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 강도당한 보석상 주인, 여전히 안전 우려

몇달 전 강도당한 보석상 주인, 여전히 안전 우려

0 개 4,272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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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오클랜드의 보석상 주인이 강도 사건으로 병원에 입원한 지 몇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지난 6월, 오클랜드 파파토에토에(Papatoetoe)에 위치한 푸자 주얼리를 운영하던 구르딥 싱과 그의 가족은 가게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그때, 한 무리의 남성이 가게로 들이닥쳐 보석 트레이를 강탈하려 했다.


구르딥 싱은 이를 저지하려다 가해자 중 한 명이 휘두른 망치에 머리를 여러 차례 맞았다. 싱의 아들이 칼을 들고 가해자들을 쫓아내자, 강도들은 현장에서 도주했다.


올해 초, 이 사건과 관련하여 16세 청소년을 포함한 5명이 체포되었으며, 이들은 중범죄 강도 혐의로 기소되었다.


몇 달이 지난 지금, 싱은 건강이 좋아지고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여전히 신체적으로 회복 중이다.


그는 통증이 아직 조금 남아 있고, 부상 후유증으로 눈에 문제가 생겼다며, 밝은 조명 아래에서 작업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고 말했다. 의사의 말에 의하면 통증과 관련된 모든 것이 완전히 낫는 데 아마 1년 정도 걸릴 거라고 그는 전했다.


싱은 사건 이후 가게 보안을 강화했으며, 6월 이후로 추가 침입이나 공격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의 보석 가게 문이 더 크고 강해졌고, 추가 잠금장치를 설치했으며, 항상 주의 깊게 상황을 살피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하지만 일부 안전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었다.


싱은 가게 안에 있을 때는 안전하다고 느끼지만 밖에 있는 다른 한 명의 미친 사람이 나와 이유 없이 공격할까 봐 가끔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에게 일어난 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특히 사우스 오클랜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보면 흉기 난동, 살인, 총격 사건 등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자신의 우려가 자신과 가족뿐 아니라 지역 전체 커뮤니티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싱과 인터뷰를 위해 RNZ에서 그의 가게에 도착했을 때, 경찰이 푸자 주얼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었다. 그는 경찰과 지역사회 순찰대의 순찰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더 안전하다고 느껴지고 다른 지역에서 파파토에토에로 쇼핑하러 오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싱은 지역 소매 협회가 오클랜드 교통부와 카운슬과 협력해 더 많은 CCTV를 설치하려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역에는 몇 대가 있지만, 모든 CCTV가 제대로 작동하는 상태는 아니란 걸 깨달았다며, 새로운 CCTV를 요청했고 곧 마을에 더 많은 카메라가 설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싱은 새해에는 지역에 더 많은 보안 인력이 배치되고, 기존보다 더 긴 시간 동안 순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강도 사건 이후, 파파토에토에의 상인들이 힘을 합쳤다며 서로를 지켜보고 돕고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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