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3 오클랜드 경계 검문소 혼란, 통과에 5시간

레벨 3 오클랜드 경계 검문소 혼란, 통과에 5시간

0 개 4,310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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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오전 6시부터 레벨 3로 전환된 오클랜드의 경계에 설치된 검문소를 통과하는데 5시간이 걸린 사람도 있었다고 엔젯 해럴드는 보도했다.


노스랜드의 한 남성은 오클랜드 북쪽의 검문소를 통과하는데 20분 밖에 안 걸렸다고 했지만, 대부분의 다른 운전자들은 일요일 오전 6시 이후에 일부 검문소를 통과하는데 5시간까지 소요되었다.


해밀턴에서 오클랜드로 향했던 한 남자는 거의 4시간 동안 오클랜드 검문소 앞에서 갇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운전자들은 화장실이 급해 길가에서 볼일을 보았고, 아기들의 울음 소리도 들렸다고 말했다.


오후 늦게 경찰은 동물을 운반하는 차량의 이동을 촉진하기 위해 '가축 전용 차선'을 설정했다. 가축을 운반하고 검문소 근처에서 교통 체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555로 전화할 것을 요청받았다.


경찰 검문소는 새로운 커뮤니티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27일 토요일 밤 9시 재신다 아던 총리의 COVID-19 Alert Level 전환 발표가 후 몇 분 이내에 가동되어 준비했다.


해밀턴에서 정오 경에 출발했던 한 운전자는 오후 4시 45분에 검문소로부터 약 1km 떨어진 지점에서 여전히 교통 체증을 겪고 있었다. 


또다른 남성은 낮 12시 15분경 햄튼 다운스에 도착했지만, 오후 3시 45분경에도 여전히 그 곳을 벗어나지 못했다. 


어떤 운전자들은 경찰의 검문소에서의 일처리가 일관성이 없다는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경찰은 오클랜드가 레벨 3가 된 첫날 오후, 운전자들에게 인내심을 갖고 긴 정체에 대비하라고 조언했다. 검문소를 통과하는 사람은 여행 사유와 면제 증명서를 제공해야 한다. 


검문소 통과에 많은 시간이 지연된 것은 이전 오클랜드 레벨 3 전환 발표 이후에도 있었다. 


 


가축을 태운 차량이 긴 정체 속에서 갇힌 것에 대한 우려는 동물 복지 측면에서 고려되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많은 가축이 차량의 뜨거운 열기 속에 오랜 시간 동안 고속도로에서 갇혀 있으면서 그 중 일부가 사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오클랜드의 한 여성은 오클랜드가 레벨 3로 전환되기 전, 해밀턴의 Six60 콘서트에 갔다가, 친구들과 함께 레벨 3 전환 이후인 일요일에 북쪽으로 향했다. 그녀는 밀리는 차량들 속에서 가축 주인들이 길가에서 동물들을 운동시키는 것을 목격했다. 한 말의 주인은 고속도로를 위아래로 걸어가면서 말을 진정시키고 있었지만, 말은 괴로워했다.


경찰은 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여러 차량을 호위해 가기도 했다


아픈 남편을 태우고 밀리는 길에 갇혔던 한 여성은 인내심의 한계를 느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엔젯 해럴드의 한 독자는 그의 여동생이 4살된 딸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물도 없이 교통 체증 속에서 7시간 동안 고속도로에 갇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이 화장실에 가기 위해 고속도로 반대편으로 뛰어서 건너야 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에서 타우랑가로 돌아가던 한 남성은 검문소를 통과하는데 2시간 2분이 걸렸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관이 어디로, 왜 가는지 물어본 후 곧바로 검문소를 통과했다며, 자신의 앞에 있는 운전자가 검문소 면제 증거를 제공해야 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기다림에 대해 불만을 가졌다가 햄튼 다운스 남쪽으로 몇 마일 뻗어 있는 것처럼 보였던, 1번 고속도로를 타고 해밀턴에서 오클랜드로 돌아가려는 더 긴 트래픽 대기열을 보고 기분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한 해밀턴 여성은 와이헤케에서 주말을 보낸 후 집으로 향하는 동안, 와이카토에 살았다는 증거를 제공하라는 요청을 받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증거로 제출할 수 있는 것은 운전 면허증뿐이었기 때문에 경찰관은 그녀에게 검문소를 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 여성은 여성 경찰에게 거주지를 증명하기 위해 차량 등록증을 스캔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녀와 그녀의 남편은 결국 검문소를 통과했다.


그녀의 경험은 한 노스랜드의 남성과는 다른 것 같았다.


이름을 밝히고 싶지 않다는 그 남자는 두 곳의 검문소를 통과했고, 첫번째 검문소에서는 많은 증거를 요구했고, 어디로 가는지를 물었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에게 집으로 간다고 답하며 노스랜드에 사는지 증거를 제출해야 하는지 물어봤지만, 그 경찰은 그를 믿었다고 말했다.


엔젯 해럴드는 한 독자가 자신의 딸이 거의 3시간 동안 머서 검문소에 갇혀 있었다고 제보했다고 전했다. 타우포를 여행한 후 오클랜드로 돌아가는 도중 2시간 30분 동안 겨우 2km를 움직였다며, 음식도 물도 없이 휴대 전화마저 밧데리가 거의 떨어져가고 있다고 연락했다는 것이었다. 그 독자는 레벨 4가 아니라 레벨 3라면서 경찰이 도대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를 물었다.


오클랜드 남쪽에서 북쪽으로 향했던 또다른 여성은 2.5km 구간을 이동하는데 3시간 30분이 걸렸고, 아무도 빨리 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다른 운전자는 Mangatāwhiri를 통해 오클랜드 집으로 돌아가는데 약 40분이 걸렸고, 아무 질문도 받지 않고 검문소를 통과했다고 말했다.


어떤 사람은 1번 고속도로가 아닌 우회 도로를 이용해 해밀턴에서 오클랜드의 집으로 돌아갔다. 타우포에서 오클랜드의 집으로 향한 한 운전자는 헌틀리에서 푸케카와로 향했고, 그 곳에 설치된 검문소를 통과하는데 1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록다운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주말을 맞아 자동차를 이용해 오클랜드를 떠났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거나 또는 오클랜드를 방문했다가 자신이 사는 지역으로 돌아갈 때 검문소를 통과해야 한다. 


COVID-19으로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현재, 록다운 상황까지 가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만약 오클랜드나 다른 일부 지역만 경보 레벨이 높고 다른 지역은 낮은 경우 지역 경계선의 검문소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도 필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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