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한 카페에서 지난 10일 동안 네 번이나 도둑이 든 사건은 같은 집단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카페 관리자가 말했다.
오클랜드 교외 모닝사이드에 있는 크레이브 카페(Crave Cafe)에서는 일련의 강도 사건으로 $25,000 상당의 현금과 물건을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크레이브 카페의 소유자이자 관리자인 나이젤 코틀은 5월 14일에 5년 만에 처음으로 도둑이 침입했다고 전했다. 도둑들은 현금을 노리고 카페에서 약 1,000달러 상당의 돈이 든 작은 금고를 가져갔고, 그는 처음에는 그것이 1회성이라고 생각했다.
카페에서는 새 금고로 교체했지만, 3일 후 도둑이 다시 침입해 교체한 금고와 일부 다른 품목을 훔쳐갔다.
보안이 강화되었지만 도둑 그룹이 건물의 경보 시스템을 피해서 카페에 또다시 침입했다. 금요일 아침, 다시 카페에 난입한 도둑들은 너무 무거워서 훔쳐갈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한 카페의 큰 금고를 훔쳐갔다.
나이젤 코틀은 도둑들이 어떻게든 큰 금고를 끌고 계단 아래로 굴려 많은 피해를 입혔고, 안뜰을 가로질러 차량으로 끌고 갔다고 전했다. 그는 계속해서 도둑이 다시 침입하는 것은 정말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나이젤 코틀은 같은 도둑 그룹이 카페를 계속해서 침입하고 있다고 생각된다며, 그들이 어떻게 들어왔는지, 무엇을 했는지, 어떻게 진행했는지, 그들이 이전의 경험을 기반으로 또다시 훔쳐갔기 때문에 도둑들이 같은 사람들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CCTV 영상에 찍힌 도둑은 모두 세 사람이었는데, 새벽 3시경 그들은 매우 효율적으로 훔치는 작업을 진행했다.
나이젤 코틀은 카페가 동네의 사회적 기업으로 모든 수익을 동네에 돌려주고, 세상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방법, 모닝사이드 지역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카페 운영의 핵심 사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크레이브 카페(Crave Cafe)가 높은 신뢰 모델로 운영되었지만, 일부 사람들이 그 신뢰를 남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첫 번째 강도 사건 이후에는 "괜찮아, 어떤 사람들은 절박하고, 힘든 시기다"라고 생각했지만, 이제 4번의 침입 이후에는 학대와 같다는 느낌이 든다며 직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젤 코틀은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에서 보거나 이웃으로부터 소식을 듣고 관심을 가져주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 조사를 실시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명확하게 파악하고 용의자를 식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클랜드시 서부 지역 사령관 알리세 로버트슨 조사관은 이번 절도 사건이 5월 13일부터 24일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정보가 있는 모든 사람에게 파일 번호 240524/6357을 인용하여 105번으로 경찰에 전화하도록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