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 파파 박물관, ‘The Scale of Our War’ 전시 7년 연장

테 파파 박물관, ‘The Scale of Our War’ 전시 7년 연장

0 개 671 노영례

수도 웰링턴의 테 파파 박물관은 원래 4년간 진행될 예정이었던 ‘Gallipoli: The Scale of Our War’ 전시를 7년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일곱 명의 군인과 한 명의 간호사를 실물의 2.4배 크기로 초현실적으로 재현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이 전시는 2015년 개막 이후 두 차례 연장된 바 있으며, 이번 연장으로 인해 2032년 4월 전시 종료 시점까지 총 17년간 전시될 예정이다.


8dda4a95683303bb5d6c5bfe4723b4de_1742176569_0451.jpg
▲이미지 출처 : 테 파파 박물관 홈페이지 


테 파파 박물관의 최고경영자인 코트니 존스턴은 전쟁 기념 전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식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RNZ과의 인터뷰에서 갈리폴리 전시가 이토록 성공할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코트니 존스턴은 박물관에서 이 몰입형 경험을 가능한 한 오래 제공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그녀는 이 전시에 방문객들이 계속 찾아오고 있고, 전시를 보고 나오는 많은 방문객들이 깊은 감동을 받는 모습을 본다며 전쟁의 규모를 상상하기 어렵고, 그것이 사람들의 마음을 강하게 울린다고 말했다.


코트니 존스턴은 올해 전시 관람객 수가 5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Gallipoli: The Scale of Our War’ 전시는 테 파파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전시였으며, 아마도 뉴질랜드에서 가장 성공적인 전시일 것이라며, 현재까지 480만 명이 방문했으며, 올해 안에 5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시 제작에 참여한 웨타 워크숍(Wētā Workshop)의 공동 창립자 리처드 테일러 경은 이 프로젝트가 자신의 경력에서 가장 의미 있는 순간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그는 참전 군인과 의료진들이 헌신하고 희생한 것에 대한 깊은 존경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전시가 연장된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리처드 테일러 경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이 중요한 역사의 순간을 더 깊이 이해하고, 갈리폴리 전투에서 싸운 젊은 뉴질랜드인들이 영원히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는 유지보수 및 업그레이드를 위해 7월 21일(월)부터 9월 12일(금)까지 일시적으로 폐쇄된다.


재개장 이후에는 하루 두 차례의 새로운 가이드 투어가 제공되며, 2025년 8월 4일(월)부터 온라인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3월 17일 기준으로 테파파 박물관 홈페이지에서는 'Gallipoli: The Scale of Our War'의 전시를 오전 9시 30분에 입장해 둘러볼 수 있는 입장료가 어른 $55, 어린이 $22.5로 안내되어 있다.


8dda4a95683303bb5d6c5bfe4723b4de_1742176552_6465.jpg
 


또한, 5월 1일부터 11월 30일 사이에 전시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1만 5,000달러 상당의 ‘터키 11일 여행’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교육부 장관, 리벨레 파산 소식을 언론 통해 알아

댓글 0 | 조회 1,480 | 2025.03.22
에리카 스탠포드 교육부 장관은 학교 급식 제공업체 리벨레(Libelle)가 파산 절차에 들어간 사실을 언론 보도를 통해서야 알게 되었다. 이는 교육부 차관이 그녀… 더보기

정부 성과 평가, 최저치 기록

댓글 0 | 조회 969 | 2025.03.22
최근 입소스 이슈 모니터(Ipsos Issues Monitor) 설문조사에서, 뉴질랜드 국민들은 정부에 대해 10점 만점에 4.2점을 부여했다. 이는 2017년 … 더보기

블루브리지, 새로운 쿡 해협 페리 구매 발표

댓글 0 | 조회 748 | 2025.03.22
블루브리지(Bluebridge)는 28년 된 쿡 해협 페리를 대체할 새로운 선박을 구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현재 이 회사는 남섬과 북섬을 오가는 페리로 스트레이트…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81호 3월 25일 발행

댓글 0 | 조회 922 | 2025.03.21
오는 3월 25일 코리아 포스트 제 781호가 발행된다.이번호 인터뷰에서는 매년 4월이면 뉴질랜드의 안작데이(ANZAC Day)가 있는 달이다. 이날은 뉴질랜드와… 더보기

4명 사망 교통사고, 운전자 단 3시간만 수면

댓글 0 | 조회 1,684 | 2025.03.21
한 검시관은 캔터베리의 레이크 푸카키 인근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교통사고로 사망한 4명 중 한 명인 차량 운전자가 '너무 피곤한 상태'였으며 운전을 해서는 안 되었… 더보기

일부 심장 스캔 대기 환자들, 심각한 지연으로...

댓글 0 | 조회 1,640 | 2025.03.21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진단받기 위해 심장 스캔을 기다리는 일부 환자들이 심각한 지연으로 인해 ‘사형 선고’를 받은 것과 다름없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더보기

오클랜드 시민들, 야외 물 사용 줄여야...

댓글 0 | 조회 2,102 | 2025.03.21
오클랜드가 더 건조한 날씨에 대비하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야외 물 사용을 줄여달라는 요청이 나왔다. 현재 오클랜드의 댐 수위가 가뭄 관리 계획(Drought Ma… 더보기

전자 모니터링 장치 미작동, 상업 어부 벌금 부과

댓글 0 | 조회 507 | 2025.03.21
남섬 넬슨(Nelson) 출신의 상업 어부가 위치 전송 장치를 지속적으로 작동하지 않은 혐의로 34,0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뉴질랜드 상업 어업 규정에 따… 더보기

도둑들, 더 발전된 기술로 차량 훔쳐

댓글 0 | 조회 2,662 | 2025.03.20
올해 초부터 집계된 차량 도난 건수는 도둑들이 점점 더 정교한 수법을 사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한 보험사가 밝혔다. AMI 보험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오클랜드… 더보기

경찰 “오클랜드 도심 연쇄범죄 용의자 공개

댓글 0 | 조회 2,242 | 2025.03.20
오클랜드 경찰이 도심의 가게에서 발생한 ‘연쇄 범죄(spree of offending)’의 배후에 있는 남성을 수배했다.헤드 헌터스(Head Hunters) 갱단… 더보기

차량만 남겨졌던 실종자, 4주만에 시신으로 발견

댓글 0 | 조회 1,648 | 2025.03.20
북섬 중부 통가리로 국립공원 인근의 도랑에서 차만 발견된 후 실종 신고가 됐던 운전자가 4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제프리 켈리(Geoffrey Kelly)의 차… 더보기

오클랜드 국제공항 직원들 “마약 밀반입하다가 적발돼”

댓글 0 | 조회 1,818 | 2025.03.20
오클랜드 국제공항에 근무하는 직원 여럿이 마약을 반입한 혐의로 체포됐다.세관에서는 최근 공항 내에서 의심스러운 활동을 감지했고, 조사 결과 직원 3명이 지난 3월… 더보기

정기 건강 검진으로 마취 중 죽은 기린

댓글 0 | 조회 672 | 2025.03.20
해밀턴 동물원에서 나이가 많은 동물 중 하나였던 기린이 건강 검진을 받던 중 죽었다.이름이 ‘듀메(Dume)’인 이 수컷 기린은 나이가 19살이었는데, 동물원 측… 더보기

웰링턴, 수영장과 연관된 위장 질환 발생

댓글 0 | 조회 735 | 2025.03.20
웰링턴 지역에서 발생한 위장 질환 발병 사례 중 일부가 수영장과 연관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보건 당국이 밝혔다. Te Whatu Ora에 따르면 현재 이 지역에서… 더보기

중증 인지·발달 장애 아동, 새로운 비자 정책

댓글 0 | 조회 2,522 | 2025.03.19
워크 비자, 유학생 비자, 군인 비자 소지자의 부양 자녀에 대한 건강 요건이 변경되었다.이 정책 변경은 이러한 비자 소지자의 자녀들에 대한 건강 요건을 강화하여 … 더보기

NZTA, 일부 속도 제한 복원 계획 보류

댓글 0 | 조회 1,023 | 2025.03.19
NZTA Waka Kotahi(뉴질랜드 교통국)가 국도 16개 구간의 속도 제한을 기존의 더 높은 제한 속도로 자동 복원하는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RNZ에… 더보기

학교 급식 업체 리벨레, 1,400만 달러 이상 채무

댓글 0 | 조회 995 | 2025.03.19
정부의 문제 많은 무상 학교 급식 프로그램의 주요 공급업체가 지난주 청산 절차에 들어간 후 수백 명의 채권자에게 1,400만 달러 이상을 빚진 것으로 밝혀졌다고 … 더보기

AKL 신규 공동묘지 토지 매입 계획, 반대 여론 확산

댓글 0 | 조회 1,076 | 2025.03.19
오클랜드에서 새로운 공동묘지를 건설하기 위해 공공사업법(Public Works Act)에 따라 172헥타르의 토지를 강제 수용하려는 계획이 토지 소유주와 지역 하… 더보기

"야생 개...해로운 유해 동물로 지정해야..."

댓글 0 | 조회 838 | 2025.03.19
야생 개의 공격으로 목장의 많은 양을 잃은 파 노스의 한 농부가 들개들을 공식적으로 유해 동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렇게 하면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한 조… 더보기

내무부, 64개 일자리 감축 제안

댓글 0 | 조회 981 | 2025.03.19
내무부(Department of Internal Affairs)는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비용 절감 조치의 일환으로 수십 개의 일자리를 감축할 계획이다.화요일, 내무… 더보기

인버카길, 열차에 치여 사망한 남성 '시민 제보' 요청

댓글 0 | 조회 434 | 2025.03.19
경찰은 월요일 저녁 인버카길에서 열차에 치여 사망한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월요일 오후 5시경, 타인 스트릿(Tyne Str… 더보기

Trade Me 사칭 “취업 사기 메시지 경고 내려져”

댓글 0 | 조회 1,340 | 2025.03.18
‘Trade Me’가 자사를 통해 고소득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주장하는 사기 메시지를 주의하라고 경고했다.최근 일련의 채용 사기 메시지가 유포되고 있는데, 이들은 … 더보기

대중교통 네트워크 “범죄 발생 꾸준히 증가했다”

댓글 0 | 조회 1,249 | 2025.03.17
시내버스와 터미널을 포함한 전국의 교통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범죄가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주 정보공개법에 따라 나온 경찰 통계에 따르면, 대중교통과… 더보기

“웰링턴 보타닉 가든에 악어가?” 예술가 작품인 듯…

댓글 0 | 조회 1,207 | 2025.03.17
웰링턴 시청이 보타닉 가든에 설치된 ‘악어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Please do not feed the crocodiles)’는 내용이 담긴 간판을 철거했다.시… 더보기

NZ 출신 30대 남성 “호주에서 상어 공격으로 사망”

댓글 0 | 조회 1,772 | 2025.03.17
호주에 사는 30대 뉴질랜드 남성이 상어의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사건은 지난 3월 13일, 퍼스에서 남동쪽으로 약 780km 떨어진 화턴 비치(Wharton B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