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임시 주택 정책으로 노숙자들에게 모텔이 제공되고 있지만, 이는 기본적으로 이들이 새로운 임대 주택을 찾을 때까지 단기간 또는 몇 주 동안 임시로 투숙할 수 있는 목적이었으나, 이와는 달리 보통 몇 달을 모텔에서 지내고 있다.
어제 Newshub의 보도에서 평균 이들의 투숙 기간은 3개월 정도이며, 8백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모텔에서 6개월 이상을 지내고 있으며, 일부는 일 년을 넘기기도 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남편과 아들과 함께 일 년째 모텔에 머무르고 있는 한 여성은 여기는 모텔이지 우리의 집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렇게 멋진 모텔이 아니면 우리는 거리에서 자는 노숙자들이지만, 온 가족이 일 년 이상을 지내는 데에는 어울리지 않는 장소라고 하며, 더구나 어린 자녀들을 키우기에 좋은 환경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녀의 가족과 같이 오랜 기간 동안 모텔에 머무르고 있는 가족들이 한 둘이 아니며, 이들의 평균 기간은 12.7주로 약 3개월 정도이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보다 더 긴 시간을 모텔에서 지내고 있다.
지난 해 12월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천 2 세대가 3개월에서 6개월 사이 기간 동안 모텔에 머물고 있으며, 또 672 세대는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 그리고 120세대는 임시 주택인 모텔에서 일 년 이상을 거주하고 있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