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회 아메리카스 컵(America's Cup)에서 팀 뉴질랜드가 우승한 지 4년이 지난 후 오클랜드에서 개최되고 있는 36회 아메리카스 컵 2021.
팀 뉴질랜드와 이탈리아의 루나 로사 팀이 펼치는 결승전 4일차 레이싱이 3월 14일 일요일 오후 4시 14분부터 펼쳐질 예정이다.
2021 아메리카스 컵 결승전에서는 총 13번의 레이싱을 펼치게 되고, 7번의 레이싱을 먼저 우승하는 팀이 36회 아메리카스 컵을 거머쥐게 된다.
3월 13일까지 하루에 2개의 레이싱이 펼쳐졌고, 총 6번의 경주에서 팀 뉴질랜드와 루나 로사 팀은 3:3 스코어를 기록했다.
오클랜드 언리미티드 제너럴 매니저인 스티브 아미티지는 COVID-19 록다운으로 인해 경기 일정이 지연되기도 했지만, 2017년 팀 뉴질랜드가 우승한 이후로 오클랜드에서 펼쳐질 경기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많은 기대감을 표현했다. 그는 즐겨찾는 바, 레스토랑, 카페에서 36회 아메리카스 컵 경주 장면을 함께 시청하면서 COVID-19 팬더믹 상황에서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이 이벤트를 최대한 활용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 관광청과 Auckland Unlimited의 합작 투자사인 Rock the Dock은 'rocking Rod'가 런던에서 히트친 'Sailing' 곡을 공연하여 오클랜드와 뉴질랜드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3월 13일 토요일에 이어, 일요일에도 Te Komititanga와 미션베이에서는 오후 1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라이브 뮤직 공연이 있으며,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Viaduct에 마련된 스테이지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함께 경기를 지켜볼 수 있다. 주 무대와 대형 스크린(Main Stage and Screen)은 Karanga Plaza에 마련되어 있다. 이 곳은 해양 박물관 쪽에서 동쪽 Viaduct 입구를 통과해 가다 보면 윈야드 와프 방향으로 이동하면 Wynyard Crossing 다리 직전에 Karanga Plaza가 있다.
▲아메리카스 컵 빌리지(America's Cup Village) 지도, Viaduct 주변으로 시설이 배치되어 있음
오클랜드 카운실에서는 요트 경기를 지켜볼 수 있는 장소로 Waterbourne Beach Festival, Takapuna Beach Reserve, Takaparawhau, Bastion Point, Windsor Reserve, Devonport, Love your Maunga ki Maungauika, North Head, Devonport 등이 있고, 바다에서 보트를 타고 지켜볼 수도 있다고 안내했다.
▲크고 작은 선박을 타고 2021 아메리카스 컵 경기를 지켜보는 사람들(출처: 아메리카스 컵 공식 페이스북)
2일차 경기 다시 보기(3월 12일)
3일차 경기 다시 보기(3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