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든 파크' 호텔 및 호스텔 신속 승인 계획, 주민들도 놀라

'이든 파크' 호텔 및 호스텔 신속 승인 계획, 주민들도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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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 승인 신청서 공개를 통해 오클랜드 이든 파크(Eden Park) 경기장에 호텔과 학생용 호스텔을 건설하려는 계획이 밝혀졌다.


제안된 '에덴 파크 2.1 프로젝트(Eden Park 2.1 project)'에는 105개의 객실을 갖춘 부티크 호텔과 최대 15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가 포함되어 있었다.


호텔은 경기장의 북쪽 스탠드에 위치하며 월터스 로드(Walters Road)를 마주 보게 되며, '경기장을 내려다볼 수 있는 독특한 숙소'로 제공될 예정이다.


학생 숙소의 정확한 위치는 명시되지 않았지만, 문서에는 이 숙소가 오클랜드 대학교와 협력하여 운영될 것이라고 언급되었다.


'이든 파크 2.1 프로젝트'의 다른 구성 요소로는 접이식 지붕과 킹스랜드 기차역에서 경기장으로 이어지는 보행자 전용 다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이미 '에덴 파크 2.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잘 알려져 있었다.


신속 승인(Fast-track) 신청서에는 이벤트 수가 연간 25회에서 45회로 증가하며, 여기에는 12회의 콘서트가 포함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콘서트 횟수는 기존 6회에서 12회로 늘어나며, 이는 신속 승인 절차와 별도로 오클랜드 카운슬에서 최근 승인되었다.


이든 파크(Eden Park)는 오클랜드 카운슬에 의해 도시의 주요 경기장 후보지로 선정된 두 곳 중 하나이며, 다른 후보지로는 호텔, 상점, 바 및 레스토랑이 포함된 '웨스턴 스프링스 스타디움 앤 파크 : 테 토앙가로아/퀘이 파크 경기장(Te Tōangaroa/Quay Park stadium)'이 있다.


두 후보지는 모두 2025년 2월까지 오클랜드 카운슬에 자금 조달 가능성을 자체적으로 연구한 타당성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요청받았다.


 


현재 이든 파크는 경기장 내 두 개의 글램핑 텐트에서 숙박을 제공하고 있지만, 완전한 호텔 계획이 갑작스럽게 알려졌다고 에덴 파크 주민협회 회장 콜린 루카스는 말했다.


콜린 루카스는 정말 놀라운 소식이라며, 정기적으로 열리는 커뮤니티 협의회 모임에 참석했지만 호텔이나 학생 숙소 계획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계획에 대한 추가 세부 정보가 없어 구체적인 의견을 내놓을 수는 없지만, 호텔 관련 차량의 이동이 증가하면 지역 교통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학생 숙소로 인해 지역에 150명의 추가 거주자가 생기는 것은 반드시 큰 문제는 아니라며, 이든 파크가 없다면 해당 부지가 주거용으로 개발되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콜린 루카스는 말했다. 개념 설계도가 공유되기 전까지는 제안된 숙박 시설의 영향에 대한 의견을 형성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든 파크 트러스트(Eden Park Trust)는 호텔과 학생 숙소가 얼마나 오래 계획되어 왔는지에 대한 RNZ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지만, 이든 파크 2.1 프로젝트가 인프라와 공간의 보완적 사용을 탐구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밝힌 성명을 보냈다. 또한 지역구 접근 방식이 개발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든 파크 트러스트(Eden Park Trust)는 오클랜드와 뉴질랜드의 미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경기장을 제공하기 위해 계획된 개선 사항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잠재적 요소를 계속 탐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발 비용을 어떻게 충당할 계획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올해 4월에서 5월 사이에 제출된 신속 승인(Fast-track) 신청서에는 트러스트가 사업 계획을 진행 중이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목표로 삼은 주요 성과로는 자금 보증, 제3자 자본 기여 또는 유사한 사항의 확인이 있었다. 개발 완료 예상 시점은 2028년으로, T20 크리켓 월드컵에 맞추는 것이 목표로 명시했다.


지난 5월, 이든 파크 트러스트 최고경영자 닉 소트너는 신속 승인(Fast-track) 법안에 대한 환경 위원회 청문회에서 이든 파크의 비전으로 경기장의 북쪽과 서쪽을 재개발하고 접이식 지붕을 추가하는 계획을 발표했으나, 호텔이나 학생 숙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든 파크는 1,900년 세워진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럭비, 크리켓 경기장으로 최대 60,000명 수용이 가능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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