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서 퇴근 시간에 도난 차량을 타고 경찰을 피해 달아난 21세 여성이 건물, 자동차, 도로 표지판 등에 부딪히면서도 계속 도주하다가 결국 체포되었다.
7월 10일 수요일 오후 5시 33분경 마운트 웰링턴(Mount Wellington) 지역Penrose Road의 주차장에서 에서 도난 차량이 발견되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운전자에게 정지 신호를 보냈지만 차량은 경찰을 피해 주차장을 떠났다.
오클랜드 동부 지역 사령관 짐 윌슨 경위는 위험한 운전 방식으로 인해 경찰은 그 차를 추격하지 않았지만, 이글 헬리콥터는 남부 고속도로에서 오타후후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움직임을 관찰했다고 전했다.
도난차를 운전한 여성은 위험한 방식으로 과속으로 운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글 헬리콥터는 이 여성이 모는 차량이 건물과 도로 표지판에 충돌하는 것을 목격했다. 이후 그 여성은 차량을 몰고 북쪽으로 향하는 고속도로로 진입했고, 교통량이 많은 곳에서 차량 두 대와 경미한 충돌을 했다.
경찰은 그 차가 16번 모터웨이를 통해 Rosebank Road 진출로로 빠져나가자 스파이크를 설치해 차를 멈추게 만들었다. 도난차를 운전하던 여성은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고, 경찰은 에본데일 주소지에서 그 여성을 추가 사고 없이 체포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그 여성의 무모한 행동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부상을 입지 않은 것은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도난차를 운전했던 21세 여성은 난폭운전, 무면허 운전, 경찰의 정차 지시 불이행, 차량 절도 등의 혐의로 목요일 오클랜드 지방법원에 출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