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여행객의 오토바이 훔치고 살해 협박까지…”

“외국 여행객의 오토바이 훔치고 살해 협박까지…”

0 개 1,914 서현

오토바이로 뉴질랜드를 여행 중이던 외국인이 혹스베이에서 오토바이를 도난당하는 사건을 겪었음에도 경찰이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이 언론에 보도됐다. 


독일 출신으로 알려진 한 아빠와 그의 17세 아들은 지난 2월 18일 혹스베이의 기스번과 와이로아 사이의 작은 마을인 누하카(Nuhaka)에 있는 친구의 별장에서 머물고 있었다. 


당시 이들 부자는 인근 마히아(Mahia) 반도의 발사장에서 발사되는 로켓을 보고자 새벽 4시에 일어났지만 오토바이 2대 중 한 대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그뿐만 아니라 아침이 되자 도난당한 오토바이를 몰고 보란 듯이 별장 앞을 오르내리는 남자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현지인들은 부자를 비웃으면서 손으로 목을 베는 제스처까지 해 겁에 질리게 했다. 


하지만 이들은 오토바이를 뒤따라가 도난당한 오토바이가 있는 곳을 발견했지만 곧바로 되찾을 수 없었으며, 신고를 받은 경찰관이 와이로아에서 현장까지 오는 데만 90분이나 걸렸다. 


경찰관과 함께 찾아가 겨우 오토바이를 되찾기는 했지만 번호판과 라이트 등 부품이 떨어져 나가 파손됐고 달리는 것만 가능한 상황이었는데, 이 과정에서도 이들을 향한 위협은 계속됐다. 


경찰 에스코트를 받으면서 와이로아까지 도착한 이들은 이튿날인 19일에 네이피어 호텔에 도착해서야 하룻밤을 안심하고 잠잘 수 있었다. 

하지만 보험으로도 처리할 수 없는 오토바이 수리 비용이 6,000달러에 달한 상황에서 결국 오토바이를 함께 타고 오클랜드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그는 뉴질랜드를 오래 알았지만 집에서 오토바이를 도난당하는 그런 일이 일어날 것으로는 생각하지도 못했다면서 막대한 수리 청구서에 직면해 Givealittle 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또한 당시 경찰관이 오토바이가 발견된 집이 ‘몽그렐 몹( Mongrel Mob) 갱단’과 관련된 곳이라고 말했다면서, 하지만 그 집 거주자가 오토바이를 훔쳤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어 기소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찰관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경찰 대변인은 절도와 협박 혐의 등 두 사건이 접수됐다면서도, 기소하려면 지침에 따라 경찰은 범죄를 저지른 신원이 확인 가능한 개인이며 합리적인 유죄 판결 가능성과 함께 신뢰할 수 있는 증거가 포함되어야 한다면서, 당시 도난 오토바이의 위치는 의심스럽기는 하지만 집주인이 이를 훔쳤음을 증명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변인은 현재 진행 중인 조사는 경찰의 추가 조치 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는데, 그러면서도 현지 경찰관이 그 집이 몽그렘 몹 갱단과 관련된 곳이라고 말했었다는 언론의 질문에는 이를 확인할 수 없다고 답했다.

16번 모터웨이 시내 구간, 사고로 통제했다가 해제

댓글 0 | 조회 1,610 | 2024.02.23
금요일 오후 오클랜드 시내 16번 모터웨이 북서부 고속도로 끝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뉴질랜드 교통국은 16번 모터웨이 동쪽 구간에서 교통 사고가 발생해 Wel… 더보기

에어 채텀스, 오클랜드 공항 수수료 인상 비판

댓글 0 | 조회 1,221 | 2024.02.23
금요일 아침, 지역 항공사인 에어 채텀스(Air Chathams)는 오클랜드 공항의 항공사 수수료 인상을 비판하면서 고객이 궁극적으로 그 영향을 느낄 수 있고 주… 더보기

타우포 경찰, 지역의 여러 학교 락다운 후 해제

댓글 0 | 조회 1,603 | 2024.02.23
목요일 타우포 경찰은 어떤 사건인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한 남성과 연루된 사건으로 지역의 안전을 우려해 지역의 여러 학교를 락다운했다. 폐쇄된 학교에서… 더보기

Rabobank, 2024년 하반기 금리 인하 예정

댓글 0 | 조회 1,793 | 2024.02.23
식품 및 농업 관련 금융회사인 라보뱅크(Rabobank)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 뉴질랜드인을 위한 이자율 완화가 계획되어 있다고 1News에서 전했다.Rabob… 더보기

오클랜드, 전국에서 렌트비 가장 비싼 곳

댓글 0 | 조회 3,411 | 2024.02.23
Trade Me의 최근 임대 가격 지수에 따르면, 오클랜드는 전국에서 렌트비가 가장 비싼 곳이다. 지난해 12월 베이 오브 플렌티가 타마키 마카우라우(오클랜드)를… 더보기

CHCH “포트 힐스 산불 비상사태 해제”

댓글 0 | 조회 1,044 | 2024.02.22
크라이스트처치 포트 힐스에서 난 산불로 2월 14일(수) 저녁에 크라이스트처치와 셀윈 지역에 발령됐던 ‘지역 비상사태(state of local emergency… 더보기

과속 단속 카메라 “2030년까지 800대로 확대”

댓글 0 | 조회 1,603 | 2024.02.22
오는 2030년까지 뉴질랜드 각지의 도로에서는 총 800개 이상의 단속 카메라가 설치돼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이를 통해 매년 약 300만 장에 달하는 단속 티켓이… 더보기
Now

현재 “외국 여행객의 오토바이 훔치고 살해 협박까지…”

댓글 0 | 조회 1,915 | 2024.02.22
오토바이로 뉴질랜드를 여행 중이던 외국인이 혹스베이에서 오토바이를 도난당하는 사건을 겪었음에도 경찰이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이 언론에 보도됐다.독일 출신으로 알… 더보기

버스 요금 할인 “저소득층에 경제적 정신적 혜택”

댓글 0 | 조회 1,797 | 2024.02.22
크라이스트처치의 버스 요금이 할인되는 동안에 저소득층이 먹거리를 포함한 일상 필수품 구입에 더 많은 돈을 지출할 수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와 같은 결과는… 더보기

남섬 호숫가에서 숨진 호주 출신 낚시꾼

댓글 0 | 조회 1,356 | 2024.02.22
호주 출신 낚시꾼이 오타고 내륙의 벤모어(Benmore) 호숫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63세의 남성으로 알려진 이 낚시꾼은 지난 2월 18일(일)에 돌아오기로 했… 더보기

오클랜드, 수요일 저녁 대형 화재 발생 1명 화상

댓글 0 | 조회 1,908 | 2024.02.22
수요일 저녁 오클랜드 오네훙가의 한 공장 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한 명이 화상을 입었다.뉴질랜드 소방 및 비상 지역 사령관 마이클 매닝은 소방차 15대와 소… 더보기

자선행사 중 쓰러진 녹색당 의원 사망

댓글 0 | 조회 2,957 | 2024.02.21
녹색당 소속 국회의원이 2월 21일(수) 아침에 오클랜드에서 열린 한 자선행사 도중에 쓰러져 사망했다.당시 에페소 콜린스(Efeso Collins, 49) 의원은… 더보기

철자 잘못된 정류장 노면 표시

댓글 0 | 조회 1,797 | 2024.02.21
도로 표면에 표시된 버스 정류장의 철자가 틀린 것이 발견됐다.오클랜드 서부 교외 지역인 테 아타투(Te Atatū) 반도의 테 아타투 로드 중 도서관 앞 버스 정… 더보기

사상 최대 기록한 작년 순이민자

댓글 0 | 조회 2,593 | 2024.02.21
(도표) 국가별 연간 순이민자 변동(2019.12~2023.12)지난 한 해 동안 ‘순이민자(net migration)’가 12만 6,000명에 달하면서 신기록을… 더보기

소방관에게 감사 인사 전한 크루세이더스 선수단

댓글 0 | 조회 821 | 2024.02.21
일주일째 대규모 산불과 싸우고 있는 소방관들에게 캔터베리 지역 럭비팀인 ‘크루세이더스(Crusaders)’ 선수단이 선물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미치 드러먼드… 더보기

그랜트 로버트슨 전 부총리 정계 은퇴

댓글 0 | 조회 1,140 | 2024.02.21
노동당 정부에서 부총리 겸 재무장관으로 오래 일했던 그랜트 로버트슨(Grant Robertson, 52) 국회의원이 정계를 은퇴한다.현재도 노동당의 재무 대변인인… 더보기

지난해 296만명이 NZ 찾아왔다

댓글 0 | 조회 1,170 | 2024.02.21
지난해 12월까지의 한 해 동안 뉴질랜드를 찾아왔던 외국 방문객이 총 296만 명으로 집계됐다.통계국에 따르면 이와 같은 숫자는 한 해 전인 2022년보다는 15… 더보기

도난 차량으로 고속 운행, 결국 체포돼

댓글 0 | 조회 1,673 | 2024.02.19
남섬더니든에서 도난 차량을 타고 고속으로 운전하던 사람들이 결국 경찰에게 검거되었다.더니든의 한 젊은 커플이 도난차를 타고 심야 데이트를 하며 과속했다가 두 사람… 더보기

NZ 출산율,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저치로 떨어져

댓글 0 | 조회 1,892 | 2024.02.19
뉴질랜드는 80년 만에 가장 낮은 인구 증가율을 기록했다.월요일 아침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2023년에는 사망자보다 출생자가 19,071명 더 많았다.뉴질랜드 통… 더보기

캔터베리 전역, 바람 불고 더운 날씨 "화재 위험 높아"

댓글 0 | 조회 817 | 2024.02.19
2월 19일 월요일은 캔터베리 전역에서 바람이 많이 많이 불고 더운 날씨로 인해 소방 당국으로부터 화재 위험이 높은 날로 지정되었다. 이는새로운 화재가 발생한다면… 더보기

포트힐스 산불, 30개 핫스팟 완화 우선순위

댓글 0 | 조회 894 | 2024.02.19
100명 이상의 소방관들이 크라이스트처치 포트 힐스(Port Hills)의 식생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기 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지만 앞으로 며칠 내에 자원 규모가… 더보기

뉴질랜드, 스파이웨어와 해커 규제 위한 동맹에 합류

댓글 0 | 조회 1,047 | 2024.02.19
뉴질랜드가 스파이웨어와 고용된 해커들을 규제하기 위한 동맹에 합류했다는 소식이다.영국에서 열린 사이버 전쟁에 관한 첫 번째 컨퍼런스에서 또 다른 34개 국가가 소… 더보기

캔터베리 북부 산불, 주민들 대피

댓글 0 | 조회 1,107 | 2024.02.19
크라이스트처치 포트 힐스에서 대형 산불이 난 지 불과 1주일이 채 되지 않아 또다른 산불이 캔터베리 지역에서 발생해 사람들은 우려하고 있다.일요일밤, 캔터베리 북… 더보기

남섬 일부 지역, 강한 돌풍 예보

댓글 0 | 조회 945 | 2024.02.18
거친 기상 전선이 남섬의 북동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앞으로 며칠 내에 많은 뉴질랜드인들이 잠재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돌풍을 경험할 수 있다는 예보가 나왔다.캔… 더보기

마운트 쿡 '뮬러 헛 루트', 비예약자에게 일시적 폐쇄

댓글 0 | 조회 1,071 | 2024.02.18
인기 있는 남섬의 한 알파인 트랙은 산장 중 한 곳의 화장실이 거의 꽉 찼기 때문에 예약을 하지 않은 트레커들의 출입을 일시적으로 폐쇄했다고 RNZ에서 전했다.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