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은행 중 하나인 ANZ에서는 금리 인하가 당초 예상보다 빨리 이뤄질 것으로 믿고 있다.
ANZ 은행은 공식 현금 금리(OCR) 예측을 변경하여 2025년 5월이 아닌 2월에 첫 번째 인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앙은행(RBNZ)은 5월 성명에서 금리 인하가 내년 하반기까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ANZ 뉴질랜드 수석 이코노미스트 샤론 졸너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의미 있는 진전이 코앞에 다가왔다고 말했다. 그녀는 OCR을 인하하기 전에 RBNZ는 CPI(소비자 물가 지수) 인플레이션이 2%로 향할 뿐만 아니라 이후 1~3% 목표 범위 내에 머물 것으로 합리적으로 예상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샤론 졸너는 그러나 내년 2월까지 ANZ은행은 RBNZ(중앙은행)에서 4분기 CPI 인플레이션을 전년 동기 대비 2.6%로 예상하고 있으며, 국내 주도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전년 대비 4.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다음 분기에는 인플레이션이 4% 미만으로 감소하고 실업률은 5%까지 떨어질 것이라며, 금리 인하를 촉발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5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했고,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이 G7 국가 중 최초로 금리를 인하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중앙은행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올해 9월부터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초, 뉴질랜드 경제 컨설팅업체인 인포메트릭스(Infometrics)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금리 인하 요청을 연기했다.
ANZ 은행은 2월 이후 각 회의에서 25bp 인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샤론 졸너는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곧 중앙은행(RBNZ)이 이번 전쟁에서 승리하고 있다는 더욱 설득력 있는 사례를 만들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중앙은행(RBNZ)에서 인플레이션 전망을 평가할 때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그들의 의무이기 때문에 실제로 OCR을 삭감하는 데 상당한 설득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