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보건부 브리핑을 COVID-19 한인연대 오클랜드 한인학생회 (AKSA) 최윤우 학생이 번역 제공했다. 오늘 오후 1시 브리핑에는 크리스 힙킨스 보건부 장관,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부 차관이 나왔다.
• 오클랜드의 경고 단계가 2단계로 조정된 오늘 추가 지역감염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격리시설에서 세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어제 발생한 확진자는 오클랜드의 격리시설로 이동됐다.
• 확진자가 발생한 파파토에토에 고등학교 (Papatoetoe High School)에서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31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490명의 일반 접촉자 중 1,398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 파파토에토에 고등학교에서 밀접 접촉으로 분류된 학생과 교직원은 두 번째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학교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
• 어제 발생한 확진자가 오클랜드 남부의 맥도날드에서 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현장에서 근무한 밀접 접촉자들은 검사 후 자가격리 조치에 취해졌다. 음식물을 통한 전염은 확인되지 않았다.
• 블룸필드 차관은 기내식 공급업체인 LSG Sky Chefs와 오클랜드 시내에 위치한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Four Points by Sheratorn) 호텔이 이번 전염의 시작점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정확하게 확인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이번 주말을 목표로 백신 접종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 이는 뉴질랜드 사상 최대 규모의 접종 프로그램으로 운송 및 관리 체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여러 대책이 준비되고 있다.
• 힙킨스 장관은 이번 락다운은 짧은 기간 동안 강력한 통제로 추가 전염을 예방하고 다시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하는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 락다운 기간 동안 발생한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생활비 보조, 근무조건 개선 등 여러 가지 대책이 준비 중이다.
• 경고 단계가 조정되었지만, 전국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승객 간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택시나 우버와 같은 승차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승객은 마스크 착용이 권장된다.
[COVID-19 뉴질랜드 한인연대 - 오클랜드 한인학생회 (AKSA) 제공]
뉴질랜드의 새로운 확진자를 포함한 모든 확진자에 대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이 페이지에서는 보건부 브리핑이 끝난 후 매일 시간차를 두고 업데이트된다.)
보건부 업데이트 페이지 ▶ https://www.health.govt.nz/our-work/diseases-and-conditions/covid-19-novel-coronavirus/covid-19-current-ca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