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6월 30일부터 연료세 폐지

오클랜드, 6월 30일부터 연료세 폐지

0 개 4,505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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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부터 오클랜드 연료세가 폐지되면 오클랜드 주민들은 주유소에서 얼마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까? 


정부는 6월말부터 오클랜드의 지방 연료세를 폐지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를 통해 운전자는 리터당 11.5센트, 즉 연료를 가득 채울 때마다 $5~10를 절약할 수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정부의 오클랜드 연료세 폐지 발표에 기름값이 덜 들겠다고 기뻐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일부 주민들은 또다른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오클랜드 동부와 노스 쇼어의 일부 주민들은 세금이 폐지되면 인프라 업그레이드 자금이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오클랜드 주민인 미첼은 Eastern Busway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고 있는 파파쿠라에서 근무했다. 그는 오클랜드 연료세가 폐지되면 프로젝트 자금이 손실되고 지연될 것을 걱정했다. 그는 프로젝트를 더 이상 지연시키는 것은 실망스러울 뿐입이라며, 오클랜드에 정말 도움이 되었을 몇 가지 프로젝트를 잃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조금 속상하다고 말했다. 


보타니에서 거주하는 롭은 오클랜드 주민들에게 부과되었던 이 세금이 도로 및 교통 업그레이드를 위한 자금을 모으는 데 유용한 방법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제거하려는 정부의 계획은 무의미하다며,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고 그냥 두고 도로 및 운송 프로젝트에 계속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은퇴했기 때문에 운이 좋다며, 매일 교통 체증과 씨름할 필요가 없다며 연료세 폐지가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웨인 브라운 시장은 정부의 오클랜드 연료세 폐지 결정에 반대하며 카운실이 수십 개의 계획된 프로젝트를 포기하게 될 것을 우려했다.


파쿠랑가에 거주하는 주민 크리쉬도 이에 동의했다. 그녀는 뭔가 진전이 멈춘다면 항상 걱정거리라며 우려가 있다는 시장의 의견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오클랜드 사람들이 휘발유 가격에 익숙해진 것 같은데, 다른 곳에서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는 희미한 희망에 휘발유 가격을 떨어뜨리는 것은 어리석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주민인 토니 딕슨은 처음에는 정부의 이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었지만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처음에는 정말 좋은 것 같았는데, 인프라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일부 의견을 들은 후에는 어떻게 생각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중교통 개선에 기여한다면 연료비를 더 많이 지불해도 괜찮다며 자신과 파트너는 해외에서 살았고,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는 런던에서 살았다고 말했다. 그는 대중교통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스쇼어 타카푸나 레이크 로드(Lake Road)에 대해 계획된 업그레이드 도로 공사는 도마 위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 지역에서 30년 동안 살았던 데이비드 켈리는 계획이 무산되면 안타까운 일이 될 것이라며, 레이크 로드는 매우 혼잡하고 이 지역에 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으므로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 더 나은 도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료세를 그대로 유지하고 인프라 개선에 지출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타카푸나에 거주하는 니키 애들링턴은 연료비가 저렴하면 좋겠지만 향후 도로 업그레이드를 놓칠 가치가 있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돈을 절약하면 정말 좋을 것이지만, 개인적으로 이러한 공공 시스템에 돈이 투입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버스를 이용하고, 자전거를 타고, 이러한 것들을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휘발유 가격을 10달러 줄이는 것보다 자신에게 더 유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요일 오후 성명에서 시므온 브라운 교통부 장관은 정부가 동부 버스웨이(Eastern Busway)를 마무리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중교통 부문에서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는 도시철도 연결과 동부 버스웨이 완성이고, 그 다음은 북서부 환승 통로와 공항-보타니 버스웨이 완성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므온 브라운 교통부 장관은 타카푸나의 Lake Road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폐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정부 발표에 의하면 오클랜드에 적용된 지방유류세가 6월 30일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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