다.
캐서린 영은 최근에 이런 일이 발생하여 주택 소유자가 감전 및 화재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전선이 있는 미완성 작업을 남겨둔 사례가 한 건 있었고, 이러한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무면허 전기기사가 하는 작업에는 플러그를 교체하는 것에서 비롯될 수도 있고 주택을 다시 배선하는 것에서 비롯될 수도 있다며, 더 많이 불만 접수가 되면 더 많은 조사를 할 수 있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한 사례는 온수기를 교체한 배관공이 그 작업을 위해 전기 작업을 한 경우이고, 다른 사례는 다른 작업자가 전선을 그대로 둔 경우였다. 이 경우, 감전이나 화재의 위험이 있었다. 조사 결과 해당 작업자가 적절한 면허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6명이 기소되었다. 기소된 사람들은 증거가 있으니 지방 법원으로 넘겨졌다.
때로는 주택 소유자가 면허가 있는 전기 기술자를 부르지 않고 직접 전기 작업을 하였다. 많은 경우 주택 소유자의 작업은 비용을 절감하거나 작업을 빠르게 완료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주택 소유자는 작업을 위해 고용된 사람의 자격 증명을 확인하거나 면허가 있는 전기기술자에게 일을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캐서린 영은 강조했다. 전기 작업자 등록 위원회(The Electrical Workers Registration Board)에는 주택 소유자가 고용하는 사람이 등록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공개 등록부가 있다. 그녀는 또한 '건강한 주택 법률(The Healthy Homes Legislation)'이 발효되면서 작업에 대한 불만이 다소 증가했다고 말했다.
'건강한 주택 법률(The Healthy Homes Legislation)'에 따르면, 지난 2019년 7월 1일부터 모든 임대 주택에서의 천장 및 바닥 단열이 의무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
2021년 7월 1일부터는 '건강한 주택 법률(The Healthy Homes Legislation)'에 추가된 내용으로, 임대 부동산은 새 임대 또는 갱신된 임대일로부터 90일 이내에 건강한 주택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여기에는 단열, 환기, 난방, 기류 차단, 습기 제어 등의 추가 요구 사항이 포함된다.
또한 2024년 7월 1일부터 발효된 '건강한 주택 법률(The Healthy Homes Legislation)'에 추가된 내용은 임차인에게 따뜻하고 건조한 집을 제공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좋은 방법으로 전문적인 HomeFit 평가를 받는 것으로,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임대를 마케팅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HomeFit 인증서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