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수확 기간 동안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은 양의 키위가 수확되었다.
뉴질랜드 키위재배자 법인(New Zealand Kiwifruit Growers Inc)에 따르면 올해 시즌이 끝나가면서 1억 9,300만 개의 트레이가 수확되었다. 평균적으로 각 트레이에는 약 30개의 키위가 들어있다.
NZKGI(뉴질랜드 키위재배자 법인)는 이상적인 날씨와 충분한 노동력 공급으로 키위가 지난 3개월 동안 나무에서 질서정연하게 수확되었다고 말했다.
2024년 키위 수확은 재배자들이 실망하게 만든 2023년의 빈약한 수확량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지난해에는 수분 부족, 바람, 홍수, 우박 및 사이클론으로 인해 작물 수확이 줄어들었고 1억 3,300만 트레이만 수출되었다.
NZKGI는 키위 품질이 유지되고 좋은 가격이 달성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재배자들은 앞으로 몇 달 동안 해외 시장의 추이를 주의 깊게 관찰할 것이라고 말했다.
NZKGI의 콜린 본드 최고경영자는 수확 과정에서 얻은 성공은 맛있는 키위가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공급망 전반에 걸친 훌륭한 팀워크의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한 해 동안 키위 산업의 성공적인 수확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부지런히 일한 수천 명의 피커 및 패커들과 수많은 다른 노동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그들의 노동의 결실로 더 많은 이익을 올릴 수 있어서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쳤다고 말했다.
NZKGI에 따르면, 재배자들은 제프리(Zespri)가 해외 시장에서 과일 가격을 끌어낼 수 있는 가격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NZKGI(뉴질랜드 키위재배자 법인)는 지난 2년 동안 트레이당 높은 수익률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수확량으로 인해 재배자들은 재정적으로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낮은 과수원 수확량과 과수원 비용 증가로 인해 많은 재배자들이 사업을 유지해야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키위의 품질은 해외 시장으로 향하는 동안 NZKGI에 의해 추적될 것이다. 업계는 과일 품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해 왔으며 이제 이 문제가 크게 해결되어야 한다는 기대는 올해 말에 분명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2024년에는 1억 9,300만 개가 넘는 트레이의 기록적인 생산량을 기록했으며, 2021년에는 1억 8,400만 개의 트레이, 2022년에는 1억 7,500만 개의 트레이가 생산되었다.
NZKGI에 따르면 키위의 뉴질랜드 공급량은 2028년까지 2억 8백만 트레이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업계에서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 것은 아니. 지난 달에는 선박 내 쥐 문제로 인해 백만 개 이상의 제스프리 키위프룻(Zespri kiwifruit) 트레이가 폐기되어야 했다는 보도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