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여성 살해한 살인범, 뉴질랜드로 추방

호주에서 여성 살해한 살인범, 뉴질랜드로 추방

0 개 3,551 노영례

f051a877c09be5c71f84f1faa7fd7fa4_1706787494_0368.png
 

20여년 전 노퍽섬에서 잔혹한 살인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남성이 뉴질랜드로 추방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RNZ에서 전했다.


맥닐은 5년 전 시드니 여성 자넬 패튼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2007년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29세 자넬 패튼의 시신은 노퍽 아일랜드의 한 피크닉 장소에서 검은색 비닐에 싸인 채 발견되었다. 사망한 여성은 둔한 물체에 맞고, 반복적으로 찔리는 등 60여 건이 넘는 부상을 입은 잔인한 공격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자넬 패튼의 살해는 150년 만에 노퍽 섬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으로 기록되어 세계적인 헤드라인을 장식했고 4년에 걸쳐 조사가 진행되었다. 


이제 그녀를 살해한 맥닐은 뉴질랜드로의 추방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노퍽섬 대법원은 앞서 ABC와의 인터뷰에서 맥닐이 2월 1일 석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확인했다.


맥닐이 뉴질랜드로 돌아오면 2015 귀국범죄자 관리 및 정보법(The Returning Offenders Management and Information Act 2015)에 따라 해외에서 귀국한 특정 범죄자를 관리하고 감시하는 교정 당국의 관리를 받게 된다. 이러한 감시 관리 제도는 해외에서 1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범죄자에게 적용된다.


교정국 부국장 대행 데이비드 그리그는 이 법이 범죄자의 추방이나 자발적 귀국 여부와 상관없이 적용된다고 말했다. 그는 공공의 안전이 최우선 사항이며, 귀국명령 대상자는 뉴질랜드 교도소에서 석방된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관리된다고 전했다. 또한 감시 및 관리는 커뮤니티 교정 직원이 가석방법에 명시된 여러 표준 석방 조건을 해당 개인이 준수하는지 관리하고 보장한다는 점에서 가석방과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Stuff에서는 맥닐이 호주를 떠나 크라이스트처치로 추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맥닐은 뉴질랜드 도착 시 임시 특별 조건(Special Conditions)을 따르게 되고, 교정 당국은 최종 특별 조건을 법원에 신청할 수 있다. 이는 범죄자 추방 명령을 받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표준 절차이며, 특수 조건(Special Conditions) 신청은 사례별로 개별적으로 작성되어, 송환된 범죄자의 구체적인 범죄 행위를 다루고 그들의 상황과 범죄 기록을 고려하게 된다.


RNZ에서는 호주 교정 서비스에 의견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맥닐은 호주 연방 경찰에 의해 신원이 확인된 후 2006년 자넬 패턴의 살해 혐의로 호주 빅토리아 주 넬슨 근처에서 체포되었다.


그는 구금후 경찰관들에게 자넬 패튼의 죽음을 단지 사고라고 주장했다.


맥닐은 자넬 패튼의 시신을 자신의 차 트렁크에 넣은 다음 나중에 그녀가 죽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자상을 입히고 시신을 플라스틱으로 감싸고 Cockpit Reserve의 피크닉 장소로 차를 몰고 가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그녀의 시신을 유기했다. 


맥닐은 나중에 무죄를 주장했다. 당시 5주간의 재판을 위해 사건이 노퍽 아일랜드(Norfolk Island)로 보내졌고, 11명의 배심원 모두 자넬 패튼을 살해한 혐의에 대해 그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오클랜드 CBD 상점 주인, "안전 위해 더 많은 경찰 필요"

댓글 0 | 조회 2,084 | 2024.05.23
오클랜드 스카이 타워 근처의 한 상점 주인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 많은 경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누군가 자신을 공격하려 했다고 덧붙였다.정… 더보기

더니든 버스 정류장, 공격 받은 16세 청소년 사망

댓글 0 | 조회 3,383 | 2024.05.23
남섬 더니든 CBD의 버스 정류장에서 공격을 받은 16세 청소년이 심각한 부상을 입은 후 병원에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했다.경찰은 목요일 오후 3시 직후 그레이트… 더보기

브레이크 고장난 지게차에 직원 깔려, 회사 24만 달러 벌금 부과

댓글 0 | 조회 2,005 | 2024.05.23
근로자가 지게차를 이용해 쓰레기를 수거하던 중, 작업자가지게차에 깔리면서 허리가 부러지고 폐에 구멍이 난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이 발생한 화물 회사에 $240,… 더보기

운전자 1500명 정보 불법 접근, NZTA 조사 중

댓글 0 | 조회 1,843 | 2024.05.23
뉴질랜드 교통국(New Zealand Transport Agency)은 이름과 주소, 운전 면허증의 상태, 조건, 보증 등을 포함하여 운전 면허증과 자동차 등록부… 더보기

오클랜드 CBD 건물, 가스 누출, 화재 신고로 대피

댓글 0 | 조회 1,285 | 2024.05.23
목요일 오후, 오클랜드 퀸 스트릿(Queen Street)에 위치한 4층짜리 건물의 지하실에서 작은 화재와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된 후 사람들이 대피했다… 더보기

난기류에 휩싸인 싱가포르항공, 키위 3명 부상

댓글 0 | 조회 1,886 | 2024.05.23
심각한 난기류를 겪은 싱가포르항공 여객기에서 뉴질랜드인 3명이 부상을 입어 방콕 병원에 입원했으며, 그 중 한 명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현지시각 … 더보기

일요일부터 추위 몰려와

댓글 0 | 조회 2,571 | 2024.05.23
니와(NIWA)에서는 가을은 시작과 동시에 끝나고 있다며, 기온이 평균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찬바람이 불 것으로 보이며,… 더보기

도로변 약물 운전 검사 연말부터 시작될 듯

댓글 0 | 조회 2,306 | 2024.05.22
조만간 도로변에서 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찰의 약물 검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5월 21일 시메온 브라운 교통부 장관은, 경찰이 도로에서 무작위 ‘경구용 수액… 더보기

5마리 개에게 공격당한 60대 여성 큰 부상

댓글 0 | 조회 2,893 | 2024.05.22
북섬 코로만델에서 60대 여성이 개 떼에게 공격당해 심각한 상처를 입었다.5월 22일 아침 8시 무렵에 오클랜드 웨스트팩 구조 헬리콥터가 사건이 발생한 타이루아(… 더보기

물에 잠긴 차에서 운전자 구한 인부들

댓글 0 | 조회 1,812 | 2024.05.22
이번 주 들어 전국 곳곳에서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인부 2명이 물에 잠긴 차에서 극적으로 여성을 구출해 영웅으로 칭송을 받았다.사건은 지난 5월 21일 오후 1시… 더보기

아동용 잠옷의 화재 위험 상표 부착 규정 위반 업체에 거액 벌금형

댓글 0 | 조회 1,448 | 2024.05.22
화재 위험과 관련한 상표법을 위반한 유통업체에 거액의 벌금형이 선고됐다.상업위원회는 염가 제품 소매업체인 ‘Crackerjack’을 아동용 ‘잠옷(pyjamas)… 더보기

오클랜드 “올해 첫 분기 쓰레기 트럭 화재 9건, 원인은?”

댓글 0 | 조회 2,028 | 2024.05.22
리튬 배터리나 일회용 전자담배(vape) 및 기타 전자 제품 때문에 올해 첫 분기에만 오클랜드에서 9건의 쓰레기 및 재활용 트럭 화재가 발생했다.오클랜드 시청에 … 더보기

범고래에게 뛰어들었던 남성 600달러 벌금

댓글 0 | 조회 1,954 | 2024.05.22
보트에서 범고래 옆으로 뛰어내렸던 오클랜드의 남성이 600달러 벌금을 물게 됐다.최근 자연보존부(DOC)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올해 2월에 오클랜드의 데본포트 … 더보기

오클랜드 경찰 “3주 전 실종자 안위 무척 걱정스럽다”

댓글 0 | 조회 1,574 | 2024.05.22
오클랜드 경찰이 3주 전에 실종된 한 남성의 안위가 심각하게 걱정된다면서 새로운 정보 공개와 함께 주민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샌드링엄(Sandringham) 출신… 더보기

전기 자전거와 스쿠터 절도범 공개한 오클랜드 경찰

댓글 0 | 조회 2,002 | 2024.05.22
오클랜드 경찰이 전기 자전거와 스쿠터를 훔친 혐의로 수배 중인 한 남성을 찾을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5월 21일 오후에 경찰은 오클랜드 출신의 마… 더보기

폭동 발생 뉴칼레도니아 “뉴질랜드인들 귀환 비행기 출발”

댓글 0 | 조회 3,614 | 2024.05.21
일주일 넘게 폭동이 벌어진 남태평양의 프랑스 자치령인 뉴칼레도니아에 갇힌 뉴질랜드인들을 귀국시키는 작전이 시작됐다.5월 21일 윈스턴 피터스 외무장관은 첫 번째 … 더보기

지난해보다 30% 줄어든 구인 광고

댓글 0 | 조회 1,795 | 2024.05.21
국내 실업률이 높아진 가운데 특히 웰링턴은 공공기관 구조 조정의 여파로 구직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늘어났다.직업소개 회사인 ‘Robert Walters’의 보고서에… 더보기

“멸종한 NZ 조류 깃털 하나 경매가가 4만 6천불”

댓글 0 | 조회 1,272 | 2024.05.21
멸종한 뉴질랜드 토종 조류인 ‘후이아(huia)’의 깃털 하나가 경매에서 4만 6,000달러가 넘는 거액에 팔렸다.‘Webb's Auction House’에 따르… 더보기

입국 거부된 여성, '오클랜드 공항 탈출' 사건

댓글 0 | 조회 5,688 | 2024.05.20
지난해 12월, 오클랜드 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된 한 여성이 강제 출국되어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녀가 모습을 감추… 더보기

PayWave 수수료, "탭하기 전에 확인하라"

댓글 0 | 조회 3,882 | 2024.05.20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를 탭하여 구매할 수 있는 PayWave는 최근 몇 년간 인기를 끌고 있지만 항상 수수료가 발생한다.이제 대부분의 결제 기계에는 수수료(Surc… 더보기

정점 도달 전, 추가 2만 6000명 '실직' 예상

댓글 0 | 조회 3,982 | 2024.05.20
전문가들은 실업률이 정점에 도달하기 전에 추가로 26,000명이 직업을 잃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뉴질랜드통계청(Stats NZ)의 3월 분기 데이터에 따르면 실업… 더보기

북섬 일부 지역, 폭우에 대비

댓글 0 | 조회 2,858 | 2024.05.20
아열대 저기압 기상 전선이 접근함에 따라 북섬 일부 지역에는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다.NIWA Weather는 X에 기압이 낮아 적어도 화요일까지 북섬 대부… 더보기

영국 슈퍼마켓, 뉴질랜드 양고기 시범 판매로 반발

댓글 0 | 조회 2,294 | 2024.05.19
영국의 한 식료품 체인점은 39개 매장에서 100% 영국산 양고기를 대신해 뉴질랜드산 양고기를 판매하려고 시도하면서 화가 난 농부들의 반발을 샀다.영국의 모리슨 … 더보기

경찰, '번호판 인식 카메라'의 이미지 다양하게 사용

댓글 0 | 조회 2,085 | 2024.05.19
경찰은 수천 대의 카메라에서 얻은 자동차 번호판 이미지가 어떤 목적으로든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RNZ에서 보도했다.지난해 경찰이 자동 번호판 인식(ANPR:… 더보기

살아있는 동물 수출 금지, 정부 "엄격한 기준으로 해제" 원해

댓글 0 | 조회 1,226 | 2024.05.19
뉴질랜드 정부는 살아있는 동물 수출 금지령을 엄격한 기준으로 해제하기를 원하고 있다.정부는 매우 높은 기준이 충족되지 않으면 살아있는 동물 수출이 진행되지 않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