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스 컵 5일차, 열기 점점 뜨거워져

아메리카스 컵 5일차, 열기 점점 뜨거워져

0 개 2,507 노영례
36회 아메리카스 컵 최종 결승 5일차 경기가 오후 4시 15분부터 시작된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응원이나 경기 관람 등을 위해 준비된 아메리카 컵스 빌리지에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 경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하고 있다.

오늘은 레이스 7과 레이스 8 이 진행된다.

36회 아메리카스 컵 결승전 경기는 총 13번의 레이싱으로 먼저 7승을 올리는 팀이 최종 우승하게 된다.

35회 우승팀인 팀 뉴질랜드에 예선전을 거쳐 도전하는 이탈리아 루나 로사 팀이 우승컵을 두고 경기를 펼치고 있는 가운에 레이스 6까지는 두 팀의 전적이 3:3으로 팽팽한 기 겨루기를 하고 있다.

3월 14일 일요일은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경기가 결국 취소되었다.

오늘 바다에는 9~13 노트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되어 경기가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람들은 요트 경기를 보기 위해 바닷가나 레스토랑 카페 등을 찾고 있고, 아메리카스 컵 빌리지인 윈야드 부두 일대의 Viaduct 에는 메인 무대와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시민들이 경기를 응원하도록 준비되어 있다. 실로 파크에도 대형 스크린이 준비되어 있다.



경기 시작전 오후 12시 전후로 요트나 상업용 보트들이 사람들을 태우고 Viaduct 인근 정박장을 출발해 바다로 나가는 것이 눈에 띄었다.

이른 시간에 아메리카스 컵 빌리지를 찾은 시민들은 출발하는 두 팀의 멤버들이 나타나지 환호를 지르기도 했다. 대형 뉴질랜드 국가를 몸에 두른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오늘 경기는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오후 4시 15분에 레이스 7이 진행되고, 오후 5시 15분에는 레이스 8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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