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0일 코리아 포스트 제 746호가 발행된다.
이번호 인터뷰에서는 음악이라는 공통점으로 하나로 뭉친 한인들이 있다. 30여 명의 단원들이 매주 한인회관에 모여 함께 연주하며 뉴질랜드 생활에 기쁨과 즐거움, 행복을 만들어 가는 한인 오케스트라이다. 음악으로 교민사회의 화합을 위해 10대 어린 학생들부터 60대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가진 한인들이 여러 가지 악기들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가며 이민 생활에 새로운 활기를 더해 가고 있다. 오는 11월 제 3회 정기 연주회는 영화, 드라마 그리고 음악이라는 주제를 위해 모두들 노력하고 있는 뉴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김 형석 악장을 만나 보았다.
Focus에서는 올해 총선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며칠 후면 앞으로 3년 동안 뉴질랜드를 이끌 정부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 여론조사 결과들을 보면 지난 6년 동안 집권한 노동당의 지지도가 하향 추세를 보이며 국민당에 뒤지고 있고 지난 총선에서 한 명의 의원도 당선되지 않았던 뉴질랜드제일당이 여론조사에서 국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기준선인 5%의 지지도에 근접하면서 복귀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소중한 투표 행사를 위해 이번 총선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사항들을 정리했다.
News Window에서는 몇 년째 물가는 급격히 오르는 반면 수입은 미처 따라가지 못하면서 서민들의 삶이 갈수록 어려워진다는 아우성이 나오는 가운데 오는 14일 마감되는 총선을 앞둔 정당과 정치인들은 자기만이 난제를 해결 할 수 있다면서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경제가 다른나라와 아주 밀접하게 연결된 상황에서 뉴질랜드 자체만으로 어려운 경제 문제를 풀 수 없다는 사실은 모든 유권자도 잘 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달 들어 뉴질랜드에서 과연 ‘행복하게 살려면 연간 소득이 얼마나 돼야 하는지’에 대한 한 연구 자료가 발표돼 크게 주목받았다. 최근 나온 해당자료와 이전에 공개된 관련 내용 및 언론보도를 중심으로 ‘행복과 소득의 상관관계’를 소개하였다.
생생이민에서는 새롭게 단장한 기술이민법이 지난 10월 9일을 기해 시행에 들어갔다. 18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모으고 모아야 한다는 피로감에서 벗어나 단 6점만 따게 되면 언제든지 신청해 볼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는 점에서는 호평을 받을 만하지만 그 6점을 만들기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점수제 시스템이 전반적 변화에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부분도 존재한다. 이런 불변조항만 모아서 살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