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머큐어 호텔 확진자, 격리 시설 내 감염 가능성

그랜드 머큐어 호텔 확진자, 격리 시설 내 감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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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의 그랜드 머큐어 호텔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격리 시설 내에서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부는 이에 대한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


보건부 발표에서 이미 확진자로 보고된 바 있는 두 사람이 그랜드 머큐어 호텔 격리 시설에 머물렀고, 이들의 게놈 시퀀싱에서 영국 변종 바이러스 B.1.1.7로 서로 연결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Customs Street에 있는 그랜드 머큐어 오클랜드는 브리토마트 기차역 근처이며, 다운타운에서 퀸 스트릿이 시작되는 지점 건너편으로 많은 유동 인구가 있는 오클랜드 중심 거리에 위치해 있다.


라디오 뉴질랜드에서는 그랜드 머큐어 호텔 격리 시설에서 격리 중이고, 12일차 확진자 발생 후, 추가로 14일을 더 격리하라고 명령받은 23명 중 1명의 귀국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러가지 우려 사항을 제기했다. 이 귀국자는 의사로 알려졌다.


귀국자는 정부 관리 격리 시설인 그랜드 머큐어에서 격리 중 12일차에 확진된 케이스가 나온 후, 격리 시설에서의 더 엄격한 규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귀국자는 확진자와 함께 운동을 위해 운동장으로 이동하려고 버스를 탄 그룹 중 한 명이다. 돌아올 때도 그들은 같은 버스를 이용했다.


확진자가 나온 후, 격리 시설에서 운동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같은 버스를 탔던 사람들의 격리 기간이 연장되었다.


25일 보건부는 게놈 염기 서열 분석에서 그랜드 머큐어 호텔에서 격리 중 확진된 2명의 귀국자가 영국 변종 바이러스 B.1.1.7의 같은 연결고리로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 이 2명의 확진자는 이틀 간격으로 서로 다른 비행기를 이용해 뉴질랜드에 도착했고, 그랜드 머큐어 호텔에서는 각기 다른 층에 있는 별도의 방에 머무르는 중 확진되었다. 이에 보건부는 이 호텔에서 격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 250명의 귀국자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알렸다. 


2명의 확진자 중 1명은 격리 12일차에 확진되었고, 이 사람은 다른 귀국자들과 같은 버스를 타고 운동하기 위해 이동했다. 그 사람은 이틀 전에 또다른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12일차에 확진된 귀국자와 같은 버스를 이용한 23명의 다른 귀국자들은 추가로 격리 기간이 14일 더 연장되었고, 3월 10일 이후 호텔을 떠난 귀국자들은 집에 머무르며 즉시 COVID-19 검사를 받도록 명령받았다. 


격리 기간이 14일 연장된 귀국자 23명 중에는 관리 격리 시설의 규칙이 조잡하고 잠재적으로 위험한 프로토콜이라고 생각하는 의사 한 명이 포함되어 있다. 


그녀는 격리 기간이 연장된 후, 실망스럽고 신뢰에 대한 배신이라며, 격리 시설의 위험이 더욱 계층화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격리 시설에서 버스를 타고 운동장으로 갈 때, 버블 영역 내의 사람들과 함께 걸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산책 후, 그녀는 모든 사람들이 처음 버스를 탔을 때와 다른 좌석에 앉아 있는 것을 발견했고, 사람들은 모두 엇갈렸기 때문에 모두 밀접한 관계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일관되지 않은 버스의 좌석 배치에 대해 불쾌하고 실망했으며, 버스에서 적절한 거리가 유지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산책을 마치고 격리 시설로 돌아가 버스에서 내렸을 때, 많은 사람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고, 그들은 그 버스를 타기 위해 몰렸으며, 귀국자들은 한 쪽으로 비켰다고 그녀는 말했다.


그녀는 격리 시설 방에 도착한 후, 즉시 노출 가능성에 대해 긴장감을 느꼈다며, 그 버스를 탄 사람들뿐만 아니라, 모든 뉴질랜드 국민에게도 신뢰를 완전히 배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여성은 국경에서 바이러스를 막아낼 것이라고 믿고, 제거 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그러한 절차는 이를 방지하기에 충분하고 감염이 발생하기에 충분하다고 느껴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격리 12일차 확진자가 발생한 후, 그녀는 추가로 14일 동안 호텔에 머물러야 한다는 공지를 들었다.


이 여성 귀국자는 격리 시설 시스템이 실망시켰고, 이러한 상황이 즉시 바뀌어야 한다며, 버스를 이용해서 격리 시설에서 격리 중인 귀국자들을 이동시키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이 호텔 격리 시설 확진자가 영국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으며, 시설 내에서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 뉴스를 접했을 때 실망했다고 말했다. 


이 여성 귀국자는 버스를 타고 이동한 격리자들 중에는 버스 안에서 마스크를 내리고 전화 통화를 하는 사람도 있었다며, 여러가지 우려 사항에 대해 보건부 차관에게 레터를 보냈고, 추가로 격리 기간이 연장된 귀국자들에게 백신 접종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녀는 그 증거가 아직 강력하지 않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백신 접종이 감염 초기 단계에서 면역 반응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몇 가지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특히 정부가 이미 백신 예외 계획을 내놓은 것을 고려할 때, 이들 귀국자들에게 백신을 제공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말하며, 현재 무시당하고 보호받지 못한다고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 여성 귀국자는 관리 격리 시설 시스템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시스템이 귀국자들을 실망시켰고, 보건부에서는 귀국자들에게 자신감과 신뢰를 재건하기 위한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직 그녀는 보건부로부터 자신의 레터에 대한 회신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제기된 우려 사항 중 일부를 해결하기 위한 체크 포인트와의 대화를 거부했고, 격리 시설 관리를 담당하는 경영혁신 고용부도 체크 포인트의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라디오 뉴질랜드는 보도했다.


COVID-19 대응부 크리스 힙킨스 장관도 체크 포인트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없다고 말했지만, 라디오 뉴질랜드에게 그랜드 머큐어 호텔 격리 시설 내부의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 힙킨스 장관은 그랜드 머큐어 호텔 격리 시설에서 발생한 확진자들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커뮤니티 전파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여러가지를 확인하고 있으며, 그 중 한 가지는 두 확진자가 머물렀던 기간 동안, 그랜드 머큐어 호텔 격리 시설에 있다가  집으로 돌아간 사람들을 검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것은 예방적인 조치이며, 어떤 이유로든 바이러스 감염자가 있다면 찾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스 힙킨스 장관은 그랜드 머큐어 호텔 격리 시설에서 격리 중인 귀국자들이 운동을 위해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에 대해, 귀국자들이 이해한 바를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바이러스 전파의 위험이 낮다고 말하며, 그들이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 행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시점에서 5일~6일 정도 지났으므로, 귀국자들의 COVID-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그 시점에서 합리적으로 확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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