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위기, 일부 학생들 새 신발과 우비 구입 못해

생활비 위기, 일부 학생들 새 신발과 우비 구입 못해

0 개 2,017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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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어린이들 중 일부가 이번 겨울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많은 어린이들이 추운 겨울에 적합한 신발이 없다고 한 사회 운동가가 말했다.


지난해 KidsCan은 신발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50,000켤레 이상의 신발을 공급했는데, 올해는 대기 리스트에 100개에 가까운 학교가 올라와 있다.


어린이를 위한 자선 단체인 키즈캔(KidsCan)의 최고경영자 줄리 채프먼은 TVNZ  Breakfast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상황이 "매우 나쁘다"고 말했다.


그녀는 가장 취약한 학생들과 그 가족들에게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어려워졌다며, 지원이 필요한 가족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줄리 채프먼은 지금 당장 이 신발, 레인코트, 그리고 식량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10,000명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오파헤케 스쿨 교장인 제이드 타휘티는 채프먼의 우려를 공유했다. 사우스 오클랜드에 있는 그의 학교는 KidsCan 대기자 명단에 있는 학교 중 하나이다.


제이드 타휘티 교장은 잠시 동안 빈곤선을 따라 발끝걸음으로 걸어가는 가족이 많았지만, 이제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학교는 규모가 꽤 큰 초등학교이고, 전통적으로 중산층 가정의 자녀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였지만, 이제 상황이 바뀌고 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이 많이 늘고 있다고 교장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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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Can 최고경영자 줄리 채프먼은 새롭게 도움이 필요한 일부 사람들이 자신의 상황에 대해 당혹감이나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녀는 아이들이 배가 고프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손을 들지 않는다며, 그래서 교사들은 점점 사회 복지 기관처럼 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실제로 가르칠 수 있기 전에 그러한 필요를 충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98개 학교의 대기 명단에 대해 물었을 때 그녀는 정말 많은 숫자라며, 여기에 유아 센터까지 더하면 260개가 넘으며, 2005년 이후로 가장 많은 대기 명단이라고 말했다. 


줄리 채프먼은 경제적 어려운 환경은 학생들의 학습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KidsCan 웹사이트(www.kidscan.org.nz)를 통해 기부할 것을 부탁했다. 


NZ Children's Charity인 KidsCan은 전국의 학교와 유치원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지원하는 NZ 자선 단체로, 전국의 학교와 유치원에서 매일 49,000명의 어린이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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