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들, 해충 방제에 수백만 달러 지출하고 있지만...

농부들, 해충 방제에 수백만 달러 지출하고 있지만...

0 개 1,766 노영례

농부들은 매년 수백만 달러를 해충 방제에 지출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아무런 추진력을 얻지 못하고 있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농부 연합(Federated Farmers)에서 700명의 농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신 해충 조사에 따르면 농부들은 사슴, 염소, 포섬, 고양이, 거위와 같은 해충을 방제하는 데 헥타르당 평균 5.45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그룹은 통계청의 총 경작 면적에 대한 데이터를 사용하여 해충 방제에 총 7,400만 달러가 지출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게다가 해충으로 인한 피해로 인해 헥타르당 10달러가 조금 넘는 생산 손실이 발생하여 연간 전국 총 1억 3,900만 달러의 손실을 추정하고 있다. 


79fe469fd07a69aa8cb318b13f3f103e_1725283585_7874.jpg
 

농부 연합(Federated Farmers) 해충 관리 대변인인 리차드는 많은 농가가 이미 수익을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시기에 농촌 지역 사회가 감당해야 할 엄청난 비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매우 심각한 문제로 매년 키위 농부들에게 거의 2억 5,000만 달러의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고 전했다.


설문에 참여한 사람 중 30% 이상은 사냥, 함정, 독살 등의 노력이 야생 해충 수를 줄이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Federated Farmers 해충 관리 대변인인 리차드는 염소, 돼지, 사슴 개체 수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보존부 토지와 접한 농장의 상황은 심각하다고 말했다.


보존부(DOC)는 농장주들에게 야생 동물과 잡초를 관리하는 의무를 다하지 않기 때문에 정말 원치 않는 이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리차드는 농부들은 농장의 해충을 관리하는 데 엄청난 돈을 쓸 수 있지만 이웃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해충이 울타리를 뛰어넘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게 된다며, 보존부(DOC)가 해충 관리에 다시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에 보존부와 회의를 했고 DOC 토지 근처의 농부 그룹이 해충 관리에 전념한다면 보존부가 토지에서 해충 관리를 하는 데 자금을 재지정할 수 있는지 물었다. 그러나 그의 요청은 거부되었다. 


리차드는 지금 당장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농장에 해로운 동물들이 계속 번식하도록 내버려두면 개체 수와 관리 비용이 계속 증가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엄청난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뉴질랜드가 이를 인색하게 여기고 비용을 아낄 여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보존부(DOC) 전국 프로그램 책임자 벤 레디엑스는 해충 개체 수 증가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870만 헥타르를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곳에서 도입된 동물 종을 관리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보존부가 하는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다른 당사자의 작업과 조정되며 가능한 한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전달되도록 한다고 말했다. 


벤 레디엑스는 농장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공공 보호 구역에서 자신의 땅으로 유입된 동물에 대해 좌절감을 느낀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DOC가 특정 블록 마진에서 통제를 재우선순위화하는 대신, 모든 사람이 현장에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더 나은 집단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한 해결책에는 농부와 임업 소유자, 뉴질랜드 사슴사냥꾼 협회 지부 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검증된 사냥꾼이 부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거나 상업적 야생 동물 회복 사업자가 사유지에서 일할 수 있도록 장벽을 제거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벤 레디엑스는 DOC와 농업 부문은 유입된 동물 통제에 대한 우선순위를 적극적으로 공유해야 가장 효과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2년 예산 덕분에 DOC가 유입된 종 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를 늘렸다고 말했다.


야생 염소 통제 및 사슴 관리(Wild goat control and deer managemen)가 연간 약 800만 달러 증가했고, 전국 포식자 통제 프로그램(The National Predator Control Programme)은 연간 750만 달러 증가했으며, Predator Free 2050은 연간 2,000만 달러씩 증가했다.

보안 문제, 에어 뉴질랜드 더니든행 항공편 취소

댓글 0 | 조회 996 | 2025.01.04
보안 문제로 인해 금요일 저녁 늦게 오클랜드 공항에서 에어 뉴질랜드 항공편이 취소되어 더니든으로 향하던 승객들의 발이 묶였다.NZ677편은 오클랜드에서 출발할 예… 더보기

올해 구직 경쟁 더욱 치열해진다

댓글 0 | 조회 2,634 | 2025.01.03
올해 일자리 얻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면서 구직자들은 수백 명의 경쟁자와 맞붙어야 하는 상황이 될 것으로 보인다.관련 통계를 보면 지난해 9월 분기 구직 수당 수급… 더보기

한 살 생일 맞은 오클랜드 동물원의 아기 호랑이

댓글 0 | 조회 852 | 2025.01.03
오클랜드 동물원의 아기 수마트라 호랑이가 한 살 생일을 맞아 선물을 받았다.지난 1월 2일 동물원 측은 암컷 아기 호랑이인 ‘카햐(Cahya)’에게 피와 우유를 … 더보기

주택가 폭행사건, 아기 숨지고 4명 크게 다쳐

댓글 0 | 조회 3,034 | 2025.01.03
와이카토 주택가에서 아기가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치는 폭행 사건이 난 가운데 30대 남성이 살인 및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됐다.사건은 1월 1일 새벽 2시 10분… 더보기

와이카토 병원에서 탈출한 재소자 9일 만에 붙잡혀

댓글 0 | 조회 965 | 2025.01.03
진료를 받으러 찾았던 병원에서 탈출했던 재소자가 도주 9일 만에 다시 붙잡혔다.데이먼 앤더슨(Damon Anderson, 48)은 ‘스프링 힐 교도소(Spring… 더보기

새해 첫날, 물놀이 구조 16건

댓글 0 | 조회 520 | 2025.01.02
서프 라이프 세이빙(Surf Life Saving)은 올해 첫날 16명을 구조하며, 물놀이 사고가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달의 시작을 알렸다. 이 구조 건수는 작년… 더보기

오로라, 뉴질랜드 곳곳에서 목격

댓글 0 | 조회 2,920 | 2025.01.02
밤사이 뉴질랜드 전역에서 오로라 오스트랄리스의 다채로운 장관이 펼쳐져, 이를 목격한 사람들은 신비로운 자연 현상에 감탄했다.퀸스타운에 사는 안영희 한인동포는 잠을… 더보기

캔터베리 강, 대변 박테리아 경고 발령

댓글 0 | 조회 635 | 2025.01.02
캔터베리의 셀윈 강/와이키리키리(Selwyn River/Waikirikiri)에 높은 수준의 대변 박테리아가 연속 샘플에서 검출되어 보건 경고가 발령되었다.뉴질랜… 더보기

연말연시 교통사고 사망자, 19명

댓글 0 | 조회 534 | 2025.01.02
올해 크리스마스-새해 연휴 기간 동안 도로에서 19명이 사망한 것으로 공식 집계되었다고 엔젯 해럴드에서 보도했다. 공식적인 크리스마스-새해 연휴 교통사고 사망 집… 더보기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 10여 년 만에 최저치 기록

댓글 0 | 조회 360 | 2025.01.02
2024년, 한 해 동안 뉴질랜드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89명으로, 11년 만에 가장 낮은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기록했다.2023년의 341명에서 줄어든… 더보기

카피티와 마나 섬, 나티 토아 부족에 반환

댓글 0 | 조회 1,055 | 2025.01.01
포리루아(Porirua)를 기반으로 한 나티 토아 랑아티라(Ngāti Toa Rangatira) 부족이 크라운(Crown)과의 와이탕이 조약(Treaty of W… 더보기

넬슨, 순찰 경찰과 경찰차 친 차량, 경찰 1명 사망

댓글 0 | 조회 1,119 | 2025.01.01
1월 1일 새벽, 넬슨에서 순찰차가 들이받혀 한 경찰관이 사망하고, 또 다른 경찰관이 중태에 빠졌다.리처드 챔버스 경찰청장은 1월 1일 오후 사망 소식을 확인했으… 더보기

오클랜드, 무기로 운전자 위협 후 차량 훔쳐

댓글 0 | 조회 1,616 | 2025.01.01
오클랜드에서 운전자를 무기로 위협해 차량을 강탈해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경찰은 새벽 4시경 폰슨비에서 한 차량을 잠시 추적했고, 그 차량은 경찰이 정지 신호를… 더보기

오클랜드 스카이타워 불꽃 놀이, 2025년 시작 알려

댓글 0 | 조회 876 | 2025.01.01
2025년 1월 1일 0시, 오클랜드 스카이타워에서는 새해맞이 불꽃 놀이가 시작되었다.많은 사람들이 스카이타워 주변이나, 스카이타워가 보이는 곳에서 새해맞이 불꽃… 더보기

뉴질랜드, 새해 축하 행사와 축제

댓글 0 | 조회 2,376 | 2024.12.31
2025년 1월 1일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행사와 축제가 각 지역별로 준비되었다. 어느 지역에서 어떤 이벤트가 있는지 RNZ에서 정리해서 보도했다.오클랜드(Auc… 더보기

세계보건기구(WHO), 중국에 COVID-19 데이터 공유 촉구

댓글 0 | 조회 1,237 | 2024.12.31
세계보건기구(WHO)는 COVID-19 팬데믹이 시작된 5주년을 맞아, 그 기원을 밝히기 위한 데이터를 공유할 것을 중국에 촉구했다.WHO는 이를 도덕적이고 과학… 더보기

기차역에 울려퍼진 합창, '뉴질랜드 아리랑'

댓글 0 | 조회 2,182 | 2024.12.31
노래를 하며 더욱 건강해지고 행복하며 생활이 즐거워졌다는 오클랜드한인합창단이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브리토마트 기차역(Britomart Train Station)에… 더보기

오마라마, 돌풍에 텐트 날아가 4명 부상

댓글 0 | 조회 997 | 2024.12.31
남섬 오마라마(Omarama)에 있는 Holiday park에서 돌풍으로 텐트가 날아가 4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세인트 존 대변인은 31일 오후 1시 30분 … 더보기

쿡 해협 페리, 높은 파도와 거친 날씨로 31일 일부 운항 취소

댓글 0 | 조회 391 | 2024.12.31
새해 전날인 12월 31일, 높은 파도와 거친 날씨로 인해 여러 쿡 해협 페리 운항이 취소되었다.블루브릿지는 화요일 픽턴과 웰링턴 간 6편의 운항을 취소했다. 취… 더보기

2025년 새해 첫날, 대부분 지역 맑을 것으로 예상

댓글 0 | 조회 437 | 2024.12.31
새해 전날인 12월 31일, 어느 곳의 날씨가 가장 좋을까?남섬의 자주 비가 내렸던 웨스트 코스트 지역이 올해 마지막과 새해를 맞이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로, 기상… 더보기

청소년 사법 시설, 4명도 지붕에서 내려와...

댓글 0 | 조회 551 | 2024.12.31
월요일 저녁, 사우스 오클랜드 청소년 사법 시설 지붕에 한 무리의 청소년이 올라간 후 화요일 아침에 4명이 여전히 지붕 위에 남아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화요… 더보기

여름철 화기 제한 “시간 더 오래 걸린 단전 복구 작업”

댓글 0 | 조회 454 | 2024.12.31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식당 등 업체가 큰 불편을 겪은 가운데 여름철 ‘화기 제한(fire restrictions)’ 지침으로 복구작업에도 시간이 더 오래 걸렸다.‘… 더보기

작은 토네이도 발생한 캠프장, 휴가객들 대피 소동

댓글 0 | 조회 1,019 | 2024.12.30
캠프장에서 작은 토네이도가 발생해 놀란 휴가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12월 30일 오후 1시 20분경 남섬 사우스 캔터베리의 오마라마(Omarama)에 있… 더보기

FENZ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4년 동안 2배로 증가”

댓글 0 | 조회 693 | 2024.12.30
리튬-이온 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급증한 가운데 여름철이 되자 소방 당국이 다시 한 번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소방방재청(FENZ)에 따르면 리튬-이온 배터리로 인… 더보기

차 지붕에 실은 매트리스 타고 가다가 추락사

댓글 0 | 조회 1,505 | 2024.12.30
자동차 지붕에 얹은 매트리스를 타고 가던 남성이 떨어져 죽는 사고가 났다.사건은 12월 27일 밤 9시경 네이피어의 마레와(Marewa)에 있는 너필드(Nuff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