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0일 오후 1:30 보건부 브리핑 -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부 차관), 테 푸이아 위니아타 (예방접종자문센터 소장), 니키 터너 (예방접종자문센터 담당자), 데일 브램리 (와이테마타 보건부 부장), 마지 에이파 (카운티스 마누카우 보건부 부장)
<2021년 2월 오클랜드 감염군>
• 오늘 발생한 확진자는 2명으로 모두 격리시설에서 발생했다. 지역 감염이나 2월 오클랜드 감염군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 현재 이미 보고된 사례를 제외하고, 가정, 학교 및 뉴플리머스 여행객과 관련된 모든 밀접 접촉자는 음성 결과를 받았다.
• 동선 추적 결과 확진자를 제외하고 총 128명의 밀접 접촉자가 확인됐다. 이 중 12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8명의 결과는 대기 중이다.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 중 7명은 확진자 C와 관련되어 있고, 한 명은 확진자 E의 직장과 관련되어 있다.
• 오늘 아침 8시 기준 총 31명의 밀접접촉자와 1,423명의 일상 플러스 (밀접 접촉은 아니지만 일반 접촉보다는 의심이 되는 상태) 접촉자가 파파토에토에 고등학교에서 확인되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이 숫자는 학교에서의 동선이 겹치지 않는 사람들을 제외하면서 소폭 감소하였다.
• 파파토에토에 고등학교의 일상 플러스 접촉자 학생과 교직원 중 1,396명은 음성 판정을, 1명은 양성 판정을 받았고 (확진자 E) 26명의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LSG Sky Chef>
• 조사의 일환으로 LSG Sky Chef 직원들 역시 검사를 받았으며, 세탁실 근무자 9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 범위를 넓혀 검사한 444명 중 38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56명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현재까지 이 직장 관련 확진자 1명이며 이는 2월 오클랜드 감염군의 최초 확진자 중 한 명인 확진자 B이다.
<백신 접종>
• 국내 최초로 국경관리소 직원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실시되었다. 블룸필드 차관은 이번 접종을 통해 지역사회로의 전염을 막는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 어제 29명의 의료진이 접종 준비를 마치고 첫 접종을 시작했다. 월요일에 웰링턴 국경관리소를 시작으로 수요일에는 크라이스트처치에 백신이 도착할 예정이다.
• 1만 2천 명의 국경관리소 직원과 격리시설 직원에게 모두 백신을 접종하는 작업은 몇 주 이상이 걸릴 것으로 확인됐다. 블룸필드 차관은 이번 범유행이 세계적으로 가장 힘든 보건 과제 중 하나였으며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 예방 접종이 시작되었지만, 여전히 우리 모두가 주의를 기울이고 기본사항을 지켜야 한다. 몸이 좋지 않다면 검사를 받고 집에 머물며, 기침할 때 팔꿈치에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모든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 예방접종자문센터의 니키 터너 박사는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꾸준히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하며 백신이 다소 이른 시기에 출시된 것은 맞지만 코로나19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증명되었다고 전했다.
• 터너 박사는 백신 접종 후 알러지 반응과 더불어 접종 부위에 통증과 가려움 등 여러 증상이 발현될 것을 예상하고 준비하고 있다며 보건부에서 이 백신에 확신을 가지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녀는 백신 사용 승인을 서두르지 않았으며 현 단계에서 걱정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 코로나 감염에 가장 노출되어있는 의료 관련 종사자, 국경에서 근로하는 필수 근로자 등이 2021년 2분기에 백신을 접종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 외의 일반인은 2021년 하반기부터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 화이자 (Pfizer) 백신은 효과를 내기 위해 약 3주 간격으로 두 번의 접종이 필요하다. 일선 근로자 예방 접종은 대부분 격리시설과 같은 근무지에서 이루어진다. 일반인이 추후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서는 보건당국이 각 지역에 설치 중인 백신 접종 시설에 방문해야 한다.
• 보건부는 추가로 오늘 처음으로 화이자 (Pfizer) 백신을 투여받은 국경 관련 종사자 여럿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그들의 백신 접종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며 브리핑을 끝마쳤다.
[COVID-19 뉴질랜드 한인연대 - 오클랜드 한인학생회 (AKSA) 이예광, 이승환, 최윤우 학생 제공]