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e Me’가 자사를 통해 고소득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주장하는 사기 메시지를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최근 일련의 채용 사기 메시지가 유포되고 있는데, 이들은 주로 ‘Trade Me Jobs’를 사칭하고 있다.
사기꾼들은 하루 한 시간씩 온라인 작업을 해줄 ‘파트타임 조수(part-time assistants)’를 구한다면서 일당은 488달러에서 2,378달러 사이가 될 것이라고 유혹했다.
급여와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이 일자리에 필요한 것은 전화나 컴퓨터뿐이며 출산 휴가와 법정 공휴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홍보했는데, 지원자는 25세 이상이어야 한다.
‘Trade Me Jobs’의 니콜 윌리엄스(Nicole Williams) 대표는 이 메시지를 알고 있으며 다른 회사의 채용 담당자를 사칭하는 유사한 메시지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 이런 메시지는 ‘iMessage’를 통해 수신되며 우리는 계속 사기 대응팀과 협력해 ‘Trade Me Jobs 브랜드’를 허위로 표시한 사기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Trade Me 회원에게는 이러한 종류의 사기에 주의하라는 경고를 이미 전했으며 이런 메시지를 받은 사람은 신고하고 삭제하라고 요청했다.
또한, 발신자에게 개인 정보를 담아 답한 사람은 CERTNZ에 보고하고 ‘Own Your Online 리소스’를 사용해 대응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다면서, 아니면 경찰에게 최선의 행동 방침에 대한 조언을 구하라고 당부했다.
윌리엄스 대표는, 이런 식의 사기꾼은 주로 신원 도용을 목적으로 개인 정보에 접근하거나, 지원자에게 제안된 작업의 진행 대가로 비용을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 취업 중개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말 채용 사기가 증가했다고 경고했으며 사기꾼이 소셜 미디어나 구인 게시판에 자사 컨설턴트인 척하는 사례도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진정한 채용 제안에는 헌신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빠르고 쉬운 돈벌이나 최소한의 노력으로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것에는 조심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