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출신으로 캔터베리 법대를 졸업한 김채영 변호사가 한국 정부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장을 받았다.
김 변호사는 제15대 한인회를 비롯해 여러 차례 한인회에서 부회장과 홍보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그동안 특히 크라이스트처치 시청을 포함해 뉴질랜드 정부와 대학 등 현지 기관과의 업무 협조에 앞장을 서 한인회와 한인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또한 한인회에 대한 재정 지원에도 적극 나섰던 가운데 현재는 크라이스트처치-송파 자매도시위원회 대외협력팀장으로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홀스웰 쿼리 파크의 한국전 참전용사 정자 건립 사업 등 양 도시의 교류 증진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표창장 수여는 지난 10월 5일 ‘제17회 세계 한인의 날’을 맞이해 재외동포의 권익 신장과 동포 사회의 발전에 공헌한 국내외 유공자를 대상으로 선정해 포상하는 과정을 통해 이뤄졌다.
한인 사회를 위해 14년째 노력 중인 김 변호사는 현재는 한국에서 격투기 전문 분석 채널인 ‘차도르’를 운영하는 유명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김 변호사의 활약상은 지난 4월 25일자 코리아포스트(735호) 인터뷰(https://www.nzkoreapost.com/bbs/board.php?bo_table=news_interview&wr_id=942)를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