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오클랜드 카운실에서 일하는 잠수부들이 오마하 코브(Omaha Cove)에서 약 1평방미터 크기의 콜레르파 덩어리를 발견했다.
뉴질랜드 생물안전국(Biosecurity New Zealand)은 이 발견이 아직 확실하게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빠르게 자라는 해충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준비 및 대응 책임자인 존 왈시는 만약 확인된다면 패치는 카운실과 Mana Whenua에 의해 가능한 한 빨리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 많은 정보가 알려질 때까지 콜레르파가 어디서 왔는지, 다음에 어떤 조치가 취해질지 추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해당 해조류 해충은 고위험지역 정기감시 과정에서 얕은 바다에서 발견됐다.
존 왈시는 Great Barrier Island에서 2021년 외래종 콜레르파가 뉴질랜드에서는처음 발견된 이후 마나 훼누아, 지역 협의회 및 환경보존부와 같은 파트너와의 협력 대응에 1,100만 달러를 할당했다고 말했다. 해당 대응은 해충과 그 분포를 이해하고, 확산을 방지하고, 가능한 경우 제거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었다.
그는 현재 베이오브아일랜즈의 라휘티(Rāwhiti)에서 외래종 콜레르파를 찾아 제거하는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500만 달러 규모의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RNZ에서는 의심되는 콜레르파가 보트 계류장 근처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오마하 코브(Omaha Cove)에는 해충이 만연한 Aotea Great Barrier 주변의 통제 구역에서 작업이 허용된 보트를 포함하여 상업용 어선이 사용하는 부두도 있다.
그러나 해초 해충이 어떻게 오마하 코브(Omaha Cove)에 도달했는지 아직까지 알 수 없다.
리(Leigh)에 있는 Omaha Cove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되고 잘 알려진 해양 보호 지역 중 하나인 Te Hawere-a-Maki/Goat Island 해양 보호 구역에서 남쪽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다.
리(Leigh)는 오클랜드 대학교 해양 연구소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최고급 휴가용 별장으로 유명한 오마하의 해변 휴양지는 남쪽으로 조금 더 떨어진 곳에 있다.
아오테아 그레이트 배리어 섬(Aotea Great Barrier Island)에서 발견된 이후 외래종 콜레르파는 베이 오브 아일랜즈(Bay of Islands)의 테 라휘티 만(Te Rāwhiti Inlet), 아후아후 그레이트 머큐리 섬(Ahuahu Great Mercury Island), 카와우 섬(Kawau Island), 와이헤케 섬(Waiheke Island), 모코히나우 섬(Mokohinau Islands), 라키노 섬(Rakino Island), 코로만델 반도의 팬테일 베이(Fantail Bay)에서 확인되었다.
외래 침입종인 콜레르파(Caulerpa)는 해저의 넓은 지역에 빠르게 퍼지고 다른 종을 질식시키기 때문에 생물 다양성, 카이 모아나, 레크리에이션 및 상업 어업에 심각한 위협으로 간주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