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미첼 비상관리부 장관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 정전이 의료 시스템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현재 많은 온라인 서비스가 재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금요일 밤(뉴질랜드 시간)에 배포된 사이버 보안 회사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실패로 인해 항공사, 의료 서비스 제공업체, 소매업체, 뉴스 매체, 방송사, 금융 매체, 인프라 및 운송 네트워크 등에 속한 컴퓨터 시스템이 중단되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는 버그가 수정되었지만 모든 시스템이 백업되어 실행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마크 미첼 비상관리부 장관은 뉴질랜드에서 필수 서비스가 여전히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요한 시스템과 관련이 없는 사소한 영향이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패치는 즉시 이용 가능하다고 그는 말했다.

RNZ는 금요일밤에 의료 시스템의 중요한 부분이 다운되었다는 의사의 말을 들었다. 생사가 걸린 상황은 아니었지만, 상당한 지연을 초래하고 환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요일 아침 Te Whatu Ora / Health New Zealand는 RNZ의 인터뷰 요청을 거부했다.

세인트 존(St John)과 웰링턴 무료 구급차(Free Ambulance)의 통신 센터 모두 이번 글로벌 IT 중단으로 인해 영향을 받았다.

마크 미첼 장관은 서비스 중단이 없도록 St John이 신속하게 수동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이 VHF 라디오를 사용하고 종이에 메모를 작성하는 등 즉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토요일 아침 평소처럼 업무에 복귀했다고 덧붙였다.

마크 미첼 장관은 업데이트에 결함이 있는 이 시스템에는 많은 돈이 지불되고 매우 값비싼 시스템이므로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의 잘못을 인지하자마자 모든 기관에서 뛰어난 반응이 나왔다고 그는 말했다.

Te Whatu Ora/Health NZ는 보건 부문의 혼란 정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영향을 최소화하고 중요한 서비스가 계속 제공되는지 확인하였다며, 정부의 즉각적인 대응이 있었다고 마크 미첼 장관은 말했다.

정부가 문제를 인지하자마자 '국가 소방방재청'이 주도 기관으로 화재 및 비상, 경찰, 구급차 서비스, 민간 항공국, 유틸리티 제공업체 전반에 걸쳐 작업을 진행했다고 그는 전했다. 또한 국가로서 가능한 최선의 대응이 이루어졌는지 확인하고, 국가로서 어떤 다른 문제가 나타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처리할지 예측하기 위해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는 대규모 글로벌 IT정전 사태로 인해 다른 나라만큼 심각한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그는 말했다.

마크 미첼 장관은 해외 항공사들이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여행하는 사람들은 다른 나라의 IT 정전으로 인해 가능한 중단이나 지연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토요일 아침 현재 뉴질랜드는 매우 좋은 상태에 있으며, 대부분의 시스템은 복원되어 백업 및 실행 중이며, 그렇지 않은 시스템은 하루가 끝날 때까지 평소처럼 비즈니스로 돌아갈 것이라고 그는 전했다.

마크 미첼 장관은 최근 피오르드랜드 지역의 주요 고산 단층 시나리오를 다룬 Rū Whenua 훈련은 매우 효과적이었으며, 정부는 이러한 훈련을 계속해서 실행할 예정이므로, 이런 종류의 사건이 발생한다면 "국가로서 어떤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최선의 준비가 되어 있다." 고 말했다. 이번 중단은 모든 인프라에 취약점이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줬다고 그는 덧붙였다.

보건부(Health New Zealand)의 응급 관리 책임자인 수 고던은 모든 서비스가 평소대로 운영되고 있으며 환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금요일 밤 웰링턴과 와이카토의 제한된 시스템 문제를 디지털 직원이 처리했고 신속하게 해결되었다며, 이로 인해 치료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지체되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바쁜 겨울철이고 예상 및 계획대로 응급실과 병원은 계속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 고던은 긴급 치료가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평소처럼 111에 전화하거나 응급실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