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해로의 항해를 마치고 돌아온 과학자들은 얼음이 얼마나 많이 빠르게 녹고 있는지에 대한 걱정스러운 증거를 발견했다고 RNZ에서 전했다.
쇄빙선 RV(연구선) 로라 바시호(Laura Bassi)가 남극해 로스해에서 두 달 만에 토요일 오전 뉴질랜드 해역으로 돌아왔다.
남극 과학 플랫폼의 뉴질랜드 과학자 팀은 Antartide에 있는 이탈리아 Programma Nazionale di Ricerche의 연구팀과 함께 쇄빙선을 타고 로스해를 건너 해빙 상황을 직접 목격했다.
뉴질랜드 팀을 이끌었던 NIWA와 오클랜드 대학교 물리 해양학 교수 스티븐스는 연구 결과 지구상의 최남단에 있는 바다가 실질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얼음으로 덮인 면적이 급격히 감소했으며 지난 몇 년 동안 남극 대륙을 둘러싼 얼음의 양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바다의 더 깊은 부분으로 들어가는 염분과 산소가 함유된 물의 양은 변하고 있었다.
해빙의 변화는 앞으로 수십 년 동안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해안 도시를 재구성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스티븐스 교수는 말했다.
이러한 변화는 생태계에서 펭귄, 고래, 물개와 같은 포유류에 영향을 미치며 남극해 주변의 기상 시스템도 변화할 것이다.
스티븐스 교수는 기후 비상사태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그들이 하고 있는 작업이 시급하다며, 과학계는 인류에게 매우 큰 도전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실제로 페달을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빠른 해빙은 해양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고 해수면 상승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스티븐스 교수는 연구 여행을 통해 로봇을 배치하고 장비를 남겨두고 데이터를 수집하며 모든 종류의 해양 DNA와 동물성 플랑크톤을 측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예측 모델에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티븐스 교수는 이 정보가 지역 계획과 같은 미래 정부 문서를 통해 알리고 지구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대중에게 알리는 데 사용되기를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