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페이스북과 구글에 뉴스콘텐츠 사용료 부과 추진”

NZ “페이스북과 구글에 뉴스콘텐츠 사용료 부과 추진”

0 개 945 서현

뉴질랜드 정부가 구글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디지털 플랫폼 기업이 언론사에 뉴스 콘텐츠 사용료를 지불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그동안 이 법에 반대입장을 보였던 국민당은 최근, 야당인 노동당이 발의한 ‘공정 디지털 뉴스 교섭법(Fair Digital News Bargaining Bill)’의 취지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폴 골드스미스 미디어·통신부 장관은, 지역 언론사가 생산하는 뉴스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야당 발의 법안을 호주의 디지털 교섭법과 비슷하도록 수정해 조만간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질랜드 정부는 법률안 제안에서, 이는 뉴질랜드 언론과 디지털 플랫폼 운영자 간의 공정한 협상을 가능하게 해 뉴스 콘텐츠에 대한 상업적 계약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법안의 목적은 농촌, 지역 및 마오리 매체부터 공공 뉴스 언론기관에 이르기까지 모든 뉴스 미디어에 대해 공평한 대우를 확립하고 이를 위해 ‘선의의 협상 환경’을 조성하며 미디어 기관이 디지털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호주는 수년간에 걸친 논의 끝에 2021년 디지털 플랫폼 회사와 언론사가 뉴스콘텐츠 사용 계약을 맺도록 하고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정부가 합의를 강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과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Meta)’는 2021년 호주 언론사와 지난 3년간 연 2억 호주달러의 뉴스 콘텐츠 사용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하지만 그중 메타는 지난해 중반에 캐나다에서 C-18이라는 유사한 방송법이 도입되자 콘텐츠 사용료를 지급하기보다는 아예 8월부터 뉴스 콘텐츠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게시되는 것을 차단하고 나섰다. 


또 지난해 영국과 프랑스, 독일에서도 페이스북 뉴스 서비스를 중단했으며, 최근에는 호주 언론사와 맺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뉴스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수입이 줄어들게 된 ‘Seven’과 ‘NIne’ 방송국 등 언론사 중 일부는 부분적인 해고를 시작하기도 했다.  


지난주 메타 관계자는 호주 연방의회위원회에서 정부가 수수료를 내도록 하는 법률에 따른 다음 단계를 밟을 경우 호주에서 자사 플랫폼 뉴스 콘텐츠 차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타의 지역 책임자는 회사가 수수료 납부를 피하기 위해 호주 국민이 뉴스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을 차단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모든 옵션을 고려 중이고 답했다. 

결국 이제 호주 정부가 페이스북에 뉴스 콘텐츠 비용을 내도록 강제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메타 측은 이번 뉴질랜드의 뉴스 콘텐츠 사용료 의무화법에 대해서도 플랫폼의 작동 방식과 자발적인 성격 등 현실을 무시한다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편 연립 정부에 참여 중인 ACT당도 해당 법률 도입에 반대 입장을 보이는데, 이는 연정 합의서에 ‘서로 정책의 다름을 인정한다’는 조항을 근거로 하고 있다. 


현재 규제부 장관이기도 한 데이비드 시모어 ACT당 대표는 법이 통과되더라도 미디어 기업이 근본적인 현실을 바꾸지 못할 것이고, 또한 이 법률로 언론사에 돌아갈 수익이 연간 3,000만 달러에 불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클랜드, 일요일 밤부터 많은 비 예보

댓글 0 | 조회 3,566 | 2024.07.14
태즈먼 해 북쪽의 기상 시스템은 일요일에 뉴질랜드 북부로 이동하여 북섬 일부 지역에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다. 북섬에는 향후 며칠 동안 많은 비가 내릴 것으… 더보기

DOC, 채텀 아일랜드 직원 축소

댓글 0 | 조회 1,287 | 2024.07.14
환경보존부(DOC)는 채텀 아일랜드 사무실 구조 조정을 시작하기 전 18개월 동안 두 건의 웰빙 불만 사항을 접수했음을 확인했다.7월부터 DOC는 섬의 연중 직원… 더보기

의사가 1명뿐인 로 헛 클리닉, 대면과 가상 진료 병행

댓글 0 | 조회 1,541 | 2024.07.14
보건 당국은 환자 9,000명을 수용하는 Lower Hutt GP 클리닉이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자금 지원 취소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더보기

오클랜드 총격 사건, 무장 경찰 출동

댓글 0 | 조회 3,374 | 2024.07.14
7월 13일 토요일밤, 오클랜드 마운트웰링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후 살인 사건 수사가 진행 중이다.무장 경찰은 토요일 밤 10시 40분경 사업장 외부에서 총기… 더보기

참전용사 추모음악회, 감동과 행복 선사해.

댓글 0 | 조회 931 | 2024.07.14
지난 7월 13일오클랜드오페라스튜디오에서열린THe Music for a While추모 음악회가 많은 사람이 참석한 가운대 진행 되었다.이 음악회는 대한민국재향군인… 더보기

모기지 받으려면 얼마를 벌어야 할까?

댓글 0 | 조회 6,074 | 2024.07.13
지난 5월, 중앙은행은 사람들이 빌릴 수 있는 대출 금액에 대한 새로운 제한을 발표하면서 주택 구매자들을 위한 나사가 조여졌다. 중앙 은행은 7월 1일부터 오랫동… 더보기

웨스트 코스트, 강에서 죽은 장어 발견

댓글 0 | 조회 2,292 | 2024.07.13
웨스트 코스트 지역 카운슬은 아놀드 강 전력 체계 아래에서 죽은 장어를 다시 조사하고 있다.7월 9일 자원 관리 위원회에 조언을 제공한 레크리에이션 카약커들이 대… 더보기

비행기 가스 누출 의심, 웰링턴 공항에 응급 서비스 출동

댓글 0 | 조회 938 | 2024.07.13
오클랜드에서 출발했던 에어뉴질랜드 항공편에서 가스 누출이 의심되는 문제가 발생한 후, 웰링턴 공항에 응급 서비스가 출동했다.소방 및 비상사태는 금요일 오후 8시 … 더보기

새로운 오클랜드 여객 열차, 멕시코에서 도착

댓글 0 | 조회 1,900 | 2024.07.13
오클랜드 철도 네트워크를 위한 23대의 새로운 전기 여객 열차 중 첫 번째 열차가 오클랜드에 도착했으며 다음 달에 더 많은 열차가 운행될 예정이다.새로운 열차는 … 더보기

태국에서 경찰과 대치 후 투옥된 키위 형제들 귀국

댓글 0 | 조회 1,857 | 2024.07.13
길가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인 후 태국에 갇힌 두 형제가 거의 4개월간 감옥 생활을 마치고 이제 무사히 뉴질랜드로 돌아왔다고 엔젯 헤럴드가 보도했다.36세의 해미… 더보기

NZTA, 고속도로 CCTV 카메라의 경찰과 카운슬 접근권 리뷰

댓글 0 | 조회 1,407 | 2024.07.13
경찰과 카운슬에서는 1,000개 이상의 고속도로 CCTV 카메라로 구성된 뉴질랜드 네트워크에 접근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한 시장은 이러한 조치가 재앙… 더보기

공격당한 경비원 돕다가 해고된 Kmart 직원, 임시 복직

댓글 0 | 조회 1,972 | 2024.07.13
쇼핑객과 경비원과의 다툼을 완화시키려는 시도를 하다가 직장을 잃은 Kmart 직원이 고용당국에 의해 임시로 복직되었다고 RNZ에서 전했다.미셀 크누스는 지난 5월… 더보기

온라인 사립학교 설립자, 온라인 차터스쿨 신청 계획

댓글 0 | 조회 1,597 | 2024.07.12
국제 온라인 사립학교를 설립한 뉴질랜드인이 온라인 차터스쿨 설립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고 RNZ에서 보도했다.목요일 정부는 처음으로 온라인 학교가 가능한 공립 사립… 더보기

퇴근 시간 도주차로 경찰 피해 달아난 여성, 결국 체포

댓글 0 | 조회 2,342 | 2024.07.12
오클랜드에서 퇴근 시간에 도난 차량을 타고 경찰을 피해 달아난 21세 여성이 건물, 자동차, 도로 표지판 등에 부딪히면서도 계속 도주하다가 결국 체포되었다.7월 … 더보기

오클랜드 3중 차량 충돌, 6명 부상

댓글 0 | 조회 3,562 | 2024.07.12
7월 11일 목요일 오후,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데어리 플랫(Dairy Flat) 근처에서 3대의 차량이 연루된 교통 사고가 발생해 6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 3… 더보기

지난해 “호주로 떠난 이민자, 입국자보다 2만 7천명 더 많아”

댓글 0 | 조회 3,107 | 2024.07.11
지난해 뉴질랜드와 호주 간의 이민자 이동 현황에서 뉴질랜드가 2만 7,000명에 달하는 ‘마이너스 순이민자(net migration loss)’를 기록했다.이는 … 더보기

중앙은행 “기준금리 5.5%로 여덟 번째 연속 동결”

댓글 0 | 조회 2,038 | 2024.07.11
중앙은행이 ‘기준금리(OCR)’를 지금까지와 같은 5.5%로 유지했다.7월 10일(수) 중앙은행은 올해 들어 네 번째 통화정책위원회를 열고 금리 유지를 결정했는데… 더보기

Lulu Sun “윔블던 8강 첫 진출, NZ 테니스 역사 새로 써”

댓글 0 | 조회 1,674 | 2024.07.11
뉴질랜드 여자 테니스 선수로는 처음으로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8강까지 진출했던 룰루 순(Lulu Sun, 23세, 123위)이 아쉽게 8강에서 도전을 멈췄… 더보기
Now

현재 NZ “페이스북과 구글에 뉴스콘텐츠 사용료 부과 추진”

댓글 0 | 조회 946 | 2024.07.11
뉴질랜드 정부가 구글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디지털 플랫폼 기업이 언론사에 뉴스 콘텐츠 사용료를 지불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을 추진한다.그동안 이 법에 반대입장을 보였… 더보기

SaleGp 요트경기 “내년 1월 오클랜드로 옮겨 개최”

댓글 0 | 조회 1,380 | 2024.07.10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렸던 국제 요트 경기인 ‘SailGP’가 2025년 1월에 오클랜드에서 처음 개최된다.이전 두 차례 열린 뉴질랜드 대회는 모두 리틀턴에서 열렸… 더보기

작은 비키니 금지 놓고 논란 벌어진 뉴플리머스 수영장

댓글 0 | 조회 3,416 | 2024.07.10
뉴 플리머스의 한 엄마가 공공 수영장에서는 이른바 ‘G스트링 비키니(G-string bikini)’ 착용을 금지해야 한다면서 청원을 시작했다.지난달 말부터 시작한… 더보기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하는 NZ

댓글 0 | 조회 1,205 | 2024.07.10
뉴질랜드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1,600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한다.이와 같은 소식은 10일 아침, 현재 NATO 정상회담에 참석하고자 미국을 방문 중… 더보기

이번 겨울 퀸스타운 방문객 “팬데믹 이전 수준 넘을 듯”

댓글 0 | 조회 1,579 | 2024.07.10
지난주부터 겨울방학이 시작된 가운데 퀸스타운을 찾는 이가 크게 늘면서 7월에는 방문객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찾는 이가 늘면서 향후 두 달간… 더보기

이민 근로자 노동력 착취한 피자점 주인

댓글 0 | 조회 2,464 | 2024.07.10
캔터베리의 한 ‘도미노 피자’ 프랜차이즈 전 주인이 이민 노동자를 착취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데이비드 차오(David Tsao)로도 알려진 창웨이(Chan… 더보기

3월 분기 NZ가구의 연금 자산 “직전 분기보다 5.5% 증가”

댓글 0 | 조회 1,325 | 2024.07.10
올해 3월 분기에 뉴질랜드 가구의 연금 자산이 증가하면서 가구의 전체 자산 증가를 이끌었다.지난주 나온 통계국 자료를 보면, ‘가구의 보험 및 연금 자산 총액(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