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감염자 게놈 시퀀싱,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커뮤니티 감염자 게놈 시퀀싱,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0 개 6,236 노영례

fc82987610d36763eae37f38df1d53aa_1613333665_0024.png
 

2월 14일 발표된 커뮤니티 감염자의 게놈 시퀀싱이 밤 늦은 시간에 결과가 나왔고, 보건부는 15일 이른 아침에 보도자료를 통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라는 결과가 나왔음을 알렸다.


확진자 게놈 시퀀싱, 여태까지 뉴질랜드에서 발견되지 않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오클랜드 남부의 한 가족인 어머니, 딸, 아버지가 확진되었는데, 그 중 어머니와 딸의 게놈 시퀀싱 결과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COVID-19 변종 B1.1.7로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이 변이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뉴질랜드에서 발견된 다른 바이러스와 일치하지 않는 새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ESR은 현재 국제 게놈 데이터 베이스를 스캔하여 일치하는 항목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보건부는 보도자료에서 전했다. 


이 결과는 추가 전송 가능성을 감지하고 제거하기 위해 최신 사례에 대해 신속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한 결정을 강화한다.


14알 요약된 공중 보건 조치 및 경보 수준 변경과 함께 최신 사례에 대한 집중적인 출처 조사가 계속되어 잠재적인 전파 사슬을 끊기 위해 대응하고 있다. 


게놈 시퀀싱 결과로 2월 14일 커뮤니티 확진자가 3명 발생한 후, 바로 밤 11시 59분부터 오클랜드는 경보 레벨 3, 그 외 지역은 경보 레벨 2로 전환한 판단이 옳았음을 의미한다고 자신다 아던 총리는 말했다.


아직 감염 경로는 확인 중이지만, 커뮤니티 확진 가족 중 1명인 어머니는 직장의 세탁 부서에서 일하고 있고, 국제선 승무원의 근무복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는 수요일 밤 11시 59분까지 경보 레벨 3를 유지하며, 24시간마다 경보 레벨 전환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진다. 


따라서 커뮤니티 확진자가 더 나올 경우에는 레벨 3 록다운이 더 길어질 수 있고, 확진자가 더이상 안 나올 때는 상황에 따라 경보 레벨이 내려갈 수도 있다.


오클랜드 남부 하수 검사, 지난 2월 10일 실시에서는 COVID-19 징후 없었음

오클랜드 남부의 하수 검사는 지난 2월 10일에 마지막으로 실시되었으며, 당시 결과에서는 COVID-19의 징후가 없었다.


보건부는 일반인들이 알아야 할 정보가 하루종일 보건부 웹사이트와 COVID-19 대응 웹사이트에 업데이트된다고 알렸다.



아던 총리는 이 단계에서는 다양한 감염 경로를 추정해볼 수 있으며, 영국 변종 바이러스가 공항 경유를 통해 유입되었거나 국제 항공사 승무원들로부터 유입되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남부 파파토에토에(Papatoetoe)에 사는 가족은 어머니, 아버지, 딸이 확진되었다. 이 중 어머니는 LSG Sky Chefs에서 일하며 국제선 항공 세탁물을 처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아던 총리는 Newstalk ZB와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뉴질랜드를 경유하여 다른 목적지로 날아가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은 공중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감염 가능성은 국제선 승무원으로, LSG Sky Chefs에서는 국제선 항공 세탁물을 세탁하고 있는 것에 그 연관성을 추정해볼 수도 있다.


아던 총리는 이번 커뮤니티 감염 사례의 '최악의 시나리오'로 발병이 3~4주 전에 관리 격리 시설에서 발생했던 커뮤니티 감염 사례와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제시되었지만, 게놈 시퀀싱 결과 뉴질랜드에서 이전에 발견된 바이러스와 연결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이 시나리오는 배제되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경계 지역 검문소 8군데, 지난해 8월과 동일한 장소

경찰은 밤새 오클랜드 경계 지역에 검문소를 8군데 세웠다. 경찰은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이 있는지 오클랜드를 드나드는 모든 차량을 검문소를 통해 체크하고 있다. 경찰이 세운 검문소는 지난해 8월 오클랜드가 경보 레벨 3일때와 동일한 위치에 있다. 14일 오클랜드가 레벨 3로 전환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많은 차량들이 밤 11시 59분 이전에 오클랜드 외 지역으로 빠져나갔다.


필수 인력 이외에는 자택 근무

오클랜드에서는 직장인들이 집에서 일하도록 요청되었고, 학생들도 필수 인력의 자녀가 아니면 집에 머물러야 한다.


확진자 방문 장소에 갔던 사람이나 유증상자는 COVID-19 검사, 다른 사람은 기다리기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에 같은 날짜와 시간대에 갔었던 사람들이나, COVID-19 증상이 있는 사람은 헬스라인에 전화를 걸어 상담하고, 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 해야 한다. 그러나, 확진자와 방문 장소에 가지 않은 사람이나 증상이 없는 사람은 지금 당장 검사소에 갈 필요가 없다. 레벨 3가 된 후 많은 사람들이 검사소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바로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검사소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슈퍼마켓과 약국 계속 문열어, 사재기 할 필요 없음
슈퍼마켓과 약국 등은 계속 문을 열기 때문에 식품이나 생필품을 사재기할 필요는 없다. 이미 레벨 4 록다운과 레벨 3 록다운을 경험한 오클랜드에서는 시민들이 더욱 성숙한 자세로 함께 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COVID-19 대응부 크리스 힙킨스는 확진 가족이 Covid Tracer 앱을 정기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지난주 오클랜드에서 뉴 플리머스까지 가족이 방문한 21개의 장소와 시간이 알려졌다. 


오타고 대학의 역학자인 마이클 베이커 교수는 COVID-19이 세탁물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는 것에 의구심을 표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세탁물과 같은 표면에서 전염된 것은 매우 드문 일이고, 아직까지 어디에서도 문서화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마이클 베이커 교수는 COVID-19이 여전히 접촉을 통한 비말과 에어로졸을 통해 전염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 단계에서는 정말 전염 경로를 추정하기 어렵다며, 향후 며칠 동안 무언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베이커 교수는 정부의 이번 록다운 접근 방식을 지지했으며, 이번 주말부터 최전선의 국경 직원이 처음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이지만, 대부분의 뉴질랜드인들은 2021년 하반기까지 백신 접종을 받이 않을 것이므로, 지금같은 록다운 접근 방식이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확진자가 방문한 시간과 장소 등은 아래와 같다.


fc82987610d36763eae37f38df1d53aa_1613335638_6304.png
fc82987610d36763eae37f38df1d53aa_1613335710_5415.png
 


‘네이피어 아트 데코 페스티벌’ 개막 하루 앞두고 전격 취소

댓글 0 | 조회 3,461 | 2021.02.16
오클랜드의 레벨 3를 포함해 그외 뉴질랜드 전국에 3일간 코로나19 레벨 2 경보가 내려지면서 ‘네이피어 아트 데코(Napier Art Deco) 페스티벌’이 결… 더보기

오클랜드 해양보호지역에서 발견된 120m짜리 그물

댓글 0 | 조회 3,594 | 2021.02.16
해양보호지역에서 불법으로 설치된 그물이 발견돼 자연보존부(DOC)가 조사에 나섰다. 지난 2월 2일(화) DOC에 의해 길이가 120m나 되는 긴 그물이 발견된 … 더보기

작년 출입국자 “ 2019년에 비해 75%나 감소”

댓글 0 | 조회 1,932 | 2021.02.16
작년 거의 한 해 가깝게 국경이 전면 막히면서 연간 입국자와 출국자가 크게 감소했다.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까지 연간 350만명이 뉴질랜드로 들어오… 더보기

강풍으로 접안 못 한 페리에 갇힌 승객들

댓글 0 | 조회 2,069 | 2021.02.16
강풍으로 남북섬을 연결하는 페리의 승객 수백여명이 배 안에 갇혀 내리지 못 하고 있다. 인터아일랜더에 따르면 2월 16일(화) 오전 9시에 웰링턴을 떠나 남섬 북… 더보기

2월 16일 오후1시 정부 브리핑 요약, "새 감염자 0"

댓글 0 | 조회 3,136 | 2021.02.16
2월 16일 오후 1시에 있었던 정부 브리핑에는 COVID-19 대응부크리스 힙킨스 장관과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부 차관이 나왔다.뉴질랜드에서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더보기

1월 카드 지출 “내구재 소비 증가, 접객업은 여전히 부진”

댓글 0 | 조회 1,702 | 2021.02.16
코로나19로 인해 접객업(hospitality) 분야는 여전히 매출 부진에 시달리는 가운데 가구재와 같은 내구성 소비는 증가했다. 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소비 동향… 더보기

NZ국적 20대 여성 “ISIS 수배자로 터키에서 체포”

댓글 0 | 조회 4,046 | 2021.02.16
뉴질랜드 국적의 한 여성이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ISIS 수배자로 터키 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전해진 터키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터키 국방부는 2… 더보기

여성 경찰관 엉덩이 움켜쥐었던 20대에 대한 처벌은?

댓글 0 | 조회 3,881 | 2021.02.16
술에 취해 여자 경찰관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던 20대가 가택보호형을 받았다. 북섬 남부 레빈(Levin)에 사는 티아키 램버트(Tiaki Lambert, 20)가 … 더보기

차 지붕 올라간 파트너 실수로 숨지게 만든 남성

댓글 0 | 조회 3,384 | 2021.02.16
차 지붕에 올라탔던 파트너를 결국 추락해 숨지게 했던 남성에게 2년 2개월의 징역형이 선고됐다. 사건은 지난 2019년 11월 6일 파노스의 작은 마을인 오하에아… 더보기

지진으로 이전한 100년 넘은 학교부지 “대형 주민공원으로 탈바꿈”

댓글 0 | 조회 1,943 | 2021.02.16
한 세기도 넘게 오랫동안 학교로 사용되던 넓은 부지가 주민들을 위한 대형 공원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 동부 바닷가 지역인 레드클리프에 위치한 이전 ‘… 더보기

[2월 16일] '새 확진자 없음', 오후 1시 브리핑 영상

댓글 0 | 조회 5,099 | 2021.02.16
보건부는 2월 16일 오후 1시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브리핑했다.오늘 오후 1시 브리핑에는 COVID-19 대응부 크리스 힙킨스 장관과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부… 더보기

확진자 방문 Ranfurly Skinny Superette, 한번 더 방문

댓글 0 | 조회 4,236 | 2021.02.16
보건부는 이번주 확진된 3명의 커뮤니티 감염자 중 1명이 지난 토요일 저녁에 방문한 매장에 하루 전인 금요일에 한 번 더 방문했음을 공개했다.최근 확진된 커뮤니티… 더보기

확진 가족 중 딸, 엄마보다 먼저 감염되었을 가능성있어

댓글 0 | 조회 4,611 | 2021.02.16
보건부에서 2월 커뮤니티 감염이라고 말하는 오클랜드 남부 커뮤니티 확진 가족은 어머니와 딸, 아버지 3명이다. 이 중 어머니와 딸이 증상이 나타나 커뮤니티 검사 … 더보기

북섬 많은 지역 호우 주의보, 주의 당부

댓글 0 | 조회 2,591 | 2021.02.16
북섬의 많은 지역들이 여전히 호우 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여러 곳에서 홍수 또는 사태의 위험성이 있으면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Coromandel Peninsu… 더보기

레벨 3로 사업체들 휘청, 7일 이상 록다운에만 보조금 지급

댓글 0 | 조회 5,591 | 2021.02.16
오클랜드의 레벨 3 조치로 모든 비지니스들이 또 한 차례의 강력한 펀치로 인하여 불확실성에 마주 치게 되었다.정부는 레벨 3와 4가 7일 이상인 경우 wage s… 더보기

보건 당국, 국경 통제에 대한 더 철저한 관리 필요

댓글 0 | 조회 1,805 | 2021.02.16
보건 당국은 이번 사회 전파 사례에 대하여 봉쇄 정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국경 통제에 대하여 보다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도록 하는 주의가 몰리고 있다.어제 Na… 더보기

오늘 COVID-19 검사 결과 나올 예정, 관심 집중

댓글 0 | 조회 2,741 | 2021.02.16
보건 관계자들은 오늘 코비드 검사 결과들이 나올 예정이면서 모든 촉각을 세우고 있다.이미 몇몇 음성 결과가 나오고 있지만, 보건당국은 사회 전파가 어느 정도 되었… 더보기

오클랜드 레벨 3 전환 2일차, 거리는 한산

댓글 0 | 조회 3,905 | 2021.02.16
레벨3로 전환된 지 2일차인 오클랜드의 거리는 아침 출근 시간임에도 한적하다. 평상 시 오전 6시만 넘어도 차들이 몰리기 시작해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긴 차량 … 더보기

교통 사고, 하버 브릿지 남쪽 방향 차량 정체

댓글 0 | 조회 2,813 | 2021.02.16
16일 오전 7시 40분경 교통 사고로 하버 브릿지 남쪽 방향으로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사고는 하버 브릿지가 끝난 후 샐리 비치 진출로를 지난 지점 왼쪽 차선에… 더보기

오클랜드 요양원, 95세 환자 얼굴에서 개미 발견돼 사과

댓글 0 | 조회 4,892 | 2021.02.15
오클랜드의 한 노인 요양원이 건강 및 장애 서비스 소비자 권리 규범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요양원에서 치료 중인 95세 여성의 목과 얼굴에 개미가 기어다니… 더보기

오클랜드 새 수도관, 실수로 2000톤 그라우트 쏟아부어

댓글 0 | 조회 4,257 | 2021.02.15
약 2000톤의 시멘트와 같은 그라우트(Grout)가 오클랜드 중심가의 큰 새 수도관을 막았다.4억 달러 규모의 Hunua 4 상수도 프로젝트가 잘못되어 많은 그… 더보기

2월 15일 오후 4시 정부 브리핑 요약, '총 42명 밀접 접촉자'

댓글 0 | 조회 8,544 | 2021.02.15
정부는 2월 15일 오후 4시, 자신다 아던 총리와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부 차관이 나온 브리핑을 통해 현재의 COVID-19 상황을 보고했다.COVID-19 한인… 더보기

경찰, 오클랜드 경계 지역 검문소 일부 이동

댓글 0 | 조회 2,515 | 2021.02.15
경찰은 오클랜드가 COVID-19 Alert Level 3, 그 외 지역이 COVID-19 Alert Level 2로 전환된 후 긴급하게 오클랜드 경계 도로에 검… 더보기

화이자 백신, 첫번째 공급분 뉴질랜드 도착

댓글 0 | 조회 2,370 | 2021.02.15
화이자 COVID-19 백신의 첫번째 공급분이 2월 15일 아침 뉴질랜드에 도착했다.6만 회분의 백신은 벨기에에서 출발한 싱가포르 항공편에 도착했다.화이자 백신은… 더보기

북섬 일부 지역, 집중호우 경고

댓글 0 | 조회 3,128 | 2021.02.15
북섬 일부 지역에 집중호우 경고가 내려졌고, 홍수와 산사태 가능성이 있다.코로만델 반도는 월요일 저녁 7시까지 70mm~100mm 정도의 폭우가 내릴 수 있다.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